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국제신문에서...
동백섬내 `조용필 공원` 논란
부산시가 해운대구 우동 동백섬에 대중가수 조용필씨의 공원조성을 추진하자, 시민단체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반발,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인 부산을 가꾸는 모임(공동회장 최해군 박인호)은 24일 ‘동백섬의 조용필 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조용필 공원조성’은 대중주의의 결과물이라고 비판했다.
이같은 논란은 시가 최근 해운대구에 조용필 공원부지 확보를 위해 의견을 물어오면서 불거졌다.
부산을 가꾸는 모임측은 “조용필씨가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에’에 동백섬이 들어 있다지만 역사적 가치 부분은 신중히 생각해볼 문제”라면서 특히 이곳은 최치원 선생의 상징물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다고 지적했다.
부산을가꾸는모임 박인호 공동회장은 “조용필씨의 인기는 일본과의 연결고리가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백섬에 이같은 공원을 조성하려는 것은 역사의 물길을 거스르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영화 ‘친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중문화가 큰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공원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용필씨의 히트곡인 ‘돌아와요 부산항’은 동백섬과 인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중가수의 이름을 딴 공원조성 사업을 문화적 측면보다 관광적 차원에서 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동수기자
sookim@kookje.co.kr [2001-07-24 23:35]
동백섬내 `조용필 공원` 논란
부산시가 해운대구 우동 동백섬에 대중가수 조용필씨의 공원조성을 추진하자, 시민단체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반발,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인 부산을 가꾸는 모임(공동회장 최해군 박인호)은 24일 ‘동백섬의 조용필 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조용필 공원조성’은 대중주의의 결과물이라고 비판했다.
이같은 논란은 시가 최근 해운대구에 조용필 공원부지 확보를 위해 의견을 물어오면서 불거졌다.
부산을 가꾸는 모임측은 “조용필씨가 부른 ‘돌아와요 부산항에’에 동백섬이 들어 있다지만 역사적 가치 부분은 신중히 생각해볼 문제”라면서 특히 이곳은 최치원 선생의 상징물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다고 지적했다.
부산을가꾸는모임 박인호 공동회장은 “조용필씨의 인기는 일본과의 연결고리가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백섬에 이같은 공원을 조성하려는 것은 역사의 물길을 거스르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영화 ‘친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중문화가 큰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공원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용필씨의 히트곡인 ‘돌아와요 부산항’은 동백섬과 인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중가수의 이름을 딴 공원조성 사업을 문화적 측면보다 관광적 차원에서 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동수기자
sookim@kookje.co.kr [2001-07-24 23:35]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07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18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09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