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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0 서방투쟁 타 언론에 홍보합시다! : 한번 더 올립니다

권효명, 2001-06-23 09:05:30

조회 수
534
추천 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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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0] 글 편집

타 언론사에 알리기

우리끼리 이렇게 있어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일간지(조선일보) 독자 투고란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각 일간지 및 스포츠 신문 문화부 기자 앞으로도 메일 보냈구요.
제가 보낸 메일 중에 한 가지가 아래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기사화되기는 힘들겠지만 각 언론사 게시판의 조회수는 꽤 높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이런 일이 있구나 하고 세간의 관심을 유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익스플로러 주소란에 바로 '00일보' 치면 인터넷 신문으로 바로 갑니다.
  거기서 독자투고란 등의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 기사 끝에 기자의 메일 주소가 나옵니다. 연예기사를 주로 다루는 기자에게 메일을 보냅니다.
  찍사님 허락도 안 받고 아래에 메일 주소를 같이 올려 놓았습니다.
* kbs, mbc 등의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들은 청취자들이 신청곡을 신청하는 게시판이 있고 조회수도 꽤 됩니다. 각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혹시 삭제되더라도 누군가 한 명이라도 읽었다면 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 내용은 설득력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 팬 입장에서 이런 푸대접을 견딜 수 없다는 식은 좀 자제하고, 문화 전반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슬쩍슬쩍 이번 사태를 끼워 넣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렇다고 아래 써 놓은 제 메일이 좋다는 것은 아니구요, 어디까지나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냉철한 이성과 촌철살인의 글솜씨로 각 게시판, 우리가 알고 있고 글을 올릴 수 있는 모든 게시판을 공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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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용필 콘서트 방송 심야 편성 유감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32세의 미혼 직장 여성입니다.
요즘 TV 프로그램의 편성을 보며 느낀 점이 있어 간단히 적어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바쁜 탓이기도 하지만 볼 것이 없다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TV 앞을 떠난 지가 한 1년 정도 되었습니다.
가요 프로그램은 10대 취향의 가수가 립씽크 하며 춤추는 춤의 대결장이 되고, 토크쑈 역시 10대들의 인기 스타가 나와서 토크쑈 아닌 개그쑈가 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나 자신이 한심하기 그지없어 지더군요. 세 방송사가 똑같이 내보내는 뉴스도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 같았고... 가끔씩 제가 관심 있어 하는 자연 다큐 프로그램을 해 준다고 해서 보려고 하면 심야 시간대에 편성해서 도저히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얼마 전 수원에서 있었던 조용필 콘서트를 sbs에서 방송 해 준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온 가족이 TV 앞에 모여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볼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조용필씨만큼 전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는 가수도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6월 27일 밤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그러니까 28일 새벽에 방송을 해 준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평일 한밤중에 방송을 해 주면 보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꼭 보고 싶다는 저의 부모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밤 11시가 넘으면 세상 무슨 일이 있어도 주무셔야 하고 직장을 다니는 저도 아무리 보고 싶어도 새벽 2시까지 TV를 본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녹화해서 보면 되지 않느냐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이것은 그 프로그램을 보고 안 보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30대 이상의 성인들은 실질 구매력을 가진 경제 주체라고 생각됩니다. 혹자는 음반 구입도 하지 않고, 공연도 안 보는 성인들을 상대하기보다는 10대가 더 '돈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을 그렇지 않습니다. 대중 문화가 이대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더구나 대중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공중파 방송이, 그것이 아무리 상업 방송이라고 해도 이래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윤이 지상 목표인 기업에도 기업윤리가 있고, 조그만 구멍 가게도 상도덕이 있습니다. 하물며 대중의 여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방송국이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지금의 30, 40대는 그들이 10대 20대 일 때 향유하던 대중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이 나이 들었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수요가 분명히 있는데, 단지 목소리를 10대만큼 높게 내지 못할 뿐인데 이렇게 완전히 공급을 중단해 버리면 대중 문화는 청소년 취향의 어느 한 부분만 비대해 지는 기형을 가져오고야 말 것입니다.
문화는 그 나라를 대변합니다. 전통 문화는 물론이고 현 시점에서 문화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중 문화도 그 나라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입니다.
간단히 얘기한다고 하고선 너무 길어진 것 같습니다.
요는 대중문화의 중심이 되어버린 방송이 좀더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성인들은 자신들이 확실한 수요자임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용필 팬페이지 '미지의 세계' http://www.choyongpil.pe.kr

조용필 팬클럽 '위대한 탄생'  http://choyongpil.net

sbs 시청자 의견  http://opinion.sbs.co.kr  'sbs에 바란다'

각 게시판을 보시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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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일은 조선일보 독자 의견란, 스포츠조선 연예부 기자에게 보냈습니다.


오늘 아침 오빠의 '작은 천국'을 들었습니다.
혼란으로 가득했던 10대와 절망 속에 휘청이던 20대에 우리들의 커다란 천국이 되어준 오빠에게 우리는 지금 '작은 천국'이라도 되어 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5564
[찍사] 각 신문사의 기자들 이메일  조회수 : 92, 추천수 : 0  


이 사람들은 최소한 한번 이상 조용필님을 인터뷰했거나,
그에 관한 기사를 쓴 적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조선일보
권혁종 hjkwon@chosun.com
진성호 shjin@chosun.com

한국일보
양은경 key@hk.co.kr

국민일보
맹경환 khmaeng@kmib.co.kr

한겨레
오철우 cheolwoo@hani.co.kr

동아일보
황태훈 beetlez@donga.com
허엽 heo@donga.com

중앙일보
이은주 julee@joongang.co.kr
이장직 lully@joongang.co.kr

경향신문
한윤정 yjhan@kyunghyang.com
오광수 oks@kyunghyang.com

세계일보
김신성 sskim65@sgt.co.kr

연합뉴스
정천기 ckchung@yna.co.kr

스포츠투데이
윤경철 angel@sportstoday.co.kr

일간스포츠
홍성규 saint@dailysports.co.kr

스포츠 서울
정재우 jace@sportsseoul.com
황용희 hee@sportsseoul.com

스포츠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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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kisuk@sportschosun.com
김소라 so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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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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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현 1999-10-23 1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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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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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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