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드뎌~~~
학수고대 하든 그날이 왔습니다.
터질 것 같은 부스에서
시간 보내다가 입장~
맨앞줄에 앉아 웅장한
무대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사회자 나와서 공연 진행 상황
구구절절 읊는중에
예상 시간보다 좀 늦게 공연 시작~
예상했든 대로 오프닝곡
우리 팬클럽 이름 "미지의 세계"
이 순간을 영원히~
무대 의상이 어린왕자 같은 분위기~
블루 조끼에 화이트? 재켓
귀욤이 폴폴 넘쳐 흘렀습니다.
눈치 볼것도 없이 일어나서
오빠와 함께 떼창 시작~
뒤를 돌아보니 구역구역 다르게 나타나는 LED 응원봉~
너무 이쁘고 아름다웠습니다.
방송국 촬영이다 보니
곡마다 다르게 무용단원 나타나서
흥을 한껏 치세웠고
또 스크린 영상 또한
곡마다 제각각 변하면서
오빠 노래에 분위기 한조 하였습니다.
중간중간 멘트도 많았고
[우리 늘 보는 공연이랑 조금 달랐죠?]
일어나라고 손으로 제스춰어도 해 주셨고~
20대로 돌아간 기분, 느낌~
앞뒤 눈치 안보고 짝꿍과 일어나서
오빠와 하나가 되어 떼창을 하는데
우리 오빠 정말 그 연세가 맞나 할 정도로
오빠도 전성기의 그때로 돌아가셔서
혼을 다해서 열창을 하시는데
그 체력이, 그 열정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공연 한마디로 대단 했습니다.
뜻하지 않게 弼福을 받아
좋은 자리에서 오빠와 즐겼습니다.
잠깐 들어 가셨다가 의상 바꾸고
다시 등장 하셔서
몇곡 더 부르시고 무대뒤로 사라지심~
어떻게 편집 되어 방송 될지 무척 궁금한데
제발 하나도 자르지 마시고
공연 그대로 팬들에게
어제의 감동을 한번 더
느낄 수 있게 해 주셨으면 합니다.
요상괴상한 날씨 때문에
운영진 이하 미지 천사님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고요~
"이 순간을 영원히" 함께 해서
평생 제 마음속 한켠에
이쁜 추억으로 남겼습니다.
늘 변수가 많았든 귀갓길~
이틀반을 한숨도 못 잤는지라
집에와서 씻고는 그대로 기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에게 弼福 주신 용필오빠 감사하고요~
잊지 못할 즐거운 공연 너무 행복 했습니다.
오빠 스케줄에 맞춰
다음에 우리 또 만나요~
다시 한번 운영진들, 천사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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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커피.gif (327.8KB)
- KakaoTalk_20250907_180715647.jpg (368.5KB)
♡ㅋfㄹr♡
니가 있었기에
고맙다 말하고 싶었어~
"Thanks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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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7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55 |
2 댓글
꿈의요정
2025-09-08 00:14:02
1열을 받으시궁~ ㅎ
뒤 눈치 보고 일어나세요~ ㅋㅋ
이번 무대 위 오빠 모습에서 특히 첫 번째 의상에서 80년대 오빠의 향기가~~~ 훅하고 들어 왔어요! 머리부터 발 끝까지… 안소니 블라우스도 찰떡!
다른 무슨 말이 필요 할까요?
역시 조용필!
나는 조용필이다!
이거죠~!
꿈의요정
2025-09-08 00:18:07
-벌룬 소매/스카프형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