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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수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우^^, 2001-05-23 0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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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추천 수
8
거의 6개월만에 가는 "지존"의 공연이었다..


조직의 한명과 함께.. "수원"을 향해 길을 나섰는데...

날씨는 너무나 좋았고.. "수원"의 교통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날씨눈 왜일퀘 듀귬인쥐... 수원은 왜일퀘 먼쥐.. 차는 왜일퀘 막히눈쥐...

할툰... 무쟈게 다사다난한 하루였다...


어퀘어퀘해서.. "야외음악당"에 도착을 해서리..

여기저기 기웃거림소 명당자리룰 물색해본 결과... 쩌~쪽(?)이 젤루 난고 가타소..

일단 자리룰 잡고.. "작천" 부쑤에 가소.. 그유명(?)한 "뺏쮜"와 "야광봉"을 하나 사고..


무쟈게 눈이 큰 "다림"님과 인사하고..(다림님.. 방가워써욧.. ^^)

에또.. 그유명한 "종근짱"과도 인사하고...(만감이 교차함..)

에또... 방송(?)으로만 뵜던 "미세" 쥔장님과도 인사도하고..

악쑤두하고... (은근슬쩍 손한번 잡아봄 버젼 ◐◐;)


걘적으룬.. "현우"님을 꺽 한번 뵙구 시폿눈데... 사진두 한장 박꾸... 히잉.. ㅡ.ㅡ;;


할툰.. 공연은 시작돼고.. "작천"팀과는 만나지도 못하고... 드뎌... 드뎌..

"지존"의 콘썰이 시작됐다..


사실말이쥐... 내주위루 죄다.. 완존히... 아이들을 동반한"100%" "가족"들이였다..

이또한 전국민의 가수인 "지존"의 공연에서만 오로지 볼수있는 흐뭇함 이었다.. 뿌~듯..^^


거기까진 좋았는데... 아후... ⊙⊙; 김밥에 음료수에.. 심지어는 김치(?)까지... ㅡ.ㅡ;;

무대에 설치된 장비만 없었다면.. 이건 완죤히 서울랜드 "돌고래쇼" 관람 버젼이었다..

열악한(?) 환경이 아닐수 없었다.. 무쟈게 부담되눈 멤보(?)였다..


결쩡적으루다가... 바루앞에 "할머뉘","할아부쥐" 두분이소.. 다정히 손을 "꼬~옥" 잡고..

돗자리룰 펴시는것이였다... 나의 아푸로의 몸가짐(?)에 "쐬기"를 박눈 순간이였다..ㅡ.ㅡ;;


모.. 어차피.. 넘 멀오소 "지존"의 얼굴이 보이눈것두 아니구... 뒤루뒤루...


엠프를 타고 "미지의 세계"가 오프닝으로 시작되었고..


할툰.. 전주가 나가고.. 몇소절 끝나기도 전에.. 누가 보거나 말거나..얼마나 방방 뛰었눈지...

헉헉..⊙⊙; 도저히 숨이 차고.. 힘이 들어소.. 서있을수가 없었다..


"고추 잠자리"..."그대여".."여행을 떠나요.. "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탕이 되어가고 있었다..

우리는 가사 하나.. 리듬 하나를 온몸으로 빨아들이며..(헉..⊙⊙; 어퀘 이런 표현울.. 우쭐..)

그야말로 무아지경으로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나는 그동안의 스트레쑤룰 "좌~악" 모조리 털어내려 작정한듯..

그야말로 온몸의 먼지를 부르르~ 털면서(?) 공연을 즐겼다..

"멤보"에 구에 받쥐않고... 나눈 무쟈게 덤불링하기 시작했다...

여기소 잠깐... ⊙⊙; 딘짜루 "덤불링"했다고 생각하쉬눈건 아니져.. 씨~익...^^


한참을 신나게 뛰구 흔들구 할툰.. 오만가쥐 버젼으루 난리를 치구있눈데..

같이간 잉간이... "어빠"의 얼굴이 안보인다고 아푸루 간다눈것이었다... 이씨...


