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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일어난 어처구니없는 실화입니다. 그냥 조용히 넘어가기엔 너무나 큰 쇼크라서..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사운이 걸릴정도의 시급을 요하는 출장을 가게되었는데, 집에 잠시 와있
는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자기를 어디까지 태워달라고 하기에 정신없이 집에 들렀습니다.
집에 오니 준비가 전혀 안되었더라고요, 그래서 번개불에 콩궈먹듯 속히 재촉하여 밖으로 나왔
는데 글쎄 차키가 없는겁니다. 순간 하늘이 노란해 지더라고요. 방에다 놓고 온건 아닐까해서
냉큼 다시 올라가 찾아봤는데 방에도 없고, 뛰어 오다가 빠진걸까 하는 생각에 뛰어왔던 길을
되짚으며 땅바닥을 훝을 정도로 자세히 봤는데 물론 없더라고요. 날씨는 무지 덥고 갈길은 멀
고 사안은 말할것도 없이 중요하고..이를 어찌해야하나! 홀로 탄식하며 친구를 보니 자기도 더
운지 차그늘에 앉아 나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지요. 방이라도 다시한번 자세히 봐야겠단 심정
으로 재차 뛰어 올라가 온 방을 뒤졌는데..여전히 그 미스테리의 열쇠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젠 어쩌나! 모든 서류가 차안에 있고 벌써 떠난줄 알고 있을 사장한테 뭐라 얘기를 해야할까?
이런 저런 복잡하고도 착찹한 심정으로 차있는 곳으로 다가갔지요. 근데 그늘에 앉아 있던 그
친구가 순간 안보이더라고요. 차를 다시한번 유심히 보니깐 그 친구가 차안에서 뭔가 열심히
하고 있더군요! 더워서 시동을 걸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너무나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
고.. 냉큼 차로 가서 어떻게 된일이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가히 황당하더군요. 하는말이 차키가
자기 호주머니에 있었고 첨엔 자기집 열쇠 인줄 알았다나..정말 어처구니없더라고요.
그 친구가 계속 자기집 열쇠인줄 알고 있었더라면 어찌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지금도 아찔
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호주머니에 열쇠 2개가 있는것도 모르고..정말 못말리는 친구입니다. 근데 그 친구가
앞으로 결혼할 친구지요. 걱정이 태산입니다.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사운이 걸릴정도의 시급을 요하는 출장을 가게되었는데, 집에 잠시 와있
는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자기를 어디까지 태워달라고 하기에 정신없이 집에 들렀습니다.
집에 오니 준비가 전혀 안되었더라고요, 그래서 번개불에 콩궈먹듯 속히 재촉하여 밖으로 나왔
는데 글쎄 차키가 없는겁니다. 순간 하늘이 노란해 지더라고요. 방에다 놓고 온건 아닐까해서
냉큼 다시 올라가 찾아봤는데 방에도 없고, 뛰어 오다가 빠진걸까 하는 생각에 뛰어왔던 길을
되짚으며 땅바닥을 훝을 정도로 자세히 봤는데 물론 없더라고요. 날씨는 무지 덥고 갈길은 멀
고 사안은 말할것도 없이 중요하고..이를 어찌해야하나! 홀로 탄식하며 친구를 보니 자기도 더
운지 차그늘에 앉아 나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지요. 방이라도 다시한번 자세히 봐야겠단 심정
으로 재차 뛰어 올라가 온 방을 뒤졌는데..여전히 그 미스테리의 열쇠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젠 어쩌나! 모든 서류가 차안에 있고 벌써 떠난줄 알고 있을 사장한테 뭐라 얘기를 해야할까?
이런 저런 복잡하고도 착찹한 심정으로 차있는 곳으로 다가갔지요. 근데 그늘에 앉아 있던 그
친구가 순간 안보이더라고요. 차를 다시한번 유심히 보니깐 그 친구가 차안에서 뭔가 열심히
하고 있더군요! 더워서 시동을 걸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너무나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
고.. 냉큼 차로 가서 어떻게 된일이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가히 황당하더군요. 하는말이 차키가
자기 호주머니에 있었고 첨엔 자기집 열쇠 인줄 알았다나..정말 어처구니없더라고요.
그 친구가 계속 자기집 열쇠인줄 알고 있었더라면 어찌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지금도 아찔
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호주머니에 열쇠 2개가 있는것도 모르고..정말 못말리는 친구입니다. 근데 그 친구가
앞으로 결혼할 친구지요. 걱정이 태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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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1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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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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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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