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2월10일날 제가 올린 글입니다.

조회수가 무려 20만명에 가깝군요..밑기지가 않습니다. 누군가가 조회수가지고 장난치는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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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로 30살이된 18년 용필님팬입니다. 용필님에 대해서는 두말할나위없으니까..생략

전 기타를 좋아하고, 악기연주가 취미라서, 밴드음악을 좋아한답니다. 위대한 탄생은 우리나라

밴드로서는 감히 제가 보기에는 최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훌륭한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위대한탄생초기멤버들과 현재멤버들은 상당한 변화가 있었는 줄 알고 있는데.. 그래도 딥퍼플,

레인보우,블랙사바스..등등 해외그룹들이 자기들 밴드의 기수를 이어가듯이, 한치의 흐트름 없

이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위대한 탄생을 보니, 용필님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뿌듯합니

다.

특히 전드러머 털보 김희현님을 존경하는데, 지금은 탈퇴하셔서 정말 아쉽습니다. 그분은 우리

나라에 둘도없는 실력파, 관록파 드러머이죠...연주하실때 항상 인상을 쓰시며, 거의 우는 표정

을 하시며 연주에 몰입하는 김희현님.. 정말 남자인 제가 푹 매료되거든요..

그리고, 현재 기타를 맏고있는 최희선님..정말 대단하시더군요.

연주모습을 tv에서만 가끔보는데..애드립에서 픽사리(운지에서의 실수)하나 없이 깔끔하게 처

리하는 그 모습.. 기타를 치는 한 사람으로서 존경을 표합니다. 그리고 간간히 품어대는 5도음정

에의한 강력한리프.. 정통깁슨기타의 특유한 톤을 정말로 잘 뽑으시는 같더군요..

그리고 저번에 tv에서 말씀하시는걸 봤는데, 목소리가 거의 루이암스트롱이시더군요.. 허스키

의 극치?? 그리고 말투가 경상도분 같던데, 저도 부산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더욱 좋아합니다.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는 게리무어, 잉위맘스틴, 슬래쉬, 그리고 최희선님...

그리고 최희선님!! 다음부터 공연하실때 애드립파트에서 좀더 앞으로나오셔서 다리더 벌리고

기타좀 더 튀게 치세요. 그러면 더 멋지쟌아요. 한번씩 입으로 물어뜯기도 하시고.. 이러면 용필

님한테 혼나나????

그외 베이스 이태윤님과 드럼에 이건태님, 그리고 건반에 이종욱님은 송골매시절 같이 계셨죠?

그때부터 세분 좋아했어요. 건태님 드럼솔로 정말 힘이 넘치더군요.

파워풀한 히까끼(드럼애드립)은 마치, 머리스타일 마져도 명드러머 코지파웰같은 느낌을 받았

습니다.

한국의 죤로드 최태완님도 우리나라 건반계에서는 손가락안에 드는 분인줄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탄생 여러분들과 용필님께서 베스트앨범3장에서 과거 히트곡들 거의 대부분을

다시 녹음하셨더군요.

완전히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옷을 입히셨더군요. 대단합니다.

특히, 여행을 떠나요, 나는너 좋아 같은 곡은 거의 헤비메탈에 가깝더군요. 특히 최희선님의 기

타가 돗보이더군요.

개인적인 바램인데 앞으로 연주 스캐일에서 하드록적인 분위기도 잊지말아줬으면합니다. 위대

한 탄생분들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록이란 음악은 정말 대단한음악이니까요. 조용필음악도 일

종의 록이니까요..

암튼, 최고의 밴드<위대한탄생>은 충분히 위대하다...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