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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계세요? 아무도 없어요? ㅎㅎㅎ
2년전 오월이네요...대구공연
대구 답지않게 오월 답지않게 그날 엄청 추었다는것~
나랑 똑같은 추억을 갖고 있는 사람과 얘기 한다는것 참 기분 좋은 일이네요^^
미지천사님들이 아닌 전혀 생각지도 못한 사람과 말이죠~
며칠전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하다가
우연히 용필오빠 얘기가 나왔는데
여의사 선생님 자기도 팬이라네요^^
그러면서 50주년때 대구 월드컵경기장 갔다 왔다고...
어머어머어머 웬일이야...저도 가서 공연 봤어요라고 하면서
둘이 큰소리로 웃으면서 연신 물개박수를 치면서 웃음꽃을 피웠답니다.
그날 추웠든 얘기부터 시작해서
비련 부르실때 우신 얘기며
공연 내내 소리 지르고 떼창하고
무대속 오빠와 하나가 되어 즐겼다는 같은 추억~
2년이란 세월이 흘렀음에도 머릿속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런 추억을 같이 얘기하며 즐거워 하며
잠시나마 그때로 돌아가서 10분 정도 얘기 나눴답니다.
한참을 추억 속으로 들어 갔다가
나중에 나와서 보니 왠지 모르게 눈가가 촉촉...
저 까만 글라스 속 오빠 눈은 누굴 보고 계시는걸까요?
무지무지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제 꿈에도 자주 출연하시는 오빠~
언제쯤 뵐 수 있을련지 ㅠㅠ
오빠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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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fㄹr♡
니가 있었기에
고맙다 말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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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슈퍼우먼
2020-05-04 08:07:05
지오
2020-05-04 12:54:17
카라님의 글을 보니 별일 없이 잘 지내고 계신 듯 하네요 ㅋ ㅋ~~
의사샘과 십여분이 아니라 한시간 동안 그런 대화를 나눴더라면
스트레스를 완죤 날려보낼 수 있었을텐데요.
대구공연에 가진 못했지만 후기를 듣고 영상도 봤던터라 궁금증은 어느정도 풀렸어요.
직접 보신 분들은 속이 많이 아렸지요? ㅎㅎㅎ
꿈의요정
2020-05-05 19:29:38
카라님 반가와요~~^^
공연은 당장 달려가픈 마음이고 ㅠㅠ
오빠 보고픔에 영상도 못 보는 일인입니다.^^
더 보고 싶으면 집 나가걸 것 같아요~~ ㅎㅎㅎㅎ
아낙네
2020-05-07 00:18:31
무대 위의 오빠와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정 비비안나
2020-05-07 10:59:45
무대 위에서 열창하시는 오빠를 정말 그리워 하며 그런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립니다~~!
필사랑♡김영미
2020-05-08 08:09:19
공연에 오빠도 우시고 우리들도 서로 부등켜 안고 엉엉 울었던
그날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네요. 카라님 덕분에 그날의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
뜻하지 않은 곳에서 오빠 팬을 만나셔서 기분 좋으셨겠어요.
물개박수 그 기운 오래오래 간직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