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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9월 20일 토요일 비>
용필오빠!
아시안 게임 개막식날에 내리는 가을비는 그리 낭만적이지도 반갑지도 않은
아주 귀찮은 불청객으로 오늘 서울을 적셨답니다.
그래도 제 마음은 무지하게 기쁜고 행복했던 날이랍니다.
왜냐구여?
바로 오늘 있었던 오빠 콘서트에 다녀왔거든요~
명희, 선희, 희경, 그리고 저 미향이...
우리 4명 모두 아주 열심히 관람했지요~
오빠의 노래 소리와 함께 어우러진 아이들의 함성 또한 대단했어요
'21세기 최후의 노래는 조용필 그가 부른다'
'1986년 슈퍼 스타 조용필'
'님이여 밝게 빛나소서'등 다양한 플랭카드가
곳곳에서 물결 쳤고 모두가 일어 나서 목놓아 소리지르며 함께 했었죠~
더욱 보강된 위대한 탄생들... 아주 멋졌어요
오늘 오빠의 무대 의상 또한 독특했구요...
마지막 노래 '아시아의 불꽃'을 부르며 기타를 연주하시던 모습...정말 최고였어요
어떤 언니가 오빠 곁으로 뛰어가서 오삐를 껴안은 후 관계자 아저씨들께
혼나는 걸 보고 무척 마음이 아팠답니다. '불쌍해라~'
저희쪽에선 저를 포함하여 제 친구들과 함께 무진장 열심히 고래 고래
소리를 질렀더니 모든 사람들이 우리쪽으로 시섭 집중을 하더군여~
그래서인지 오빠도 제쪽을 유난히 많이 쳐다 보셨죠~
공연이 끝나고도 집으로 돌아 갈 줄 모르는 아이들 때문에 동원되었던 수 많은
경찰 아저씨들도 무지 고생 하셨답니다.
오빠가 체육관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끝내 오빠 차를 놓쳐서 아쉬움이
가득 남았었지만 그래도
오늘..공연,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였는데 성공리에 끝나서 아주 기쁘답니다.
역시..오빠의 인기는 그리고 팬들의 성원과 사랑은 변함이 없더군요
용필오빠! 지금.. 이시간 무지 보고 싶어요
아직도 제가 장충 체육관에..그 콘서트장에 있는 느낌이 드는 군요
오늘의 그 뜨거웠던 열기, 그 함성으로 오늘밤 잠들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오빠! 피곤 하실텐데...편안히 주무세여~
************************************************************************************
<1986년 9월 24일 수요일 맑음>
용필오빠!
가요 TOP에서 '바람이 전하는 말'이 3위에 올랐어요
계속해서 정상에 오르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 할께요
오늘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아시안 팝 훼스티발 공연이 라디오로 소개되었답니다.
첨 부터 듣지 못해서 무척 속상했어요...
아이들의 괴성... 정말 대단하더군여~
직접 현장에서 느끼는 거하곤 사뭇 분위기가 틀리게 전해 졌어요
오빠의 그 공연을 라디오로 다시 들으며 그 날을 회상하니 마냥 마음이 설레이며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 왔었요
보고 싶은 오빠!
내일 당장 이라도 공연을 하신다면..얼마나 좋을까요?
길은정 언니가 공연중에 노래를 소개 해주면서 던진 멘트가 무지 맘에 들었어요!
"올 상반기 최고 히트 가요인 허공입니다." 라는 말...
♡아..름..다..운..향..기 ♡
용필오빠!
아시안 게임 개막식날에 내리는 가을비는 그리 낭만적이지도 반갑지도 않은
아주 귀찮은 불청객으로 오늘 서울을 적셨답니다.
그래도 제 마음은 무지하게 기쁜고 행복했던 날이랍니다.
왜냐구여?
바로 오늘 있었던 오빠 콘서트에 다녀왔거든요~
명희, 선희, 희경, 그리고 저 미향이...
우리 4명 모두 아주 열심히 관람했지요~
오빠의 노래 소리와 함께 어우러진 아이들의 함성 또한 대단했어요
'21세기 최후의 노래는 조용필 그가 부른다'
'1986년 슈퍼 스타 조용필'
'님이여 밝게 빛나소서'등 다양한 플랭카드가
곳곳에서 물결 쳤고 모두가 일어 나서 목놓아 소리지르며 함께 했었죠~
더욱 보강된 위대한 탄생들... 아주 멋졌어요
오늘 오빠의 무대 의상 또한 독특했구요...
마지막 노래 '아시아의 불꽃'을 부르며 기타를 연주하시던 모습...정말 최고였어요
어떤 언니가 오빠 곁으로 뛰어가서 오삐를 껴안은 후 관계자 아저씨들께
혼나는 걸 보고 무척 마음이 아팠답니다. '불쌍해라~'
저희쪽에선 저를 포함하여 제 친구들과 함께 무진장 열심히 고래 고래
소리를 질렀더니 모든 사람들이 우리쪽으로 시섭 집중을 하더군여~
그래서인지 오빠도 제쪽을 유난히 많이 쳐다 보셨죠~
공연이 끝나고도 집으로 돌아 갈 줄 모르는 아이들 때문에 동원되었던 수 많은
경찰 아저씨들도 무지 고생 하셨답니다.
오빠가 체육관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끝내 오빠 차를 놓쳐서 아쉬움이
가득 남았었지만 그래도
오늘..공연,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였는데 성공리에 끝나서 아주 기쁘답니다.
역시..오빠의 인기는 그리고 팬들의 성원과 사랑은 변함이 없더군요
용필오빠! 지금.. 이시간 무지 보고 싶어요
아직도 제가 장충 체육관에..그 콘서트장에 있는 느낌이 드는 군요
오늘의 그 뜨거웠던 열기, 그 함성으로 오늘밤 잠들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오빠! 피곤 하실텐데...편안히 주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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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9월 24일 수요일 맑음>
용필오빠!
가요 TOP에서 '바람이 전하는 말'이 3위에 올랐어요
계속해서 정상에 오르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 할께요
오늘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아시안 팝 훼스티발 공연이 라디오로 소개되었답니다.
첨 부터 듣지 못해서 무척 속상했어요...
아이들의 괴성... 정말 대단하더군여~
직접 현장에서 느끼는 거하곤 사뭇 분위기가 틀리게 전해 졌어요
오빠의 그 공연을 라디오로 다시 들으며 그 날을 회상하니 마냥 마음이 설레이며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 왔었요
보고 싶은 오빠!
내일 당장 이라도 공연을 하신다면..얼마나 좋을까요?
길은정 언니가 공연중에 노래를 소개 해주면서 던진 멘트가 무지 맘에 들었어요!
"올 상반기 최고 히트 가요인 허공입니다." 라는 말...
♡아..름..다..운..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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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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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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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36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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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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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6 | 74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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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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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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