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그때의 음악들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 때엔 여러 장르에 노래들이 사랑받았고 또한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고 춤도 비교적 흥얼거리면서 출 수 있었기 때문에 그 때가 참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음악의 황금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헌데 요즘의 음악들은 뭐 저 뿐만 아니라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어디 들을만한 노래들이  있습니까. 가수들이 가수가 아니고 어디서 굴러온 미친 광끼같은 모습들뿐이지요(좀심했나?) 그나마 신승훈이나 김건모 같은 몇몇 가수들이 명맥을 이어오곤 하지만요...
사실 80년대는 조용필의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모든 장르의 음악들이 골고루 사랑받았고 그의 주류적인 계기로 말미암아 훌륭한 음악인들이 많이 탄생했지요.
그런데 90년대 서태지가 등장한 후로는 댄스로 그것도 한국적인 맛이 없는 외국음악의 요소로 말미암아 우리의 정서와 같은 노래들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래 사랑받고 국민가요가 나오기 힘든거지요. 서태지는 뛰어난 음악성으로 조용필의 뒤를 이었지만 그는 주류를 섭렵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양성에 종지부를 찍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수많은 가수들이 서태지식 흉내를 내다가 결국 가요계의 발전을 막았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요즘 노래들, 물론 10대들이 들으면 제일 좋아하겠지만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은 그런 노래들은 생명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제말 한마디는 80년대의 용필님의 곡들이 최고라 이거지요. 그럼 미세 여러분 안녕히 주무세요.
아참 참고로 전 71년생 미혼 남인데 어디 괜찮은 여성있으면 소개해주실랍니까?
물론 용필님의 1집부터 17집 전곡을 한 음절 틀리지 않고 부를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