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오늘 오후 설날씨 정말 따뜻하고 화창하군여~~~~~~~
며칠 안남은 수원공연 날씨도 오늘만 같기를 바랍니다.
엊그저께 발목 부상으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면서
지금 오전 치료 마치고 잠시 병원 근처 피씨방에 왔습니다.
언제 어느곳에서든, 미세 홈피가 궁금해 견딜수가 없으니~
여러분들도 저랑 똑같은 마음들 이시죠?
전화로, 낙서장 글에서, 저의 완쾌를 위해서 걱정해주시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맘속에서 훈훈한 정을 느낄수 있어서
너무나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의 안부를 묻지 않았던 분들..미오~~~ㅎㅎㅎ)
침맞고, 부황도 뜨고, 찜질과 전기치료..글구 약까지
먹으면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답니다.
다친 그 순간, 일어 나지도 못할 정도의 고통속에서도
제 머리속에는 오로지 "어떡하나..수원공연~~~~"
너무나 황당하고 속상해서 정말 어쩔줄 몰랐답니다.
그래도 이젠 부기도 많이 빠져서 걷는데 조금은 아프지만
많이 완쾌되어서 수원공연은 무리없이 갈수 있답니다.^^
같은 병실에 계신 40대 아주머니와 오늘은 <조용필>이야기로
젬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줌마 환자왈~~
"우리 시대에 조용필 안좋아 하던 사람이 어디 있었나여?
전성기때 나이트에 조용필 나오면 서로 볼려구
소리치며 다를 무대앞으로 뛰쳐나가고..말도 아니었죠~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첨 듣는 순간..그 느낌은
말로 표현 할수 없을 정도의 전율이었어요~~~
늘 들어 왔던 그 당시 가요와는 너무나 다른 노래..
약간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부르던 그 노래에 정말 한마디로
뿅가고~~~그 뒤로 얼마나 좋아했는지..."
70년대 첨 조용필을 알게 된 그 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전..마냥 흐뭇했답니다.
글구 우리 <미세>찌라시를 전해드렸더니..
꼭 한번 들어 와보겠다는 군여~~~~~~
어느곳에서든, 어떤 사람들과도 <조용필>이름 하나로
이렇게 맘의 문을 열고 하나가 될수 있음이 너무나 행복하더군여~
여칠 남지 않은 수원공연에서 여러분들 뵙기를 바라면서..
참..정말 건강 조심하세여~~~~(공연을 위해서~^^)
♡아카시아 향기와 함께 늘 끊임없는 향기를
전해드리는 '아름다운향기'~~~~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42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38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31 | ||
15 |
대화방 열리는 시간이 언제인지2 |
1999-10-26 | 8817 | ||
14 |
죄송... |
1999-10-26 | 7478 | ||
13 |
멋지다 !!! |
1999-10-26 | 7950 | ||
12 |
말로 표현할수 없어! |
1999-10-25 | 8177 | ||
11 |
-- |
1999-10-25 | 7824 | ||
10 |
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
1999-10-24 | 7993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