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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성이 덜되었다고 합니다.
미지천사님들 잘들 지내시죠?
오빠는 어떻게 지내시고 계시나요? 궁금한데...힝
며칠 전에 금욜 오후 5시에 해운데 모래축제 하는 곳에서 벙개하자 해서
오래간만에 부경남지역 천사님들과 서울에서도 두분위 천사님들과 대구에서 몇분...
이렇게 모여서 오빠 앞에서 사진도 찍고
시원한 바다도 보고 맛나게 저녁 먹고 그렇게 아쉽게 모두들 헤어졌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여기부터입니다.
다들 야간에 택시들 타보셨을겁니다.
저도 작년에 수없이 탔고...요즘은 탈일이 없지만 말입니다.
어제도 늦은 시간이라 울 옆동네 사는 영미님이
택시 바로 탈 수 있는곳 알려 줬기에 거기서 택시타고 목적지를 말했습니다.
택시 타니깐 창문은 다 닫겨 있고 에어컨은 꺼져있고...
바로 창문을 내려서 바깥만 바라보고 있는데
한참을 달렸는데도 양쪽도로 끝이 벽이고 왕복 6차선 도로이고...
도심거리가 아니라 이상한 나라로 가고 있는 느낌~ 저는 앨리스도 아닌데...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하고선 몇분 지났는데도 이거 잘못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기사님께 물어 봤더니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네요 ㅠㅠ
제가 분명 수성동이라고 했는데...
그때 나온 택시 요금이 4600원이더라고요~
5천원이면 가는 거리인데라면서 쓴소리 몇마디 했더니
기사님 그럼 5천원만 내세요 하시면서 미터기께 꺼버러시고...
그러고도 몇분을 이상한 나라로 달리다가
어느 순간...쨘...도심의 불빛거리가 나왔네요~
그제서야 마음 좀 놓고 밖을 보니 울동네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든 것...
요즘 하도 무서운 세상이라 잠깐 엉뚱한 생각도 했었답니다.
설마, 아닐거아, 아니겠지...그렇게 생각하고 목적지 도착~
내릴려고 문을 열려는 순간...악[마음속으로]
택시 문이 잠그져 있는것...
내가 잠긴거 풀려고 했더니 기사님께서 "문이 잠겨져 있죠~ 잠깐만요~"
그리고는 문이 열리는데 순간 등골이 오싹 했답니다.
내리는데 다리가 후덜후덜~ 떠나는 택시 뒷꽁무니를 보면서 오늘 일진이 안좋을뻔 했구나 생각 했답니다.
아침에 집에서 안좋은 일이 있어서 갈까말까 많이 망설였거든요~
오늘 일진 안 좋을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라는 오빠의 계시가 있었든듯 생각합니다.
야간에 택시 타시는 분들 두눈 부릅뜨고 조심하세요^^
금욜 함께 하신 천사님들 반가왔고 즐거웠습니다.
♡ㅋfㄹr♡
니가 있었기에
고맙다 말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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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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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5 댓글
초록별
2019-05-25 22:00:52
근데 카라가 심야 택시를 타고 식겁을 했구나 글로만 보아도 그당시의 상황이 느껴지면서 오금이 져려오는데 본인은 또 얼마나 놀랐을까...
요즘은 세상이 무서워서 자나깨나 사람조심 하고 살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꿈의요정
2019-05-26 12:06:28
급벙개 3시간... 재밋고 즐거웠습니다~
예스님 땡큐!합니다~~^^
일편단심민들레
2019-05-26 12:26:55
집에 일찍일찍 드가야겠어요 ㅋ
노래비앞에 짠~하고 나타나셔서 깜짝 놀래고 반가웠어요~
건강하게 잘지내세요^^
예스
2019-05-28 18:00:58
소리없이 강한 미지!!
정말 소리없이들 나타나시더만 ㅋ
카라양, 반가웠어.
항상 밤길 조심해 다녀~~
지오
2019-05-28 18:50:08
직접 보면 더 멋질듯~
카라님,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