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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추억속의 재회 기타 솔로

박상준, 2001-07-13 02:12:43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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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음색을 바꾸는데는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일단 기타 음색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소리가 시작되는 기타 자체입니다.  앰프 또한 큰 영향을 미치지요.  그리고 기타와 앰프 사이에 들어가는 이펙트도 중요합니다.

대게 공연에 곡마다 사운드를 틀리게 하려면, 가장 간단히 할 수 있는 것은 이펙트를 조절해 주는 것입니다.

기타의 튜닝을 바꿔준다고 했는데... 그건 사운드를 바꾸기 위해서 사용되는 방법으로 볼 수는 없군요.  guitar 의 standard 튜닝은 E, A, D, G, B, E로 되어 있고, 가끔 가다가 open D 튜닝, G 튜닝 등으로 다른 음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Led Zeppelin의 Jimmy Page가 색다른 튜닝을 사용하기로 유명합니다.  가장 좋은 예는 Rain Song) 그건 사운드를 바꾼다기 보다는, 보통 튜닝으로는 낼 수 없는 하모니를 내기 위해서 사용하지요.

기타 이해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이 트랙은 1991년 도키오에서 있었던 Pax Musica 실황이다.
>
>그 당시 일본의 최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괜찮아요'와 현재의 위대한 탄생의 사운드가 많이 차이가 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기타솔로는 약간 조잡하게 들렸던 원곡에서 상당부분을 바꾸었으며, 중간에서 약간 지나친 애드립이 흠이기는 하지만, 연주자는 편곡자로서의 역량이 있어야한다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더욱 격정적이고 세련된 감각의 사운드와 선율을 들려준다. 고음처리도 깔끔 그 자체이다.
>
>키보드 스트링도 마찬가지. 키보드 연주자의 역량은 연주자체에도 있지만 어떤 음색을 선택하고 합성하느냐에 많이 좌우가 된다. 스트링을 들어보라, 현 위대한 탄생에서는 자주 들을 수 없는 음색이다.
>
>현재 최희선의 기타 사운드는 튜닝을 똑같이 해서 (바꾸긴 하지만) 그런지 어느 노래든지 똑같이 들리는 듯하다. 하지만 기타사운드는 곡마다 다르게 들려야 된다. 왜냐하면 곡마다 다 다른 느낌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엔지니어의 역할도 있다. 단적인 예가 1990년도의 추억속의 재회  Concert 음반이다. 각 곡마다 다 드럼 사운드가 틀리게 들린다. 이는 엔지니어가 곡마다 다 다르게 소리를 바꾸어주었기 때문이다.  울 나라 엔지니어들은 이 짓(?)을 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최근 콘서트를 봐도 처음부터 끝까지 사운드가 바뀌어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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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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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현 1999-10-23 11499
  2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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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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