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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필님!
먼저번에도 대구방송 후기글 올려 주셔서 궁금증 해결 했었는데..
오늘 또 이렇게 자세히 설명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또한 그날의 기억이 새삼 떠오르면서 무척 기분이 상기되는군여~~
빨간 하트 모양의 퀼트 목걸이...
통영에 사시는 김미주님께서 제게 전해주면서 오빠목에
그날 대구때 못하면 수원때라도 꼭 걸어 달라는 부탁을 하셨죠!
대구 공연내내 그 목걸이는 제 손에 꼭 쥐여 있었고..
저는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았죠~~~
앵콜무대가 시작되고 많은 사람들이 무대앞쪽에서 열광을 보낼때..
저는 결심했죠...'바로..이때다!'
글구 곤봉을 들고 무대앞을 가로 막고 있는
해병대아저씨에게 정중히 말씀드렸답니다.
"전 이목걸이 전달 하러 저 위에 올라갈겁니다. 아셨죠?
제발 저 잡지 말아 주세여.."
그 아저씨의 묵인아래..전 아주 신속히 허리 이상되는
무대를 한 손으로 짚고 훌쩍 올라갔습니다.
그..뒤로 전 정말 꿈을 꾼듯한 느낌뿐이었답니다.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시던 오빠....
하얀 원피스를 입은 제가 오빠를 향해 걸어 갈때
오빠는 고개를 옆으로 갸우뚱하시며 입가엔 웃음을 가득히
저를 향해 보내주셨답니다.
그 살인적인 미소때문에..전 그야말로 무아지경상태에 빠졌고..
오빠앞에선 저는 그 목걸이을 걸어드렸죠...
고개를 끄떡이시며..흡족해 하시던 오빠...
그 때문에 노래 한소절 못부르셨던 것 같았는데...
그래서 껴안아 드릴까? 뽀뽀라도 해드릴까?잠시 망설였다가
노래 부르시는데 방해들릴까봐 걍..제욕심을 버렸답니다.
돌아서서 내려 오려는데..무대위에 널린 꽃다발들...
그 꽃다발까지 뭔 정신으로 주웠는지....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나 봅니다.
그 꽃다발 주워서 다시 뒤돌아 오빠께 향하는 나의 발걸음..
그 꽃다발을 받으시러 몇걸음 걸어 나오시던 오빠의 모습..
정말 고마웠고 잊을수가 없답니다.
그리고 나서 악수를 했던가..아님, 악수는 그전에 했던가,,
좌우지간 전 이미 정신을 잃은 상태였으니..
뭔 기억을 순서대로나 하겠는지요? (걍..이해 하시고..)
꽃다발을 받아 주신 오빠께 머리 숙여 인사드렸죠...
"오빠! 안녕하세요..<미지의 세계>의 조미향입니다."
오빠는..눈가에, 입가에 웃음 가득 보내주시며 고개를 끄덕, 끄덕..
그 넓은 무대위에...분명히 위대한 탄생들도 함께 있었건만...
수 많은 팬들의 함성이 대구 두류 공연장을 가득 메웠건만...
무대위에 올라 가 있는 동안만큼은..
제 귀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제 눈엔 아무도 보이질 않았답니다.
그랬던 무대위의 일이 대구방송으로 나갔다니...
케이원 연출자님과의 대화 속에서...
모니터 해보고 예쁘게 안나왔으면 짤라달라고 부탁드렸었는데...
다행히 짤리지 않았다니..제겐 더이상의 원이 없군여..ㅎㅎ
이렇게 대구 공연은 제게 아주 소중한 추억을 남겨 주었습니다.
그런..뜻깊은 공연을 비됴로 녹화 해주시고 보내주신다는
<윤석수>님..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대위에 올라간 사건으로 많은 분들의 격려와 칭찬과
성원..글구 관심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부..팬들로부터는 공개적으로 비난의 글도 받아서
순간..상처를 받을뻔도 했지만..
그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제 편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씩들 보내주셔서
가슴 훈훈해짐을 느꼈답니다.
여러분들... 이런 저를 아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참..글구 진필님께서 제안한 <위대한 탄생>에게 글 남기는 의견..
아마도 그런 방이 만들어 질겁니다.
앞으로 일주일이내로 <위대한 탄생>에 관한 획기적인 내용도
만들어 지고 있으니까..여러분들 기대 하셔도 좋습니다.
