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있어서 근신하고 좀 숨어 지냈는데 저를 또 그냥 놔주지 않는군요.
혜자님께서 오늘 저에게 방송소식때문에 전화주셨는데 그 소식 듣고서 깜짝
놀랬습니다.

우리팬들께서는 조직적으로 항의합시다.
이전 mbc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때는 방송을 한후에 항의를 했지만 지금은 방송전이라서 의미가 너무 다릅니다.
그래서 sbs에 더 충격파가 클것이 분명합니다.

상당수의 많은 팬들께서는 "방송시간 변경 안되면 차라리 방송 취소하라" 라고
항의의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정중하게 한다고 쉽게 바꾸기 어려우니 그런 항의로는 좀 미약해보입니다.

우리 한국인은 특성상 반어법에는 상당히 약하거나 자극을 받게 됩니다.
방송시간 변경을 정중히 요청하면 쉽게 바꾸기 어렵습니다.
차라리 취소하라고 하면 보통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얼마나 열 받으면 차라리 취소하라고 할까 하고 sbs에서 생각할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늦은 시간 방송은 의미가 전혀 없어 방송하나 마나라는 뜻을
sbs에 확실히 보여주고 시위하는것이니 이것이 백번 효과적입니다.

그렇다고 계약금 받은 sbs가 쉽게 취소하지는 못하니까 팬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봐야죠.
mbc와 같은 방법으로는 효과가 별로 없죠.
뭔가 차별화를 두어야만 확실한 효과를 볼수 있죠.
sbs에서도 어느정도 반발을 감안햇겠지만, 역으로 팬들이 취소하라고 난리를
치면 sbs는 생각지도 못한 항의내용에 차라리 당황하게 되죠.

우리 앞으로 모두 방송시간 변경 안되거나 연기안하면 취소하라고 합시다.
그거 방송 해봤자 안하는거와 별로 다를거 없죠.  좋은 시간대 아니면...
우리 sbs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