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저희 오빠 공연을 봐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편집만 되지 안아서도 더 멋진 공연을 보셧을텐데..
안타깝네요.....





>저희 태지매니아 싸이트에서 오늘 조용필님 공연이 전파를 탄다는 어떤분의 소개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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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서 조용필님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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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지만 저두 어렸을때(애기때^^;;) 조용필님 왕팬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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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들어가기 전에 조용필님 노래 막 따라부르고......제가 부른 노래 녹음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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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희집에 가수, 귀염둥이 였거든요....그때 꼭 조용필님 노래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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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두 나구...기분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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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무 늦은시간에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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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근하셔서 지장들 없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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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 우리의것을 귀하게 여기지 못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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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파바로티, 도밍고, 카레라스....3대 테너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왔을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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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비행기도 뜨지 않았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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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텔에서도 그들의 까다로운 식성에 까탈스런 주문때문에 아주 힘들었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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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나라의 대중스타가 콘서트를 열면서 그런 요청을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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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아마 지나가는 개가 짖었나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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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의 귀함도 일본과 미국에서 사물놀이 열풍이 불어서 오히려 역수입된 케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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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함을 귀하게 대접하지 않는....아니 귀하다는 사실 그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참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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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님은 가요계의 대 선배님이자, 큰스승님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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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를 선배 대접하지 않는 후배들과, 스승을 스승이라 생각하지 않는 제작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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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은 없고 돈만 있는 지금의 가요계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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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용필님도 멋지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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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의 여러분들도 대단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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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겠지만 그런 열광은 젊은이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멋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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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리가 잃은 것은 무엇이고 얻은 것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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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공연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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