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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에 상준쓰랑 고속버스를 타고 먼 대구를 향하여 출발~~~
약 두달 내내 공연애기로 얼마나 부풀어 있었고 기다려 왔던가..
시간은 흘러서 드디어 대구공연날 아침이 밝았던 것이다.
차량 막힘없이 대구에 도착 한 시간 약 4시경..
고속버스를 타고 달리는 내내 일찍 도착한 찍사로 부터 실시간내로
대구 공연의 스케치를 보고 받으며 달려 왔다.
"누나~~~~지금, 용필아저씨 리허설 하세여..들리죠? 이 노래소리.
지금 <미지의 세계> 부르시고 있어요..어서 오세여..."
대구 현장을 속속 알려 주는 찍사의 정성과 맘이 너무나
고맙고 예쁘기만 하다.
그 무거운 <미지의 세계>찌라시 2천장을 들고 죙일 고생한
찍사야.....어제 넘 수고 많았고 고생했다.
찍사는 정말 때묻지 않은 소년같아서 보기만 해도 맘이 훈훈해진다.
서대구에 도착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정경화님, 와진,
혜진이랑 합류하여 먼저 공연전 모임 장소로 향하였다.
시원한 맥주로 갈증들을 잠재우고 나는 공연을 위하여
낙지 라이스로 일단 허기진 배를 채웠다.
두번째 보는 황명천(말짱황)..글구 그의 친구까지..
다시 보게 된 너의 듬직한 모습..참 반가왔다.
그날 나를 도와서 찌라시 나눠준거...정말 고마워~^^
첨뵙는 권일진님도 자진해서 도움 주시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 수경어머니도 커다란 브로마이드 둘둘 말아 주시며 제 일손
거들어 주셔서 수고 많으셨어요..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는데...
김미주님..두 아이들을 데리고 통영서부터 오셨다고여..
낙서장에서만 서로 인사말 주고 받다가 상봉하는 기분..
너무나 반가와서 두 손잡으며 인사 나누었죠..
그리고 그날 제게 커다란 사명을 안겨 주신점 덕분에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하트목걸이를 컬트로 만들어 가지고 와서 제게 주셨죠..
"이걸 오늘이나, 수원때 오빠 목에 꼭 좀 걸어 주세요!"
늘 무대위에 기회 봐서 올라가려고 맘먹고 있었던 나는
미주님의 선물을 전해들고 더욱 그 의지를 불살르게 되었고,
난, 과감히 무대위로 올라가는것을 행동으로 옮겼던 것이다.
(이 내용은 다음 후기때 자세히 쓰겠습니다.)
이미 미세 홈피에서 친숙해있었던 한혜자님, 미쓰고님, 연아임님
연희(대화명-무수리),수경, 김희영님..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 반가왔고 기뻤다.
그리고 미세외에, 각 사이트에서도 글로만 인사 나누었던 분들..
정동민님, 천랸 무정,
글구 나는 보았는데..<필과 보리>의 순주님...
정식으로 인사는 나누지 못했지만, 누가 <순주님!>하고
부르는 소리에 알았답니다.^^
첨 보는 분들인데도 너무나 정겹게 느껴지더군여...
제가 부스에서 <미지의 세계> 찌라시와 용필오빠 대형 사진을
나눠 주느라 여러 분들과 많은 애기 못나누고 인사 못나눠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답니다.
서울에 도착해서 저랑 집이 같은 방향이라 함께 택시타고
왔던 최은영님! 저를 집까지 먼저 내려주고 택시 돌려서
가셨는데..정말 고마웠습니다. 첨뵈었는데도 부드러운 인상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수원때도 뵙기로 해요..^^
그리고...아쉽게도 만남을 기약하고서도 만나지 못한 분들..
김대정님! 꼭 인사 나누기로 했었는데... 공연끝나고 바로 갔나여?
공연후에 난 무대앞쪽에서 한 참을 있었는데..
호두과자글구..앤^^..김순기님!
옆자리에 꼭 앉혀 달리시더니..공연시작될때까지 모습을
나타내시지 않더군여...손에는 호두과자를 사갖고 온다던 언약...
이쪽 저쪽 흔적남겨 놓으신걸 보아서는 분명 오셨나 본데..
호두과자를 안 사갖고 오셔서 모습을 감추신건지..?
그리고..k-one기획사 중에서...우리 대화방에 자주 오셨던
멍멍이케이원님! 공연후에 잠시라도 인사 나누어서 반가왔습니다.
본인이 못생겨서 실망 하실거라더니..잘생기셨던데여..^^
그동안 불철주야 애쓰시고 미세를 아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좌우지간 만나서 반가왔고, 못만나서 아쉬움도 남았던 어제..
옛날에는 오로지 오빠의 공연에만 기대하고 신경썼었는데
홈피를 알고 난후의 크게 달라진 나의 마음 하나...
공연장에 가면 이런 이런 사람들을 만날 수있겠구나...
하는 기대감과 설레임까지 곁들여져서, 공연장에 가는
나의 기쁜맘이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
그리운 얼굴~~~~보고픈 모습~~~~~
용필오빠를 비롯하여 모두가 그 자리에 함께 했던 곳...
공연에 대한 실망과 아쉬움으로 여러 의견들이 난무하고 있지만
그래도.....맘 한편으로는 훈훈한 인간미와 정을 나눌 수있어서
난.....난....흐뭇하고 행복했었던 하루였다.
제가 궁금 하신 분들..
어제 공연때 하얀 원피스 입고, 그 높은 무대를 단숨에
올라가서 오빠와 악수하고 내려온 사람이... 접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오빠를 저 혼자 악수하고 왔다고
돌던지거나 미워하지는 않으시겠죠? 이해해주시길~^^
♡늘 불어오는 바람처럼 오늘도 쉬지 않고
미세에 가득 '아름다운향기'를 흩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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