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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전후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무지 피곤했나 보다...
당췌..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 나기가 너무 힘든것이
어찌 할바를 모르겠으니...
해야 할일은 너무도 많은데 어디서 부터 손을 데야 할지
좀체로 의욕도 없고, 정신도 없다.
아직까지 제자리로 돌아 오지 못하고 있는가 보다.
그래도 오늘은 겨울의 가장 큰일인 김장을 끝냈다.
11월 말쯤에 했어야 할 김장이
필님의 예당 공연때문에 미루고 미루어져
오늘에야 했으니...그것도 기온이 뚝 떨어진 오늘...
토요일에 하자는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오늘 서둘러서 김장을 한 이유는
다름 아닌 미세 송년의 밤때문에..
요즘 나의 모든 스케쥴이 필님때문에 다 조절 되는군..
오늘 오전에 핸폰에 날아온 문자 메세지 때문에 깜짝 놀랬다.
늘.....행복하기
늘.....바라보기
늘.....생각하기
늘.....사랑하기
늘.....자기만♡
헉,,,대체 어떤 눈먼 넘이, 나한테 이런 사랑 고백의 문자를...
떨리는 맘과 긴장된 맘을 진정 시키고 발신자 확인 한 결과,,,
켁~~~~~~~ <내 안의 사랑>인 심명진~~~~~
"명진아...뭔 문자를 뒤숭생숭하게 이런 문구를 보내니?
깜짝 놀랬잖어... 앤한테 보내려던거 잘못 보낸거 아냐?"ㅋㅋㅋ
무채 쓴거에, 찹쌀풀 넣고,고추가루 넣고 뒤치긴다.
새우젖 넣고, 마늘과 쪽파 넣고, 갓과 미나리도 넣어 계속 버무린다.
까나리액젖과 소금으로 간해가며 양념이 잘 섞이도록 잘 버무린다.
생새우 넣고, 양파 갈아 넣고, 고추가루 더 넣어 이리 저리 더 버무린다.
온 팔과 어깨와 허리가 다 아프다.
80여통의 배추에 속을 다 넣고,,,
남은 쪽파로 파김치 담고, 무김치까지 담갔다.
10여년동안 약 200포기를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담가 오던 김장에 비해 올해는 정말 김장했다고
할수 없을정도로 간단히 끝냈다.
오늘도 살아 있기에, 이렇게 몸을 움직였다.
김장을 끝낸후 받지 못했던 전화를 확인하고 전화를 걸었다.
"무정아..뭔 전화를 그리 많이 했니? 뭔 일 있어?"
(다급하게 큰 소리로)"야~~~~~~~~너....."
(그 목소리에 놀란 나..)"왜,,,,뭔일 있어?"
"그게 아니고 너가 전화를 하도 안 받아서 뭔일 있는줄 알았잖어
요즘 같은 세상에 살아 있다는 흔적좀 남기고 살아라
요며칠 낙서장에 흔적도 안남기고 말야,
전화도 안 받고..걱정 했잖어
가뜩이나 명천이 사건 보니깐 사람 사는게 정말 기가 막힌데 말야..'
"글게..인간의 한치 앞도 모르는게 사람인데..
사람 산다는게 뭔지 모르겠다.
그니깐 너 나한테 잘하고 살어...난중에 후회하지 말구!"
"이씨~~~~내가 그 애기 하려고 했더니 너가 선수쳤네"
우린 서로 네가 잘해라, 너가 잘해라
라며 실랑이 하다가 전화를 끊었다.
오늘도 이렇게 살아 있기에
재밌는 문자(명진이 문자)도 확인하고,
해마다 하는 김장도 담그고
미세에 들어와서 이렇게 흔적도 남기고
곰탱이 무정이랑 전화랑 티격태격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밤에 찜질방 가자는 친구 진양이의 성화에
추운 겨울밤에 찜질방 가는 걸로 오늘 하루 일과는 마감하나 보다.
'요즘 같은 세상에 살아 있다는 흔적좀 남기고 살자'란
무정이의 말이 참으로 가슴 깊이 와닿던 오늘...
산다는 것이 덧없다 말고..
주어진 삶에 후회 없이 열심히 살아가야 겠다.
이해하며, 아끼며, 베풀며, 사랑하며.....
그것이 살아 있는 자들의 몫이리라~~~~~~
♡오늘도 이렇게 살아 있기에 흔적 남기는
'아름다운향기' 였습니다.
★어제 우체국에 들러 열쇠고리 보내드렸습니다.(2~3일후면 도착예정)
손정순님, 변양훈님, 은서맘님, 박세미님, 조연희님
당췌..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 나기가 너무 힘든것이
어찌 할바를 모르겠으니...
