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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알고 우울증???....

꽃바람, 2001-10-17 22:05:24

조회 수
624
추천 수
5
작년이었던가...
예전의공연 방송에서 오빠의 홈페이지 주소가 적혀있던 프랭카드가 눈에 들어오던순간
그모든것이 정지되어버린 기분.......
그흥분 되었던 마음에 잠못들던 시간들이....
결혼과함께 오빠의 소식은 tv로만 들을수 있었던 나에게 홈피의 소식은
너무나  큰 행운이었다
그때부터 컴을 배워 미세의 가족이 된지 석달...
하루하루가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남편출근하고 아이학교가기가 무섭게 컴에앉아 하루종일
오빠의 홈피를 찾아다니느라 바쁜 시간들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좀 우울하다
오빠의 공연소식이 있을때마다 모두들 공연장가느라 바쁜데...
그속에 나의자리가 비어 있기 때문에....
결혼전엔 무척이나 공연장을 누비며 다녔는데...
지금의 현실이 슬퍼진다 마음과 같이 몸이 행동할수없으니...

그냥 끄적여 봤어요  맘이 좀 그래서....
이번 예전에는 꼭 갈려고  노력중이예요
예전가면 모든분들 그때 만나요....





10 댓글

middle

2001-10-17 22:26:01

오빠 배신하구 딴 남자한테 간 벌이에염~크하하~^0^(우울하시다니까 괜히 실없는 농담 던진것임..어여삐 봐줘야만 함^^;)예전만은 꼭 오실 수 있게 되길 저도 빌어드릴게염.화링~

하얀모래

2001-10-18 01:07:09

그 심정 이해 할거 갔네요. 울 아들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엄마! 그렇게 조용필아저씨가 좋으면 그 아저씨랑 결혼하지 왜 아빠랑 결혼했어?" 흐미~~ 이 무신 소리....

하얀모래

2001-10-18 01:08:56

공연에 못가는 심정이야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으리 만치 괴롭지여. 속도 타고.... 동영상을 보는거랑 천지차이니까요. 대전 공연 소식이 있기 전까진 동영상도 위로가 안되더군요.

seoul

2001-10-18 04:19:55

저도 비슷한 마음이에요 공연장 마다 다 가고싶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안더라구요.

이미실

2001-10-18 18:56:25

꽃바람님 저랑 같은 경우네요 늘 맘속으로만 오빨그리고 있었는데..저도 에당공연보고 이곳을 알게되었답니다.

이미실

2001-10-18 18:57:06

꼭이번 12월달에 하는 예당공연에 오세여..넘반가워요..

한금수

2001-10-18 19:14:57

자신을 사랑하세요.가족들에게 터놓구 얘기하셔서 공연만큼은 하늘이 두쪽이 나두 오셧으면 좋겟습니다.

꽃바람

2001-10-18 22:53:11

걱정해주신분들 감사해요 공연에 가지못하는 아쉬움에 그냥 써봤어요 가정이있으니 옛날같진 않겠죠..저같은 분들이 많을것같아요

꽃바람

2001-10-18 23:11:23

에고고.......울오빠 tv에 나오면 월매나 좋을꼬....공연 못가는펜들을 위해서.....

물망초

2001-10-19 07:49:55

꽃바람님과 같은증세가 저에게도있어요. 세상에 저는 저만 그런줄알았네요.오빠의팬이라는 자부심이있었는데,홈피를알고나서는 서글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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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현 1999-10-23 1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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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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