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필오빠 공연기간 10일 동안 예술의 전당을
거의 출근하다시피 했습니다.
하지만 공연은 전부 보지는 못했지요..
굳이 볼려고 했다면 볼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12월 1일 첫날 공연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이런 명공연을 자꾸봄으로 인해
그 가슴떨린 감동의 무게를 떨어뜨리고 싶지
않아서였죠..그래도 총 4일을 봤으니 다른 분들에
비하면 많이 본 셈이군요.^^
첫날 그리고 8일부터 마지막날까지..일케 봤으니..
평일날은 공연 관람은 하지 않고 오페라극장
로비에 있다가 공연관람을 하고 나오는 관중들의
표정들을 읽었습니다.
평일은 거의 중년들이 많더군요.
이런 공연을 보고도 얼굴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그건 인간이 아닌게지요..
역시나 그리 뻣뻣하던 우리의 중년들의 얼굴에도
이번 공연에서 만큼은 하나같이 상기된 표정들..
얼굴 한가득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나오는 표정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아저씨는 부인과 함께 나오면서
"아이구 손이야.. 얼마나 손바닥을 두들겼던지
손이 다 얼럴하네~"
친구랑 같이 온 어떤 아줌마는 나오면서
"그 봐 오길 잘했지.."
거의 대만족의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information으로 곧장 가서는 오빠앨범들을
무척 많이 사가시더군요..
요번에 앨범이 무척 많이 팔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확실히 우리의 중년들은 평소땐 앨범들을 안사는구나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더라구요..
매니아들이 오는 주말에는 주로 앨범창구가 한산한테 비해
평일엔 공연 후 감동을 받은 우리의 중년층들이 많이
사가시더라구요..
12월 7일 대한 투자신탁 단체관람이 있었던 날도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침체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스러움도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구요.. 반응은 다른 평일보다고 더
좋더구만요. 이 날 대투 VIP고객들이라 그런지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하는 바람에 저 이날 예당 빠져나가는데
시간 엄청 걸렸더랬슴다..^^*
내가 봤던 공연후기는 모 다른 분들이 올린 것 보시면
대강 알것 같구요..
전 걍 이번 공연을 보고 느낀 점 몇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첫째, 노래 너무 잘했다.
솔직히 지금까지 오빠 공연을 보면 뭔가 좀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락은 어느 때나 잘 하시느는데 특히
창밖의 여자, 친구여..이런 노래 부를 때 보면 조금
자연스럽지 못한 면이 있었어요..
하지만 요번엔 연습을 얼마나 하셨는지 거의 완벽했다는
거죠.. 너무 자연스럽게 오빠가 발표하신 베스트 앨범보다
훨씬 몇곱절 더 잘 소화를 하신 것 같습니다.
둘째, 연출 및 무대 참 좋았다.
윤호진감독이었죠..뮤지컬 명성황후의 연출자이신..
전 이번에 예당 공연을 계기로 이분의 연출력을 아주 높이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오빠의 그것들(무용, 춤 ^^)은 모두 윤감독님이 어쩌지
못했을꺼란 생각이 들지만 그외 아거들과 성인연기자들의
눈부신 연기들은 참으로 훌륭했습니다.
특히 단발머리 때 뒤에서 연기하던 그 팀들 무쟈게 맘에
들더구만요.. 정말 전 단발머리가 그렇게 좋은 곡인 줄
다시 한번 즐감했다니깐요..^^
글구 박동우 무대감독이었나요..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수풀이 우거진 아이들의 무대와
1부 마지막에 무대에 놓여 있던 나무들이 서서히 올라가면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은 상태에서 울부짖으며 부르시던
필오빠의 '슬픈 베아트리체'는 정말 압권이었어요.
셋째, 필오빠의 혁명적인 변화 정말 아름다웠다.^^
90년 중반이후 거의 볼 수 없었던 필오빠의 모습들을
맘껏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이 외쳐대도 아무런 변화를 볼 수 없었던
기존의 콘서트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 이렇게 사람들을
감동시켜도 되는 건지 원..^^
이번 콘서트때 참 많이 변했죠..오빠..
1. 레파토리의 변화
평소에 잘 부르지 않던 '물결 속에서, 사랑하기 때문에,
일몰, 그리움의 불꽃, 내 이름은 구름이여, 그대를 사랑해,
흔적의 의미' 이런 곡들을 기존 레파토리의 틀을 깨지 않는
범위내에서 적절히 잘 혼합하여 산입하므로서 대중적인 곡을
선호하는 일반팬들과 새로운 곡들을 선호하는 매니아 양계층을
골고루 만족시켰다는 점에서도 이 공연은 만족스러웠다고
할 수 있겠고 또 90년 이후에 발표하신 곡들을 잘 부르지 않던
근래의 콘서트등과는 달리 6집/12집/15집/17집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앨범에서 골고루 선곡되었다는 점에서도 필오빠께서 얼마나
이 공연에 공을 들이셨는지 또한 번 느끼게 되더군요.