그 일때문에,..박상준쓰..무지 바쁘고..(더 이상은 비밀..)
♡무대에 올라간 기억...하면 할 수록 꿈만같아서,
아득히 머나먼 옛일만 같아서...괜스리 허전한 '아름다운향기'^^
~~~~~~~~~~~~~~~~~~~~~~~~~~~~~~~~~~~~~~~~~~~~~~~~~~~~~~~~~~~~~~~~
진필 님이 쓰시기를:
>>꽃다발을 목에다가, 걸어 들이니까... 필님이 상당히 좋아하시면서...
>미향씨가 걸어드리려고 다가올때...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시면서,활짝 웃으시면서,약간 고개를 숙이셨습니다..
>흰옷입으셨죠? 마무리 할때 화면에 나오셨구!
>꽃다발3개 다시 모아서 ,필님에게 가따 드리셨죠...
>필님이 상당히 흐뭇해 하시고, 웃으시며 노래 하셨습니다..
>제가 앞에서 말씀드린데로 역시나 였습니다..
>마음,열정,우리 필가족은 전부다 마음과, 외모가 뛰어난것 같아요
>아마도, 음악을 사랑해서 그런가 보아요....
>향님 뿐만아니라, 앞으로 꽃다발 선물 등, 많이 했으면 좋을거에요
>서울에서 오신분 ,앞줄은 거의다 화면에 나왔던것같아요 천리안
>필,또 미세.보면 정말로 흐뭇해할겁니다.
>전 아에 그림자도 안나왔네요...
>대구 공연 보시면,....
>향기님,앞줄에 나오신분,꽃가루 뿌리신 분, 전부 나옵니다
>정말로 좋게습니다...
>향기님은 정말로 좋겠습니다...
>필님이 너무나 좋아하는 표정을 지으셔서...
>향기님,가족여러분...기회가 되시면,공연 녹화 보세요....
>아 참!!투표하러 가야겠다..
>추신___ 위대한탄생멤버 글남기는거,만들어 들이면 안되나요?
> 만드는게 힘드나요?
> 단합이 되고,더 좋을텐데....
>진필이의 생각입니다...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필가족여러분!!
>일요일 ....
>즐거운 생각만 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하려면 음악을 들으세요...
>
>
먼저번에도 대구방송 후기글 올려 주셔서 궁금증 해결 했었는데..
오늘 또 이렇게 자세히 설명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또한 그날의 기억이 새삼 떠오르면서 무척 기분이 상기되는군여~~
빨간 하트 모양의 퀼트 목걸이...
통영에 사시는 김미주님께서 제게 전해주면서 오빠목에
그날 대구때 못하면 수원때라도 꼭 걸어 달라는 부탁을 하셨죠!
대구 공연내내 그 목걸이는 제 손에 꼭 쥐여 있었고..
저는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았죠~~~
앵콜무대가 시작되고 많은 사람들이 무대앞쪽에서 열광을 보낼때..
저는 결심했죠...'바로..이때다!'
글구 곤봉을 들고 무대앞을 가로 막고 있는
해병대아저씨에게 정중히 말씀드렸답니다.
"전 이목걸이 전달 하러 저 위에 올라갈겁니다. 아셨죠?
제발 저 잡지 말아 주세여.."
그 아저씨의 묵인아래..전 아주 신속히 허리 이상되는
무대를 한 손으로 짚고 훌쩍 올라갔습니다.
그..뒤로 전 정말 꿈을 꾼듯한 느낌뿐이었답니다.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시던 오빠....
하얀 원피스를 입은 제가 오빠를 향해 걸어 갈때
오빠는 고개를 옆으로 갸우뚱하시며 입가엔 웃음을 가득히
저를 향해 보내주셨답니다.
그 살인적인 미소때문에..전 그야말로 무아지경상태에 빠졌고..
오빠앞에선 저는 그 목걸이을 걸어드렸죠...
고개를 끄떡이시며..흡족해 하시던 오빠...
그 때문에 노래 한소절 못부르셨던 것 같았는데...
그래서 껴안아 드릴까? 뽀뽀라도 해드릴까?잠시 망설였다가
노래 부르시는데 방해들릴까봐 걍..제욕심을 버렸답니다.
돌아서서 내려 오려는데..무대위에 널린 꽃다발들...
그 꽃다발까지 뭔 정신으로 주웠는지....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나 봅니다.
그 꽃다발 주워서 다시 뒤돌아 오빠께 향하는 나의 발걸음..
