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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벙개 후기(1)..인물평!

★조미향, 2001-05-07 09:17:53

조회 수
747
추천 수
8
6시 10분..월매네 주막앞이 바로 눈앞에 들어 왔다.

일찍 서둘러 나왔는데도 어린이날이라 강동에서
강남까지 곧곧이 교통마비로 정체가 무척 심해서
약속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다.

그런데 월매네 주막 바로 앞에 반가운 얼굴이..
찍사와 진우의 모습이 보였다.
반가운 마음에 난 큰소리로 "야~~~~찍사야, 진우야~~~~~"

하고 불렀더니..찍사 왈..
"어..누나,,,어라,, 도대체 누나가 연예인이야
썬그라스 벗고, 그리고 옷차림은..누나~아줌마 맞어.."

그러더니 갑자기 큰소리로 "아줌마~~~~~"라고 부르는게 아닌가..
그것도 사람 많은 곳에서..(으윽..내가 몬살아)

찍사의 상태가 영 이상하더니만
어제 대전에서 내려와 밤새 강남일대에 수원포스터
작업 마치고 잠 한 숨 못잔 상태에서 진우랑
이미 쇠주 4병을 마시고 왔다는 진우의 말

두 사람을 데리고 주막에 들어 서니 광주에서 이모댁에
놀러 왔다가 벙개에 온 혜진이가 벌써 와 있었다.

한 사람... 두사람...
모여 들고 이런 저런 애기들을 나누었다.
<한 손엔 술잔을 들고서 마음엔 정(여인)을 담고....ㅋㅋ>

천랸 필동부시삽 이미경님의 벙개 참석..
자리 빛내줘서 정말 고마왔습니다.

글구 늦은 시간에도 불구 하고 온 다림쓰..
어제 잘 들어 갔는지...많은 이야기 못나누어서
미안한 생각이 가득하네여~~~

광주에서 고속버스 타고 달려와 깜짝쇼를 보여준 와진이!
문에 들어 서기 10분전까지도 자신의 불참을 알리더니만..
모여 있던 사람들을 그렇게 놀라게 할 줄이야...
하여튼..먼곳까지 왔다간 와진아..고생했다.

신출귀몰의 또 한사람...찍사!
너 갑자기 없어져서 얼마나 찾고 걱정했는지 아니...
간다는 말은 못하더라도 네 가방은 갖고 갔어야지

포스터와 비됴 테잎..글구 여러 내용물이 담긴
가방을 뒤로 하고 한 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그렇게
사라질 수가 있드냐..?
어쨌든 어제 잘 들어 갔다는 너의 아침 전화 보고로
마음은 놓이더만..
얼마 남지 않은 콘서트를 위해서 이젠 체력 보전해라..

위탄의 멍멍이 친구..진우!
첨에 술에 취했다는 찍사를 쳉기느라 고생하더니
급기야..너까지 술에 취해서 맘에 담아논 애기를
나에게 풀어 놓느라, 계속 시비(?)걸고...(기억나니?)

진우야...담에 맨정신일때 함 속시원히 애기 해보자꾸나..
좌우지간 너도 포스터 작업 하느라 무지 고생했다.
어제 벙개에 왔다 가줘서 고마웠고....^^

광주에서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는
참하게 생긴 요조숙녀 혜진이..
광주정모에서 처음으로 필님팬들을 만나게 되어서 넘
반갑고 기쁘다던 혜진...요번 벙개에서 만나게 되어 반가왔다.
<그대의 향기는 흩날리고>란 노래를 들을때마다
얼굴도 몰랐던 언니를(나를..^^)생각했다는 혜진..
앞으로 공연때나 모임때 자주 보자..

성남에서 오신 임재근님!
편안하고 호탕한 성격이 넘 좋았습니다.

와진이의 생일축하후에 장미를 팔러 온 아줌마에게
장미 두송이를 사서 한 송이는 와진이에게
한 송이는 저에게 주시며 나의 향기에 파묻히고 싶다하셨죠..ㅋㅋ
(이 대목에서 와이프가 보면 죽음이겠네여..ㅎㅎ)

자상하며 부드러운 모습이 넘 좋았습니다.
안티기사로 인해서 우리 미세를 뒤늦게 알게 되었다며
너무나 기쁘다는 재근님..미세에서 자주 뵙자구여..

나의 가장 친한 친구...진양!
어린이 날이라 일찍부터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주고
충실히 엄마의 소임을 마치고 벙개를 위해서 뒤늦게
택시타고 달려 온 친구랍니다.

나를 알게 된 뒤 나의 세뇌로 인해서 용필오빠의
노래를 듣게 되었고 급기야 이런 모임까지 참석하는 진양아..
정말 고맙다...벙개 후유증으로 오늘 너나 나나
죙일 일어 나지도 못하고...^^

더 이상의 설명과 칭찬이 필요 없는 사람..박상준!
오프 모임 열릴때 마다 그의 인기는 계속해서 올라 가고...^^

늘 용필오빠를 위해서 발전된 홈피를 연구하며
최고의 훌륭한 홈피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남자!

모든 면에서 뛰어 나지만 그의 사람 보는 눈은 탁월하답니다.
어찌 아냐고여? 나를 부운영자로 선택한 걸 보면 알죠!
(이론, 또 돌날라 올라..ㅋㅋ 이 불치의 병(공주병)을 앓고
살아 가는 나..어쩜 좋을까..ㅎㅎ)

이상 참석한 분들의 간단한 인물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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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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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현 1999-10-23 11506
  2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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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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