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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첫사랑을 찾았습니다^^

김광훈, 2001-09-14 10: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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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설래는 말 아닙니까..

때는 바야흐로 96년 1월 고등학교 휴학중이였던 나한테는 한편의 드라마같았던 사랑일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19년동안 살면서 그렇게도 바라는 사랑의 감정이 저에게도 싹이 자라난 것이였죠..

인생에서 너무나도 혼란스러웠던 95년을 마걈하고 96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인생이 열리게 되었던 순간이였어요..

그친구는 저보다 한살어렸는데..

정말 풋사랑이였습니다^^

어떤사랑을 했냐면요..

제가 원래 순수한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교복입고 걸어다니는것 좋아했는데(짐은 때려죽어도 걷는것 시로해요^^) 두시간동안 그친구네집 울집 왔다갔다하고..

항상 저녁때 그녀오는시간이면 그녀집앞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정말로 때묻지 않은 햐안순수함을 간직했었죠^^

그때에 비하면.. 지금 나는 별로 순수하지 않은것 같네요..^^

암튼 그친굴 만나면 맨날 노래방가고.. 쥬스마시고 적당히 놀다가 헤어지고

손도 못잡아밨었어요..

걷다가 실수로 어께라도 부닥치면 제가 움찔했을정도니까요^^

암튼요... ...(짐 나 울고있나^^)

그친구랑 만나던 2년동안 그친구하고는 많이 만났고요 저나름데로는 조용필콘서트도 많이 다녔었고

제인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들이였습니다..

그친구는 여상을 다녔고.. 저는 인문계를 다녔는데 그친구가 저한테 자극받아 공부해서 대학도 같이 들어갔고요..

그런데 대학들어가면서 부터 암울한 인생이 시작되어서 숨을 쉴 기회조차 없는 인생을 살고있습니다..

그친구집에 전화해서 얘기하고 싶어도 그녀가 전화를 받으면 끊어 버리곤 했거든요^^

왜냐면 제 자신이 너무나 비참하고 초라했기 때문이였죠..!!

그러나 이제는 제가 조금은 술을쉴 여유가 생겼거든요^^

그러한 그녀를 이름으로 검색해서 메일을 보냈더니 반가워하는데..

한메알이 제이름은 안나오거든요..

그래서 다시한번 나 아냐고 멜보냈더니 나안다고 광훈이 너 조용필 좋아하는것까지 기억한다고^^

아! 생각해보았더니 그당시 저는 노래방가면 조용필 노래만 불렀던것 같고 콘서트 갔다오면 자랑하고 했던것 같네요..

요즘에 다른 여자들 만날때에는 조용필하고 관계 없는냥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는 제 모습들이 우수워도 지고...

정말 뜻밖이였습니다..

그때당시에 사귀는것도 아니였고 거의 짝사랑이였다 싶을정도의 사람인데..

반갑다고 자주 연락하자고 하네요^^

제기 미세홈피주인장 상준엉아한테 감사하다고 해야겠네요..

너의 그느낌이라는 노래로 첨으로 음악메일을 그녀에게 보내야겠네요...

제 생각에는 사랑이란 진정한사랑이란 정말로 이루어지는것보다는 멀리서 지켜볼수 있을때에 더 아름다운 느낌 같습니다..!!

이 순간부터 너의 그느낌 맨날 들어야지!!^^

이상 오늘 너무나 행복한 광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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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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