어찌어찌해소... 헤어졌다.. 다시 찾아가보뉘...

헉⊙⊙; 굴퀘굴퀘... 우리는 "R석"에 앉고야마눈... "히얀한일"이 벌어졌다..

누가 그냥 가버린건쥐.. 어쨌뜬 주위의 강력한(?) 권유로.. 낑겨앉긴 했눈데..

앞자리라... 잘 보이긴했지만.. 너무나.. 허무하고.. 맥이 빠졌다... 한참 신나게 널고있눈데..

원하지도 않던(?) 앞자리에 않아소.. 벌 받는것두 아니구.... 주위사람 전부 부동자세로..

어떤 사람은 박수두 안쳤다.. ㅡ.ㅡ;;


말이 "R석"이쥐.. 이건 "독도"두 아니구.. "대마도"쯤 되눈데였다..

나뿐넘의 일본넘의 쉐이덜..ㅡ.ㅡ;;(갑짜기 생각남 버젼)


궁데 어쩌랴.. 기타소뤼만 들으문.. 바루 튕겨소 일어나게 되눈데.. 뒷사람들 때미..

무쟈게 부담됐쥐만.. 나름데로 여러가지 버젼(?)으루다가 공연을 즐기고있눈데... 넘 우낀건..

내앞에 앉은 지긋해보이는 아주머니 두분이.. 내가 소리를 한번씩 지를때마다.. 너무너무

저아하눈거였다.. 모.. 시끄럽다구.. 모라 구러눈거보다 낮쥐만..

할툰.. 소리한번 지룸..나한번 보구.. 둘이서..까르르... 또 소리한번 지르면.. 둘이소.. 깔깔깔..


날 보러 온건쥐.. "지존" 을 보러온건쥐... ㅡ.ㅡ;; 어쨌둔 별의별공연을 다가봤쥐만...

세상에.. "참외"까쥐 얻어먹움서 공연을 보게될쭐이야.. ⊙⊙; 궁극에눈...

아주머니 왈.. "콜라두 줄까?" 히.. 돼쪄여...^^ 쬠있다 다시.. 아주머니의말이 걸작..

오징어 있는데.. 마른오징어 줄까?.. 물오징어(?) 줄까? (이거.. 내가 "수산시장"에 있눈건가.. ㅡ.ㅡ;;)

쩌비..◐◐; 돼쪄여... 배불(?)러여...ㅡ.ㅡ;; 고마운 분들이다..^^

할툰.. "열악한" 주위환경에도 굴하쥐않구.. 않았다 일어났다를 계속 반복함서..

나는 "조 용필의 공연" 속으로 빠져들었다...


잠깐씩이쥐만.. "위대한 탄생"의 각자의 "소리"를 들을수있어서 난.. 너무너무 저았다..^^


오랫만에 소개하는 "위대한탄생" 멤버들의 각자 연주도 좋았고..

걘적으론 이 건태님의 "드럼 솔로"가 가장 좋았다..


"김 현식"님의 공연에서 "세션맨"으로 처음 봤던.. 무쟈게 풋풋했었던 "최 태환"님을

"위대한탄생"의 "소리"로 이렇게 생각보다(?) 오래..만나는것도 참 감회가 깊었고...

걘적으룬 ... "위탄"에서 뼈(?)를 묻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ㅡ.ㅡ;;


베이스 태윤님의 둥따당 둥땅(?) 소리도 길게 더 듣고 싶었고.. 힌머리 소년(?)두 넘 저았꾸여.. 씨~익^^


"최 희선"님의 "기타쏠로"는 드디어 나의 심장박동수를 뜀박질하게 했다..

"기타쏠로" 길게~ 함 듣고시포욧... 히유.."위탄"의 핸썸맨.. 언제바두 내타입이야..^^ 씨~익..^^


"아마나는~" 들어가는 부분에선 그냥.. 콱.. 심장이.. 아후... 말루 몬하게쑴..

"그대여" 부르실땐 난 이미.. 거의 눈에 보이눈게 없눈 상태로 돌입(?)하눈 시기였다..