2. 의상의 획기적인 변화
여러분들은 보셨나요? 아마 공연을 보신 분들이라면 보셨겠지요^^
오빠 하얀 남방에 조롱조롱 매달려 있던 깃털들..힛..
옆에 있던 친구와 보면서 이뻐 죽을뻔 했습니다..^
친구도 그러더군요.. "제발 저런 옷 앞으로도 좀 입고 나왔으면.."
이번 공연중 한 다섯 번 정도 갈아입으신 듯..
요번에 PIL21에서 '2002년엔 청바지 입은 젊은 조용필을 만나고 싶다'는
의미에서 필오빠께 청바지를 선물해 드렸는데 내년에 오빠께서 정말
청바지를 입고 나오실까요? 훗^^
3. 정적인 무대에서 동적인 무대로의 아름다운 변화
이번 공연에서 필오빠는 많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줌으로 인해
팬들의 눈을 정신없게 만들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 필오빠는 변화할 수 없는 분인줄 알았습니다.
글케 팬들이 원하는대도 절대음감 등을 말씀하시며 계속 정적인 무대를
고집해 오셨던 분이기 때문이기에 내심 포기하고 있었던 부분이기도
하죠.. 하지만 필오빠는 이번 공연을 통해서 하나 깨달은게
있을 겁니다. 엇..나..움직이니까 노래가 더 잘되네..
엇..나..콘서트때 일케 뜀뛰기 하면 따로 운동안해도 되겠다..
이러시지 않을까요? ^^ 얼마전 접했던 인터뷰에서 건강비법을
터득하셨다는게 바로 이게 아닌가 혼자서 짐작해 봅니다. ^^
넷째,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뮤직퍼포먼스 콘서트
울오빤 언제나 최초입니다. 이번 공연도 역시 우리나라에선 일찌기
시도된 적이 없는 뮤직퍼포먼스 일인콘서트였습니다. 워~~ 자부심!!
한 가수가 공연 시작때부터 마칠 때까지 끊임없이 노래를 하는데도
콘서트 무대를 통해 노래 곡목목목마다의 일일이 다른 컨셉으로
단편뮤지컬을 보여준 1부 무대는 볼꺼리, 들을 꺼리를 관중들에게
제공해주고 또 만족시켜 주는데 조금의 오차도 없었습니다.
다섯째,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밴드 '위대한 탄생'
역시 우리의 위탄은 최고였습니다. 물론 약간의 싸인이 안맞아 중간에
약간의 실수가 있긴 했지만 모 그건 최고의 연주를 보여준것과는
별개의 문제지요..^^
처음엔 필오빠외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더니 요즘은 위탄의 연주에
조금씩 귀를 기울이게 되더군요.. 그러다 보니 조금씩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특히, 아무리 잘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던 베이스 이태윤님의 연주가
조금씩 들리면서 왜그리 매력적으로 다가오던지..^^
또 미지의 세계와 자존심 연주할 때의 최희선님의 모습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암튼, 이 공연을 보고 난 후 가장 아쉬운 점은 여러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떤 매체를 통해서도 이 명공연에 대한 기록이 남겨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정말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번 공연이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한 후 너무 아쉬운 마음에 공연기간 중 어떡해서든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인터넷에 올라온 DVD제작에 관한 팬들의 요청글을
모두 편집해서 예당관계자를 통해서 오빠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물불 안가리고 그렇게 하긴 했는데....
아마도 이번 공연은 추억의 그때 그 시절 그 공연으로 남겨질려나 봅니다.
아쉽지만 필오빠의 깊은 속마음을 이해할려고 노력중입니다.
거의 출근하다시피 했습니다.
하지만 공연은 전부 보지는 못했지요..
굳이 볼려고 했다면 볼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12월 1일 첫날 공연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이런 명공연을 자꾸봄으로 인해
그 가슴떨린 감동의 무게를 떨어뜨리고 싶지
않아서였죠..그래도 총 4일을 봤으니 다른 분들에
비하면 많이 본 셈이군요.^^
첫날 그리고 8일부터 마지막날까지..일케 봤으니..
평일날은 공연 관람은 하지 않고 오페라극장
로비에 있다가 공연관람을 하고 나오는 관중들의
표정들을 읽었습니다.
평일은 거의 중년들이 많더군요.
이런 공연을 보고도 얼굴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그건 인간이 아닌게지요..
역시나 그리 뻣뻣하던 우리의 중년들의 얼굴에도
이번 공연에서 만큼은 하나같이 상기된 표정들..
얼굴 한가득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나오는 표정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아저씨는 부인과 함께 나오면서
"아이구 손이야.. 얼마나 손바닥을 두들겼던지
손이 다 얼럴하네~"
친구랑 같이 온 어떤 아줌마는 나오면서
"그 봐 오길 잘했지.."
