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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번 행복채널 방송건에 대한 내생각

전 행복채널 작가, 2001-07-17 14: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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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한때 행복채널에 몸담았던 작가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행복채널에서 용필오빠의 얘기를 다룬것이 별로...입니다.

   행복채널은 외주인데.. 오빠 내용을 방송했던 그 팀에 제가 있었고

   그 팀은 기획회의 할때 철저하게 아줌마 상대로 아이템을 짜거든요.

  

   그래서 전 더더욱 기분이 나쁩니다.

   조용필.. 그의 음악에 관한 우수성은 작가건 PD건 아무도 모르는 채

   김지영 혼자 내세워 한선교의 좋은 아침과는 싸움이 안되기 때문에

   그럼 이거라도 해서 내보내지..하는 식으로  오빠에 관한 기사를 다뤘으니까요.

   (원래 그 날은 탤런트 김지영과 구본승을 같이 내세우려고 했으나

    구본승이 계속 캔슬을 놔서 김지영만 나갔습니다.)
  
    
   이런 말 하고 싶진 않은데...

   그 팀... 별 생각없이 방송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전 차라리 행복채널에서 어설프게 오빠 얘기를 하지 않길 바랬습니다.

  
   그래도 오빠 기사가 나갔으니 기뻐해야 했을까요..

    왠지 슬퍼지네요...

    진정으로 오빠의 음악세계와 오빠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길 바라며...


    



>난 이번 행복채널에서 필님 홈피 이곳저곳 보여주면서 방송해준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 다음칼럼이 이곳저곳 기사화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kbs에서도 방송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왜 하필 행복채널에서만 방송했을까요?
>전적으로 제생각인데 주부대상 프로그램이라 그랬을수도 있지만 그건 아닌거 같고
>예전에 행복채널에 김건모씨 출연했을때 1000만장 돌파건에 대해서 오보한적이 있었잖아요
>모두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때 누군가가 이홈피에 잘못된 내용이 있으니 항의
>하자고 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가서 항의글 남기고 또 게시판 내용중에는 조용필님 홈피에서
>이글 보고 달려왔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때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어차피 아는사람은 다아는데 뭔 항의를 하나 어린 학생들도
>아니고 .." 그러면서 솔직히 않했거든요.
>지금와서 생각하니 분명히 행복채널 기획자나 작가가 이런글들을 보고 아니 "조용필팬들이
>아직도 이렇게 많나" 그런생각으로 이사이트 저사이트 보면서 취재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그때 항의글 안남기고 뭔 유치한짓 이냐며 비웃었던 내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바로 효과가 오지 않습니까?
>그프로 시청률이 얼마쯤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5%만 되어도 그게 어딥니까?
>많은 시청자들이 "아 아직도 조용필은 건재하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또 대부분의 시청자가
>주부이기때문에 효과는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여러분들 정말 필님에 대한 열정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이젠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18집 나오면 여기저기 tv출연 요청도 해보고 (설령 필님이 출연을 안하신다 해도..)
>여하튼 최선을 다해볼랍니다.
>이번 18집 느낌이 좋아요.
>다시한번 필님의 전성기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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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현 1999-10-23 1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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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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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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