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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3월달쯤이었을까..
지금으로부터 약 12년전...
KBS라디오 방송 <달리는 FM>에서
특집 조용필 신곡 발표 공개방송 녹음이 있었던 것이..
이미 필님의 신곡엔 우리 나라 가요 사상 최장 시간의 노래를 수록한다 하여
그날 그 노래를 첨으로 발표하는 날이라 매우 들뜬 마음으로
KBS별관으로 향하였다.
라디오 공개 방송이나 TV특집쇼는 콘서트와는 달리
정말 색다른 맛이 있다.
첫째..
무대와 객석이 아주 가깝다는 거..
그래서 그 당시엔 우리 필님의 일거수 일투족을 한 눈에 볼수 있었다.
둘때...
생방송이나 콘서트는 시간의 제약때문에 일사천리로 시간이 흐르지만
공개방송 녹화는 부담 없이 많은 시간을 필님과 함께 할 수가 있다.
셋째..
필님의 실수를 보기를 원한다.
왜냐고요?
그만큼 오랜 시간을 끌수 있으니까...
또한 그 당시 실수하는 필님의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데요..
또한 실수를 해도 NG 내고 다시 하면 되니까 우리도 필님도
마음이 무지 편한 상태로 맘껏 즐길수가 있다.
좌우지간 그 당시 잦은 필님의 특집 공개 방송 때문에
여의도에 있는 MBC와 KBS 방송국에 자주 드나 들었다.
임백천, 김경희의 사회로..그리고 김희갑 양인자 부부가
필님과 함께 출연하여 11집에 관한 이야기를 곁들여 가며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 글구 열광적인 호응으로 진행 되었다.
그 당시 김희갑씨가 우리 필님을 이렇게 평해던 걸로 기억한다.
"조용필씨는 100년만에 한 번 나올가 말까한 천재적인 가수입니다."
라고...
11집에 있는 노래들을 쭈욱 불러 주셨고..
이젠 증말 기대 하고 고대하던 최장 시간의 가요인...
<말하라! 그대들이 본것이 무엇인가를....>
이란 대작을 들을 시간이 되었다.
그날 필님이 직접 부르셨냐고요?
^^* 그건 아니고요...
일단 공개홀에 있는 모든 조명과 불빛을 껐다.
모두가 침묵가운데...귀를 기울였다~~~~
깜깜한 공간속에서 <말하라....>가 아주 크게 장내를 뒤덮었다.
무대 위에 계신 필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도 조용히~~~~~~
다 함께 그 노래에 빠져 들어 갔고...
그 노래가 끝난 후 우린 모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짜릿한 전율과 뜨거운 감동에 휩쌓인 그 마음을 가득 담아서~~~~~~~
양인자씨 왈...처음 이 노래를 건네 줬을때
'과연 이 노래를 조용필씨가 어떡해 소화 해낼까?'
사뭇 궁금했는데....이 노래를 아주 완벽하게 부르는걸 보고
'증말 노래 참 잘한다...대단한 가수다..'라고 감동을 받았다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셨던 걸로 기억한다.
이 노래의 가장 클라이막스인... 끝부분..
절규하듯 내 뱉는..아니, 내 지르는 필님의 목소리에서
폐 깊숙히까지 찌르는 듯 한 감동을 받았던 그 날이
지금도 생생히 떠오른다.
요즘도..간혹 많은걸 생각하게 되고
삶에 대해서 뒤돌아 보게 될때엔....
볼륨을 아주 크게 틀어 놓고 철저히 이 노래 속에 빠져 본다.
가사가 던져 주는 메세지 속에서 힘을 얻기도 하고..
필님의 처절한 절규 속에서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된다.
대작...<말하라~~~~그대들이 본것이 무엇인가를>
이런 노래까지도 불러 주신 필님께 정말 감사한다.
♥늘 불어 오는 바람에 '아름다운향기'를 흩날리며~~~~~~~~
3월달쯤이었을까..
