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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게시판에 제가 올린 글입니다.

이미경, 2001-12-17 08: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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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님이 거기에 굳이 들어가야 했나요?

작 성 일 : 2001/12/16 23:34:23  
작 성 자 : pilnara(이미경)


평소 올바르고 진실된 방송전파를 위해 노력하시는

시사매거진팀께 감사드리며

오늘 방송 테마 중 하나인 '트로트의 힘'을 보고

몇자 올리려구요..

평소 조용필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매니아의 입장에서

이 방송을 기획하신 분께 한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제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우리 서민들의 한이 서려있는

트로트 쟝르를 격하한다던지 그런 차원에서 드리는 얘기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마시기 바래요..

단지 조용필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울10대들이나

그 외 일반인들에게 조용필님께서 30년간 닦아오셨던 음악세계가

이 시사프로그램 한번으로 인해서 잘못 전달이 된다든지

하루아침에 트로트가수로 변질되는 사태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리는 것 뿐입니다.

오늘 방송내용을 다 보고 난후에도

전 '트로트의 힘'이라는 테마에 왜 조용필님을 언급하셨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굳이 조용필이란 이름 석자는 안넣어도 될 뻔 했습니다 그려..

하두 입아프게 얘기해서 이젠 더이상 말하고 싶지도 않지만

또 한번 얘기 할게요..

조용필님은 그가 부른 수백여곡중에서 트로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분의 1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 10분의 1의 트롯을 가지고

트로트 가수로 분류해 버린다면 이건 시사매거진팀의 편협하고

무지한 시각을 탓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조용필님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수많은 쟝르의 곡들을 아주 제대로 섭렵하신 분이고 또

그런 차원에서 제대로 인정받으신 분입니다.

그를 트로트 가수로 분류하는 사람을 보면 ..나 무식하오..하고

떠들고 다니는것 같아 참 씁쓸합니다.

중간에 안넣어도 될 조용필님을 억지로 껴맞춰 넣으시고

맨 마지막에도 조용필님을 클로즈업시켜 시청자들의 눈을

한 곳에 집중시켜 놓고 마무리 맨트를 하심으로 인해서

트로트와 조용필님을 결부시켜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긴다면

이건 순전히 시사매거진팀의 탓입니다.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구요.. 사실 그대로만 전해주시길 바래요.

그외에 시사팀에게 다른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평소 시사매거진을 잘 즐겨 보고 있는 사람 중 한사람이기도

합니다.

4 댓글

동방불패

2001-12-17 08:57:39

암요~~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오빠께서 이 땅에서 제대로 평가 받으시는 그날까지..투쟁은 계속되어야 한다..쭉~~

생각^^*

2001-12-17 09:32:30

당빠죠 누가 울오빠를 그런쪽으루 몰고?가여 짱나

윤양선

2001-12-17 19:09:56

흐.. 제가 넘 순진햇네요.. 전 어제 시사매거진타이들만 보구 설마 저기에 형소식이.. 해서 안봣거든요.. 근데.. 흐.. 文下放送ㅡ,.ㅡ

짹짹이

2001-12-18 01:55:31

글쎄요.. 미경님... 사실 전 시사메거진 못봤지만 말만 들어도 왠지 열이 나네요.. 오빠의 음악성을 공부좀 하고 하든가.... (씩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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