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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6일 오후 7시 20분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방송
가족끼리 모여 노래하고 춤추며 하나가 되는 시간 기대
가수 조용필의 고척 스카이돔 콘서트 실황을 담은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가
추석 당일인 6일 오후 7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노래의 왕[歌王]'이 추석에 맞춰 전 국민의 안방을 찾는다.
KBS는 오늘[6일] 오후 7시 20분부터
2TV에서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를 방송한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9월 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조용필 콘서트 실황을 담은 방송으로
당시 콘서트에서 조용필은 약 150분에 걸쳐
28곡의 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편성 시간이다.
KBS는 추석 당일 황금시간대에
콘서트 러닝타임보다도 긴 3시간 방송을 예고해
이번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에
얼마나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지를 드러냈다.
KBS가 이처럼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조용필이기 때문이다.
80년대 전성기를 구가한 가수 중
지금까지도 생명력과 영향력을 생생하게
발휘하고 있는 가수는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조용필이 유일하다.
덕분에 조용필의 음악은 6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물론 20, 30대의 청년층을 모두 아우른다.
실제 콘서트 당시 부모님과 함께 왔다가
조용필 음악에 입덕했다는 청년이 속출하기도 했다.
'국민 대통합'이라는 취지에 이보다 더 적합할 수가 없다.
한국 대중음악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의 약자.
'역사상 최고'의 뜻로 꼽히는 조용필이기에
그에 대한 부연 설명은 크게 필요치 않겠지만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28년 만에 KBS에서 중계되는 콘서트인 만큼
이를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포인트를 짚어보았다.
◆ 전곡이 히트곡…떼창을 부르는 세트리스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조용필의 명곡 라이브를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경천 KBS 예능센터장은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를
3시간으로 편성한 것을 두고
"들으면 모르는 노래가 없어서 뺄 무대가 없었다"고
매우 명료한 이유를 밝혔다.
그 말처럼 조용필은
한두 장의 베스트 앨범으로는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방대한 히트곡 리스트를 자랑한다.
그리고 고척 스카이돔 콘서트에서
조용필은 그중에서도 고르고 고른
대표곡을 라이브로 선보였으며
추석 당일 이를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다.
조용필의 음악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 따라 부를 수 있다는 점도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를 기대케 하는 포인트다.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물론이고
MBC '나는 가수다'에서 후배 가수들이 커버한
'못 찾겠다 꾀꼬리', '추억 속의 재회', '단발머리',
'꿈', '그 겨울의 찻집', '모나리자',
'단발머리', '창밖의 여자' 등은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따라 부를 수 있는
'국민송' 영역에 도달한 곡들이다.
60대의 노구로 쟁쟁한 K팝 가수들과 경쟁해
2013년 각종 차트를 모조리 휩쓴
'BOUNCE[바운스]'도 마찬가지.
그리고 이 조용필의 모든 명곡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온 가족이 모여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를 보며
'싱어롱' 이벤트를 갖는 것이
추석 연휴를 더 특별하게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듯하다.
◆ TV 중계에 최적화된 사운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싱어롱 시사회가 9월 30일 열렸다.
싱어롱 시사회는 콘서트 현장을 그대로 옮긴 듯한 탁월한 사운드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처음부터 TV 중계를 염두에 두고 기획된 공연인 만큼
현장의 사운드를 최대한
그대로 옮기기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었다.
9월 3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싱어롱 시사회는
콘서트 당시 현장을 그대로 옮긴 듯한 사운드로
극장을 찾은 관객을 즐겁게 했다.
더불어 조용필이 KBS 교향악단과 부른 '친구여' 무대도
싱어롱 시사회에서 공개됐다.
'친구여'는 고척 스카이돔 콘서트에서는
세트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곡이다.
물론 극장의 음향 환경과
가정집의 음향 환경이 같을 수는 없겠지만
싱어롱 시사회는 영상 중계에 적합한 사운드를
녹음하고 전달하기 위해
현장 스태프들은 많은 노력을 들였고
성과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였다.
조용필의 소속사 YPC의 장호서 음악 감독은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모든 국민이 좋아할 만한 30곡을 선택했고
가장 좋은 소리를 안방에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가
가족끼리 모여 노래하고 춤추며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어쩌면 TV로 보는 마지막 조용필 콘서트
고척 스카이돔 콘서트
당시 조용필의 라이브를 두고 많은 사람이
'목소리도 체력도 여전히 전성기 못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조용필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스무 번째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내년 초까지 투어를 예고하고 있어
당분간 그의 콘서트는 계속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TV에서 보는 조용필의 콘서트는
이번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이전에
조용필의 콘서트가 TV로 중계된 것은
KBS에서는 1997년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이후 28년 만이고 방송사를 통틀어도
2008년 SBS에서 중계된 40주년 기념 콘서트
'The History 킬리만자로의 표범' 이후 17년 만이다.
올해로 75세가 된 조용필의 나이와
각각의 TV 중계까지 걸린 시간을 감안하면
새로운 실황의 제작이 쉽지 않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조용필 콘서트를 안방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순간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6일 오후 7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또 8일 오후 7시 20분에는
콘서트 준비 과정과 무대 뒤
조용필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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