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 분이 답해 달라고 했는데
주제 넘게 답글 올려서 일단 죄송합니다.^^


우선..필님의 노래 중에서 표절시비로 구설수에 올랐던 노래가 몇곡 있기는 한데

필님이 직접 만드셨던 곡은 아니랍니다.

표절 시비로 당시에 금지되었던 노래 중에




9집에 들어 있던 <타인>...문효 작사 .작곡인데

저 첨에 이 노래 듣고 넘 가슴 아파서 얼마나 좋아했는지...
(그러고 보면 난, 왜 이리도 슬픈 노래를 좋아하는 거지..)

라디오에도 신청 엽서 엄청 많이 보내었답니다.

그런데 이 노래가 현철이 부른 <앉으나 서나>와 멜로디가 같다고 판정되어

금지곡으로 까지 묶이게 되었죠.

당시 라디오에서 조심 조심 서서히 상승세를 탈 무렵에 말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금지곡에서 풀려 난거 아시죠?

노래방에 가도 이 노래가 조용필 노래로 당당히 등록 되어 있으니까

함,..가서 불러 보세여~ 가사, 멜로디 넘 슬퍼요~~~~ㅠ.ㅠ





그리고 또 표절 시비가 일었던 노래도 9집에 있는
<청춘시대> 하지영 작사. 유영선 작곡

외국의 멜로디와 비슷하다는 말은 있었는데..아니었으니까
맥콜 광고에도 이 노래가 사용되었겠죠~~




또 하나..공교롭게도... 다 9집 음반이네여~
<아하 그렇지> 박건호 작사, 이호준 작곡

이 노래..넘 멋있지 않습니까?

이 노래는 그 당시 팝송 중에 마돈나의 뭔 노래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여튼 그 노래와 전주 편곡이 흡사 하더군여~~

하필..이 노래가 나왔을때랑...그 팝송도 라디오에서 자주 나와 서리...

그래서 첨엔 팝송에서 웬일로 필님 노래를 들려 주나 잠시 착각했었는데..

수 많은 멜로디를 악기 편곡 하다 보면 유사해질 수도 있겠죠..



참..얼마전에 작사가 양인자님이 쓰신 <바람이 전하는 말>
이 뒤늦게 가사 표절 시비에 휘말려었는데...
잘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이렇듯이..필님의 창작곡중에선 표절 의혹 한 번도 받아 본 적 없었으니까

맘 놓으시고 필님 팬으로써 자부심과 지존심을 세우세여!



♡아..름..다..운..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