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0

Re: 저의 느낌....

이호수, 2001-05-27 17:12:53

조회 수
396
추천 수
4
"아래의 글 내용은 순수한 저 개인의 생각이므로, 의견을 달리하시는 분이 계시더라도 심란해하시지 마세요."

제가 12집(추억속의 재회)을 처음 대했을 때의 다소 당황함을, 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1집부터 11집까지는 '냅다 내 지르는' 필님의 우렁찬 가창력에 익숙해져 있던 저의 귀인지라,
'어? 조용필씨가 왜 저렇게 부르지'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죠.

누구의 비난처럼 목이 갈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양반(?)은 라이브에서 목이 쉬어 힘들게 부르는 음악파일과
80년대 앨범의 음악파일을 서로 비교하면서
'더 이상 들어주지 못할 정도로 갈라진 불안함의 극치'라고 주장하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도 있더군요.

요즘 창법은 탁성을 자주 쓰시죠. 물론 진성과 가성도 간간히 넣으시지만.
물론, 80년대의 30대 시절과는 파워나 가성이 사실 약할 수 밖에 없겠죠. 세월의 흐름을 누가 막겠습니까?

하지만 필님께서 콘서트장에서 '냅다 내 지르는' 가창력은 아직도 여전하신 것 같아요.

어느 팬은 그래서 80년대 때의 노래가 더 듣기 좋다라는 분도 있더군요.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80년대 곡을 계속 듣고 있노라면 그냥 '햐~ 좋다' 이 정도인데,
12집 이후의 음반들은 들으면 들을 수록, 부르는 님의 감정에 함몰하는 느낌이에요.
노래의 감정 표현력이 80년대 곡들과 차이가 많이 느껴지더군요.
흔히 말하는 Feeling말이죠.

제 경우는 하두 무뎌서 한번 들으서는 안되고, 계속 들어야 해요.

그래서 들으면 들을 수록 감칠맛(?)이 나고, 최근 곡들에게 더 애착이 가요.

게다가 연주, 편곡도 물론 80년대 보다 더 좋죠.

이상의 글은 "음(소리)" 한가지만 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1680 / 16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42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638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31
  15

대화방 열리는 시간이 언제인지

2
정해주 1999-10-26 8817
  14

죄송...

김학준 1999-10-26 7478
  13

멋지다 !!!

신현희 1999-10-26 7950
  12

말로 표현할수 없어!

최수연 1999-10-25 8177
  11

--

박계완 1999-10-25 7824
  10

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권미화 1999-10-24 7993
  9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김학준 1999-10-24 8364
  8

약속을 지킵시다....

1
정찬우 1999-10-24 9934
  7

Re: 약속을 지킵시다....

박상준 1999-10-24 8476
  6

--

이경훈 1999-10-24 8030
  5

수정하는 과정에서

신현희 1999-10-24 8785
  4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곽수현 1999-10-24 10993
  3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1
곽수현 1999-10-23 11506
  2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40
  1

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7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