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0

[RE] 그렇군요^^,,

찌르찌르, 2001-07-07 07:09:53

조회 수
441
추천 수
16
그렇군요.
'조용필에겐 안티란 없다'도 이분이 운영하셨었죠.
이런 분이 계셔서 필님도, 팬들도 행복합니다.

저두 무정님의 대명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지요.
정식으로 뵌 적도, 인터넷상에서 인사 여쭌 적도 없지만.

혹 제 본명을 들으심.. 아, 그 친구? 하실지도 몰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이는군요.
공연장에선 서로 스쳐지난 적이 있겠지요.

*천랸필!그 곳엔 제 아는 이가 몇분 계시죠.
이미경님, 유리지기님, 푸름누리님, 찍사님, 조나단님 등등.. 이분들은 낼 기억하구 계실라나??

**언젠가 뵐 날도 있겠지요..




>이곳이나, 다음의 그 컬럼방이나 주인장은 모두 같소이다.
>블루시나스라는 분이외다. 천리안에서는 다른 대명을 씁니다. 글이
>참 좋지요?..
>
>전 천랸의 같은 회원임에도 불구허고, 어제서야 그 사실을 알았소이다.
>하도, 놀랍고 즐거운(?) 소식인지라 님께도 특별히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군요. 제가 알자마자 오늘 이곳에 그 수필(-.-;;)방의
>주소가 올라오다니..
>
>혹여, 님도 내가 아는 사람 중 하나시오?  거, 참..
>
>
>    
>>>
>>[조용필에 대한 2가지 편견]
>>
>>한국인들 중 많은 사람들은 불멸의 국보급 아티스트인 조용필의 단면만을 알고
>>심지어는 여러가지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
>>그 2가지 예를 들어보자.
>>
>>
>>편견1- 조용필은 뽕짝가수다.
>>
>>그러나,이것은 참으로 무지몽매한 편견이라 할 수 있다.단연코 조용필은 한국 최고의 락커다.
>>락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글쎄~'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그러나,락에 대한 이해가 되어있는 사람이면 조용필이 추구한 쟝르인 '소프트락'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
>>괴성과 금속성으로 상징되는 하드락이나 헤비메탈과 반대적인 의미에서 쌍벽을 이루는 락의 쟝르다.
>>쉽고 편안하게 와닿는 멜로디와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사운드가 바로 소프트락이다.
>>조용필은 이 방면의 대가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소프락만을 했던 것은 아니다.
>>기타 변형된 형태의 여러가지 락을 시험했다.
>>
>>국악장단 굿거리를 도입한 '자존심'이라든지 국악창법과 분위기를 도입한 '황진이' 락의 근본인 실험정신을 극적으로 보여준 '고추잠자리' 등은 한국 락의 최고 명곡으로 꼽을만하다.
>>
>>단지,쟝르구분이 없던 당시의 시대상황에서 대중의 구미에 맞추기 위해 트로트를 몇곡 불렀을
>>뿐이다.그 트로트들조차 정통 뽕짝리듬이 아닌 변형된 형태의 세미클래식을 추구하고 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조용필의 트로트곡들은 락밴드 위대한 탄생에 의해 훌륭하게 연주되고 있다.
>>
>>
>>
>>편견2 - 조용필의 노래엔 음악만이 있고 사회참여가 없다.
>>
>>"아~ 이것은 맞는 말 같다."라고 고개를 끄떡이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이 또한 편견이다.
>>그 암울하던 80년대에 조용필은 절대스타였다. 팝송에 뺏긴 음반시장의 50% 이상을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이례적으로 국내가요가 차지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조용필였다.
>>그러한 시기 그러한 스타가 직설적인 표현의 운동가요를 부른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했고,
>>조용필은 은유적인 화법을 통해 좌절한 시대를 표현했다.
>>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아파한 노래 '생명' 민주화의 좌절을 노래한 '허공' 1987년의 암울한 사회분위기를 반영한 '서울1987' 등이 바로 그러한 예이다.
>>
>>70년대에 사회참여에 한몫했던 통기타 가수들도 조용필식 은유법과 별반 다를바 없었다.
>>직설적인 표현은 김영삼 정권이 들어선 이후 자유로워진 사회분위기로 인해 가능해졌다.
>>서태지의 교실이데아 등의 시대상황적인 반항은 그 가치가 80년대와는 분명 다르다.
>>
>>또한 조용필이 반독재의 상징적 인물인 김지하시인과 교류하다 남산에 끌려간
>>사실은 유명한 일화다.
>>통기타의 대부 김민기와의 우정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
>>
>>무거운 락의 본산지 영국에서 소프트락을 추구한 비틀즈가 (보는 견해에 따라 쟝르는 다를 수 있다)
>>역사상 최고의 아티스트로 추앙받는 것은 영국인들의 자국 문화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그가 1980년에서야 비로소 팝송과 가요의 시장점유율을 역전시킨 뒤 20여년이나 지금도---
>>
>>서구문화에 대한 사대주의가 팽배한 우리나라에는 불멸의 아티스트 조용필이 있다.
>>
>>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1 / 16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43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638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32
  33595

첫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2
물망초 2024-11-26 202
  33594

첫공 ~

1
  • file
♡ㅋfㄹr♡ 2024-11-25 254
  33593

필님 콘서트 감상평 둘

1
꿈별 2024-11-25 336
  33592

이번공연 하루 관객이 몇명이 맞는건지요?

1
유니콘 2024-11-25 205
updated 33591

2024 서울 첫 공연

3
유현경 2024-11-24 370
  33590

2024~용필오빠서울첫공

2
일심♥ 2024-11-24 355
  33589

어느 청년의 필콘 후기

꿈별 2024-11-24 499
  33588

차가운 열정

2
차가운열정 2024-11-18 341
  33587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서울부스 안내

8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11-18 401
  33586

YPC 공식 유튜브 영상 '그래도 돼'

일편단심민들레 2024-11-12 310
  33585

2024년 20집 발매기념 조용필 팬클럽 연합모임 현장스케치

5
필사랑♡김영미 2024-11-12 984
  33584

2024년 20집 발매기념 조용필 팬클럽 연합모임 결과보고

2
  • file
꿈의요정 2024-11-12 586
  33583

공연장에서 20집 음반 판매할까요?

2
강토 2024-11-11 257
  33582

스물다섯번째 미지의 세계 생일을 축하합니다^^

6
  • file
일편단심민들레 2024-11-08 338
  33581

생일 축하합니다.

4
  • file
♡ㅋfㄹr♡ 2024-11-08 247
  33580

이래야 필을 제대로 안다 할 수 있겠지.

1
꿈별 2024-11-08 182
  33579

● 재미있는 음악감상회 종합

1
꿈별 2024-11-08 157
  33578

서울공연 티켓 도착했어요~~~

9
  • file
일편단심민들레 2024-11-06 347
  33577

대구 공연 현수막

5
  • file
♡ㅋfㄹr♡ 2024-11-04 405
  33576

정규앨범 20집 조용필 -20 발매 축하 광고3 - 홍대입구역

꿈의요정 2024-11-03 269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