지금으로부터 약 12년전...
KBS라디오 방송 <달리는 FM>에서
특집 조용필 신곡 발표 공개방송 녹음이 있었던 것이..
이미 필님의 신곡엔 우리 나라 가요 사상 최장 시간의 노래를 수록한다 하여
그날 그 노래를 첨으로 발표하는 날이라 매우 들뜬 마음으로
KBS별관으로 향하였다.
라디오 공개 방송이나 TV특집쇼는 콘서트와는 달리
정말 색다른 맛이 있다.
첫째..
무대와 객석이 아주 가깝다는 거..
그래서 그 당시엔 우리 필님의 일거수 일투족을 한 눈에 볼수 있었다.
둘때...
생방송이나 콘서트는 시간의 제약때문에 일사천리로 시간이 흐르지만
공개방송 녹화는 부담 없이 많은 시간을 필님과 함께 할 수가 있다.
셋째..
필님의 실수를 보기를 원한다.
왜냐고요?
그만큼 오랜 시간을 끌수 있으니까...
또한 그 당시 실수하는 필님의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데요..
또한 실수를 해도 NG 내고 다시 하면 되니까 우리도 필님도
마음이 무지 편한 상태로 맘껏 즐길수가 있다.
좌우지간 그 당시 잦은 필님의 특집 공개 방송 때문에
여의도에 있는 MBC와 KBS 방송국에 자주 드나 들었다.
임백천, 김경희의 사회로..그리고 김희갑 양인자 부부가
필님과 함께 출연하여 11집에 관한 이야기를 곁들여 가며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 글구 열광적인 호응으로 진행 되었다.
그 당시 김희갑씨가 우리 필님을 이렇게 평해던 걸로 기억한다.
"조용필씨는 100년만에 한 번 나올가 말까한 천재적인 가수입니다."
라고...
11집에 있는 노래들을 쭈욱 불러 주셨고..
이젠 증말 기대 하고 고대하던 최장 시간의 가요인...
<말하라! 그대들이 본것이 무엇인가를....>
이란 대작을 들을 시간이 되었다.
그날 필님이 직접 부르셨냐고요?
^^* 그건 아니고요...
일단 공개홀에 있는 모든 조명과 불빛을 껐다.
모두가 침묵가운데...귀를 기울였다~~~~
깜깜한 공간속에서 <말하라....>가 아주 크게 장내를 뒤덮었다.
무대 위에 계신 필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도 조용히~~~~~~
다 함께 그 노래에 빠져 들어 갔고...
그 노래가 끝난 후 우린 모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짜릿한 전율과 뜨거운 감동에 휩쌓인 그 마음을 가득 담아서~~~~~~~
양인자씨 왈...처음 이 노래를 건네 줬을때
'과연 이 노래를 조용필씨가 어떡해 소화 해낼까?'
사뭇 궁금했는데....이 노래를 아주 완벽하게 부르는걸 보고
'증말 노래 참 잘한다...대단한 가수다..'라고 감동을 받았다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셨던 걸로 기억한다.
이 노래의 가장 클라이막스인... 끝부분..
절규하듯 내 뱉는..아니, 내 지르는 필님의 목소리에서
폐 깊숙히까지 찌르는 듯 한 감동을 받았던 그 날이
지금도 생생히 떠오른다.
요즘도..간혹 많은걸 생각하게 되고
삶에 대해서 뒤돌아 보게 될때엔....
볼륨을 아주 크게 틀어 놓고 철저히 이 노래 속에 빠져 본다.
가사가 던져 주는 메세지 속에서 힘을 얻기도 하고..
필님의 처절한 절규 속에서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된다.
대작...<말하라~~~~그대들이 본것이 무엇인가를>
이런 노래까지도 불러 주신 필님께 정말 감사한다.
♥늘 불어 오는 바람에 '아름다운향기'를 흩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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