그 꽃다발을 받으시러 몇걸음 걸어 나오시던 오빠의 모습..
정말 고마웠고 잊을수가 없답니다.
그리고 나서 악수를 했던가..아님, 악수는 그전에 했던가,,
좌우지간 전 이미 정신을 잃은 상태였으니..
뭔 기억을 순서대로나 하겠는지요? (걍..이해 하시고..)
꽃다발을 받아 주신 오빠께 머리 숙여 인사드렸죠...
"오빠! 안녕하세요..<미지의 세계>의 조미향입니다."
오빠는..눈가에, 입가에 웃음 가득 보내주시며 고개를 끄덕, 끄덕..
그 넓은 무대위에...분명히 위대한 탄생들도 함께 있었건만...
수 많은 팬들의 함성이 대구 두류 공연장을 가득 메웠건만...
무대위에 올라 가 있는 동안만큼은..
제 귀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제 눈엔 아무도 보이질 않았답니다.
그랬던 무대위의 일이 대구방송으로 나갔다니...
케이원 연출자님과의 대화 속에서...
모니터 해보고 예쁘게 안나왔으면 짤라달라고 부탁드렸었는데...
다행히 짤리지 않았다니..제겐 더이상의 원이 없군여..ㅎㅎ
이렇게 대구 공연은 제게 아주 소중한 추억을 남겨 주었습니다.
그런..뜻깊은 공연을 비됴로 녹화 해주시고 보내주신다는
<윤석수>님..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대위에 올라간 사건으로 많은 분들의 격려와 칭찬과
성원..글구 관심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부..팬들로부터는 공개적으로 비난의 글도 받아서
순간..상처를 받을뻔도 했지만..
그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제 편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씩들 보내주셔서
가슴 훈훈해짐을 느꼈답니다.
여러분들... 이런 저를 아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참..글구 진필님께서 제안한 <위대한 탄생>에게 글 남기는 의견..
아마도 그런 방이 만들어 질겁니다.
앞으로 일주일이내로 <위대한 탄생>에 관한 획기적인 내용도
만들어 지고 있으니까..여러분들 기대 하셔도 좋습니다.
그 일때문에,..박상준쓰..무지 바쁘고..(더 이상은 비밀..)
♡무대에 올라간 기억...하면 할 수록 꿈만같아서,
아득히 머나먼 옛일만 같아서...괜스리 허전한 '아름다운향기'^^
~~~~~~~~~~~~~~~~~~~~~~~~~~~~~~~~~~~~~~~~~~~~~~~~~~~~~~~~~~~~~~~~
진필 님이 쓰시기를:
>>꽃다발을 목에다가, 걸어 들이니까... 필님이 상당히 좋아하시면서...
>미향씨가 걸어드리려고 다가올때...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시면서,활짝 웃으시면서,약간 고개를 숙이셨습니다..
>흰옷입으셨죠? 마무리 할때 화면에 나오셨구!
>꽃다발3개 다시 모아서 ,필님에게 가따 드리셨죠...
>필님이 상당히 흐뭇해 하시고, 웃으시며 노래 하셨습니다..
>제가 앞에서 말씀드린데로 역시나 였습니다..
>마음,열정,우리 필가족은 전부다 마음과, 외모가 뛰어난것 같아요
>아마도, 음악을 사랑해서 그런가 보아요....
>향님 뿐만아니라, 앞으로 꽃다발 선물 등, 많이 했으면 좋을거에요
>서울에서 오신분 ,앞줄은 거의다 화면에 나왔던것같아요 천리안
>필,또 미세.보면 정말로 흐뭇해할겁니다.
>전 아에 그림자도 안나왔네요...
>대구 공연 보시면,....
>향기님,앞줄에 나오신분,꽃가루 뿌리신 분, 전부 나옵니다
>정말로 좋게습니다...
>향기님은 정말로 좋겠습니다...
>필님이 너무나 좋아하는 표정을 지으셔서...
>향기님,가족여러분...기회가 되시면,공연 녹화 보세요....
>아 참!!투표하러 가야겠다..
>추신___ 위대한탄생멤버 글남기는거,만들어 들이면 안되나요?
> 만드는게 힘드나요?
> 단합이 되고,더 좋을텐데....
>진필이의 생각입니다...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필가족여러분!!
>일요일 ....
>즐거운 생각만 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하려면 음악을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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