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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가 본 예당공연과 미세가족들..

불사조, 2001-12-10 19: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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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추천 수
4
12월 8일...11시반.. 울산발 서울행 우등고속에 몸을 실었다.

차장가로 스쳐가는 초겨울의 정취는 내젊은날의 그리움이 스치듯이...

6시간의 긴여정끝에 예당 도착. 미세부스에서 분주하신 미향님 멀리서 보아도

단번에 알아볼수있는 한미모 한몸매 글구..지내면서 느낀 한터프까지..^^*

혹? 사주받고 하느것 아니냐구여?..사실 사주도 좀 받았지만..

사실은 사실임다.

드뎌 공연시작.. 웅장한 외부건물만큼 무대장치 세트장치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단발머리 못찿겠다 꾀꼬리때 무대장치는 내 어릴적 추억을 담아내기에 충분했다.

아무튼 그렇게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공연을 본것은 처음이아닌가 싶다.

단지 부산공연때처럼 올스텐딩 할수없다는것 빼구..

숙자네에서 뒤풀이후 우린 용문 콘도로 향했다..

그기서본 미세인들....

무정님..노래죽이고 넘 잼나는분.필짱님..인물.몸매 그리구 미세가족들 실어나르느라

무지 고마웠고.장군님 ..모습그대로 남자 그차체였다.언제나 발랄한 단심님, 이쁜애심

님.마음씨조은 아임님.글구..하모님..몸이 아파 고생하신 하모님 9일 공연 보고 내려

갔는지 걱정 되네여..차에서 늘노래부르신 수욱님 ..구엽게노시는 꽃사슴님.듬직한 이

슬님.순수하신 찍사님.젊고 패기에찬 대치님 근식님.멋쟁이 채환님.개성파 와진님.귀

여우신 영미님. 소망님 미리님.그날 생일이었던 야마구치님.병진님.유상화님.늘 서해

번쩍 동해번쩍 하시는 광훈님.

수줍게 다가온 에밀레님.서울에 사시는 미미님.예당부스에서만나 장모님 생신이라

함께하지못한다며 미안해 하시던 경준님.미리님 꽃바람님 조나단님 울산 내려올때

인사드린 난희님 .글구..늘수고하시는 상준님.. 이국적이고 깔끔한 마스크..

휴~ 이제 더이상 생각이 안남다. 보신분중 반도 안불러는것 같은데..

지성해여 안불러신분은 미세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아무튼 모두 만나뵈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른 분들이 올려주시길 바라면서..


아직도 채 여독이 풀리지않은 불사조가.....

글구참..그날 인사못하구 내려와서 무지 아숴워슴다.

기다리다 치쳐서..내려오는 길은 창가에 비취는 네온싸인은

그리움의 불꽃이었다....

13 댓글

짹짹이

2001-12-10 20:44:07

불사조님...전요. 8딜공연 못가서 정말 땅을 치던 사람인데요. 아마도 제 심정을 장군오빠랑 근식씨,대치씨가 더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좀더 일찍 미세에 들어왔다 하더라도

짹짹이

2001-12-10 20:45:31

8일 공연갈수 있었을텐데 말예요. 그리고 무엇보다고 우리 미세식구을 모두 보고싶었는데... 이런 전호의 찬스를 놓치진 않았을텐데 말예요. 그쵸? 그런데 오늘 이렇게 그토록 궁금했던

짹짹이

2001-12-10 20:46:39

뒤풀이를 이렇게 상세히 올려주시니... 너무 눈에 본듯 선하니다.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궁금증이 그나마 줄었답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마친가지네요. 불사조님 덕분에....

짹짹이

2001-12-10 20:48:07

뒤풀이 소식 잘 알았구요. 그나마 어제 9일 공연때 미향어니,영미언니,하모언니,필짱오빠,무정오빠,찍사님을 뵈었으니 그래도 너무 뿌듯하답니다. 불사조님도 꼭 뵙고 싶습니다.

불사조

2001-12-10 20:48:54

저두 내심 8일날 오시길 바랬는데..하두 인천 정모에서 인기가 급상승 하셔셔..^^*뵙고 싶었는데..

모나리자 정

2001-12-10 21:24:15

불사조님 고생하셨네요,몸살안나셨는지요?..잘 읽었읍니다...건강하세요! 에고 못갔는것이,아직도 미련이 남네요!...

꽃바람

2001-12-10 22:53:21

불사조님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미세의 가족들을 만날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거 같아요

미미

2001-12-11 00:18:26

서울에 사는 사람으로서 지방에서 오신분들 잘 챙겨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개량한복의 점잖으신 불사조님....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앞으로 미세에서 자주뵙길 바랍니다

불사조

2001-12-11 02:23:59

모정님 방가^^*몸살요? 지가 괜히 불사조입니까? 이제체력100%로회복임다^^*미미님 꽃바람님두 반가웠습니다..

연아임

2001-12-11 03:29:34

홍홍..저보다 일찍 후기를- 역시 운동을 다져진 불사조님이시네요^^ 한강 노래 참 좋았어요.하안 가앙으은 흘러가안다~~~

필짱

2001-12-11 09:01:54

불사조님. 글이 넘어와버렸네요.. 잘 들어가셨다니 다행이구요..우리 담에 또 뵈요..항상 잔잔하게 웃으시는 미소가 좋던데요..

필사랑♡김영미

2001-12-11 09:37:09

미세의 피닉스..불사조님!..잘 내려가셨는지요..하모님과 저는 저녁공연 보고 내려왔습니다..참 인상이 좋으신 불사조님..노래도 넘 잘하시고..선비님 같고..학자 같은신 모습이 아직

필사랑♡김영미

2001-12-11 09:39:21

선 합니다..점잖게 웃으시던 모습도 생각나고요..이젠 언제쯤에 뵐수가 있을런지요..이제서야 후기들을 읽고 있는중입니다..차근 차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담에 뵐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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