해야 할일은 너무도 많은데 어디서 부터 손을 데야 할지
좀체로 의욕도 없고, 정신도 없다.
아직까지 제자리로 돌아 오지 못하고 있는가 보다.
그래도 오늘은 겨울의 가장 큰일인 김장을 끝냈다.
11월 말쯤에 했어야 할 김장이
필님의 예당 공연때문에 미루고 미루어져
오늘에야 했으니...그것도 기온이 뚝 떨어진 오늘...
토요일에 하자는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오늘 서둘러서 김장을 한 이유는
다름 아닌 미세 송년의 밤때문에..
요즘 나의 모든 스케쥴이 필님때문에 다 조절 되는군..
오늘 오전에 핸폰에 날아온 문자 메세지 때문에 깜짝 놀랬다.
늘.....행복하기
늘.....바라보기
늘.....생각하기
늘.....사랑하기
늘.....자기만♡
헉,,,대체 어떤 눈먼 넘이, 나한테 이런 사랑 고백의 문자를...
떨리는 맘과 긴장된 맘을 진정 시키고 발신자 확인 한 결과,,,
켁~~~~~~~ <내 안의 사랑>인 심명진~~~~~
"명진아...뭔 문자를 뒤숭생숭하게 이런 문구를 보내니?
깜짝 놀랬잖어... 앤한테 보내려던거 잘못 보낸거 아냐?"ㅋㅋㅋ
무채 쓴거에, 찹쌀풀 넣고,고추가루 넣고 뒤치긴다.
새우젖 넣고, 마늘과 쪽파 넣고, 갓과 미나리도 넣어 계속 버무린다.
까나리액젖과 소금으로 간해가며 양념이 잘 섞이도록 잘 버무린다.
생새우 넣고, 양파 갈아 넣고, 고추가루 더 넣어 이리 저리 더 버무린다.
온 팔과 어깨와 허리가 다 아프다.
80여통의 배추에 속을 다 넣고,,,
남은 쪽파로 파김치 담고, 무김치까지 담갔다.
10여년동안 약 200포기를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담가 오던 김장에 비해 올해는 정말 김장했다고
할수 없을정도로 간단히 끝냈다.
오늘도 살아 있기에, 이렇게 몸을 움직였다.
김장을 끝낸후 받지 못했던 전화를 확인하고 전화를 걸었다.
"무정아..뭔 전화를 그리 많이 했니? 뭔 일 있어?"
(다급하게 큰 소리로)"야~~~~~~~~너....."
(그 목소리에 놀란 나..)"왜,,,,뭔일 있어?"
"그게 아니고 너가 전화를 하도 안 받아서 뭔일 있는줄 알았잖어
요즘 같은 세상에 살아 있다는 흔적좀 남기고 살아라
요며칠 낙서장에 흔적도 안남기고 말야,
전화도 안 받고..걱정 했잖어
가뜩이나 명천이 사건 보니깐 사람 사는게 정말 기가 막힌데 말야..'
"글게..인간의 한치 앞도 모르는게 사람인데..
사람 산다는게 뭔지 모르겠다.
그니깐 너 나한테 잘하고 살어...난중에 후회하지 말구!"
"이씨~~~~내가 그 애기 하려고 했더니 너가 선수쳤네"
우린 서로 네가 잘해라, 너가 잘해라
라며 실랑이 하다가 전화를 끊었다.
오늘도 이렇게 살아 있기에
재밌는 문자(명진이 문자)도 확인하고,
해마다 하는 김장도 담그고
미세에 들어와서 이렇게 흔적도 남기고
곰탱이 무정이랑 전화랑 티격태격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다.
밤에 찜질방 가자는 친구 진양이의 성화에
추운 겨울밤에 찜질방 가는 걸로 오늘 하루 일과는 마감하나 보다.
'요즘 같은 세상에 살아 있다는 흔적좀 남기고 살자'란
무정이의 말이 참으로 가슴 깊이 와닿던 오늘...
산다는 것이 덧없다 말고..
주어진 삶에 후회 없이 열심히 살아가야 겠다.
이해하며, 아끼며, 베풀며, 사랑하며.....
그것이 살아 있는 자들의 몫이리라~~~~~~
♡오늘도 이렇게 살아 있기에 흔적 남기는
'아름다운향기' 였습니다.
★어제 우체국에 들러 열쇠고리 보내드렸습니다.(2~3일후면 도착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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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댓글
은서맘
2001-12-14 06:40:29
필짱
2001-12-14 06:43:29
물망초
2001-12-14 08:48:56
필사랑♡김영미
2001-12-14 09:55:56
필사랑♡김영미
2001-12-14 09:59:29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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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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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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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사랑*
2001-12-14 18:26:13
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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