이제 이공연이 끝나고 나면 나는 한동안... 고단하고 새로운 도전의 삶속으로 들어가야한다..

그것을 보상받기라도 해야되는 듯... 나는 더욱더 공연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저 그순간만은 모든걸 잊고싶었고... 누가 가수이고 누가 관객인지 따질 필요가 없었다...

그곳에 있는 우리모두는 이미 하나가 되어가고있었다..

마지막 앵콜곡으로 부르신 "친구여"때에는 진이 빠져서 노래도 못따라 부룰 정도였다..


오늘은 기타 다른것들에 대해서 이런저런 논을 하고싶지않다..


"지존"의 너래 한곡한곡을 이제는 가슴으로 담을수있는 공연이었던것도 저았고...

그분에게 우리(팬들)가 이렇게 있다는걸 알려줘서 저았고..

우리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보여줄수있어서 저았고..

어빠의 여전히 울투라,매가,맥쉬멈,라쥐한~ 살떨리게(?) 귀여운 "살인미소"가 저았고..

내가 무쟈게 흔들어댄 소품(?) "태극기"를 봐줘서(전적으루 내생각버젼) 저았고..


아... 자꾸.. 한쪽 가슴이 싸~한게.. 욀케 감동이 밀려오눈쥐...


이제는 그의 노래를 가슴으로 느낄수있는 나이가 되어서 다녀온 "수원 야외음악당" 공연...


여전히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무대를 압도하는 그에게...

마음으로 부터 간절히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음악"을 공기처럼 마시며 살아온 "나의우상"....


역시... "조 용필" 이었고.. 역시.. "조 용필 매냐" 다웠다.. 그가수에 그팬이랄까...

그 긴세월동안 정상을 지키고있는 "조 용필"이란 가수도 대단하지만...

역시나... 그세월동안 "조 용필"이란 가수를 끊임없이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박수 쳐드리고 싶다...

짝짝짝..(써라운드 버젼).. 씨~익..^^ 어빠~ ⊙⊙; 함 쏘세욧... 히..^^


까만 밤하늘에는 주최측에서 쏘아올린 불꽃들이 현란한 춤을 추기시작했다..

모두가 탄성를 자아내며.. 깊어가는 "우리들만의축제"에 빠져들고있었다..


우리는 "조 용필! 조 용필!" 을 열씸히 외쳤고...그렇게 몇번의 앵콜이 끝난후에야..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너무나도 행복했던 "초여름밤의축제"는 그렇게 그렇게.. 끝나가고있었다..


아.. 아쉽게 발길을 돌리고... 차시간때문에.. 굴퀘 가고시폿던 뒷풀이 봉개두 몬가구..

매스컴(?)에서 확인된 분들이라도... 인사좀 드릴려고.. 쭈삣쭈삣데는데..

학실췬 않취만.. 쩌~쩍에소... 방황(?)하고 계신분이.. 동민님 같두만..

인사라두 드리고 갈려구해뚜만.. 당최.. 어수선해소... 누가 갑돌이(?)고 누가 갑순인쥐..⊙⊙;


아... 아직도 온몸이 쑤시고 저립니다... 이것이 정녕.. 영광의 쑤심(?)이란 말인가... 씨~익..^^

얼마나 흔들었는지.. 아직도 오른쪽 팔이 잘 안올라감돠.. 넘 아파소... ㅡ.ㅡ;;


할툰.. 울"용필"어빠 넘넘 수고 하셔꾸여... "자랑스러운" 울팬들도 수고 마니~마니~ 하셔쑴돠...


또.. 뵐수는 없었지만.. 멀리 일본에서 오신... "야마구치"님께도 감사드립니다.(내가 꺽 뭐 같쟌아..⊙⊙; )


특히... 각 "팬클럽"과 "인터넷싸이트"의 운영자님들및 회원님들.....

님들의 음지에서.. 보이지 않는 숨은 노고가 아니었다면 우리가 이렇게까지 "뭉칠수" 없었을 겁니다..


"아름다운 여러분"들... 그리고 "우리모두"에게 박쑤 쳐두림돠...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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