거의 대만족의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information으로 곧장 가서는 오빠앨범들을
무척 많이 사가시더군요..
요번에 앨범이 무척 많이 팔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확실히 우리의 중년들은 평소땐 앨범들을 안사는구나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더라구요..
매니아들이 오는 주말에는 주로 앨범창구가 한산한테 비해
평일엔 공연 후 감동을 받은 우리의 중년층들이 많이
사가시더라구요..
12월 7일 대한 투자신탁 단체관람이 있었던 날도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침체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스러움도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구요.. 반응은 다른 평일보다고 더
좋더구만요. 이 날 대투 VIP고객들이라 그런지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하는 바람에 저 이날 예당 빠져나가는데
시간 엄청 걸렸더랬슴다..^^*
내가 봤던 공연후기는 모 다른 분들이 올린 것 보시면
대강 알것 같구요..
전 걍 이번 공연을 보고 느낀 점 몇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첫째, 노래 너무 잘했다.
솔직히 지금까지 오빠 공연을 보면 뭔가 좀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락은 어느 때나 잘 하시느는데 특히
창밖의 여자, 친구여..이런 노래 부를 때 보면 조금
자연스럽지 못한 면이 있었어요..
하지만 요번엔 연습을 얼마나 하셨는지 거의 완벽했다는
거죠.. 너무 자연스럽게 오빠가 발표하신 베스트 앨범보다
훨씬 몇곱절 더 잘 소화를 하신 것 같습니다.
둘째, 연출 및 무대 참 좋았다.
윤호진감독이었죠..뮤지컬 명성황후의 연출자이신..
전 이번에 예당 공연을 계기로 이분의 연출력을 아주 높이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오빠의 그것들(무용, 춤 ^^)은 모두 윤감독님이 어쩌지
못했을꺼란 생각이 들지만 그외 아거들과 성인연기자들의
눈부신 연기들은 참으로 훌륭했습니다.
특히 단발머리 때 뒤에서 연기하던 그 팀들 무쟈게 맘에
들더구만요.. 정말 전 단발머리가 그렇게 좋은 곡인 줄
다시 한번 즐감했다니깐요..^^
글구 박동우 무대감독이었나요..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수풀이 우거진 아이들의 무대와
1부 마지막에 무대에 놓여 있던 나무들이 서서히 올라가면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은 상태에서 울부짖으며 부르시던
필오빠의 '슬픈 베아트리체'는 정말 압권이었어요.
셋째, 필오빠의 혁명적인 변화 정말 아름다웠다.^^
90년 중반이후 거의 볼 수 없었던 필오빠의 모습들을
맘껏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이 외쳐대도 아무런 변화를 볼 수 없었던
기존의 콘서트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 이렇게 사람들을
감동시켜도 되는 건지 원..^^
이번 콘서트때 참 많이 변했죠..오빠..
1. 레파토리의 변화
평소에 잘 부르지 않던 '물결 속에서, 사랑하기 때문에,
일몰, 그리움의 불꽃, 내 이름은 구름이여, 그대를 사랑해,
흔적의 의미' 이런 곡들을 기존 레파토리의 틀을 깨지 않는
범위내에서 적절히 잘 혼합하여 산입하므로서 대중적인 곡을
선호하는 일반팬들과 새로운 곡들을 선호하는 매니아 양계층을
골고루 만족시켰다는 점에서도 이 공연은 만족스러웠다고
할 수 있겠고 또 90년 이후에 발표하신 곡들을 잘 부르지 않던
근래의 콘서트등과는 달리 6집/12집/15집/17집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앨범에서 골고루 선곡되었다는 점에서도 필오빠께서 얼마나
이 공연에 공을 들이셨는지 또한 번 느끼게 되더군요.
2. 의상의 획기적인 변화
여러분들은 보셨나요? 아마 공연을 보신 분들이라면 보셨겠지요^^
오빠 하얀 남방에 조롱조롱 매달려 있던 깃털들..힛..
옆에 있던 친구와 보면서 이뻐 죽을뻔 했습니다..^
친구도 그러더군요.. "제발 저런 옷 앞으로도 좀 입고 나왔으면.."
이번 공연중 한 다섯 번 정도 갈아입으신 듯..
요번에 PIL21에서 '2002년엔 청바지 입은 젊은 조용필을 만나고 싶다'는
의미에서 필오빠께 청바지를 선물해 드렸는데 내년에 오빠께서 정말
청바지를 입고 나오실까요? 훗^^
3. 정적인 무대에서 동적인 무대로의 아름다운 변화
이번 공연에서 필오빠는 많은 변화된 모습을 보여줌으로 인해
팬들의 눈을 정신없게 만들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 필오빠는 변화할 수 없는 분인줄 알았습니다.
글케 팬들이 원하는대도 절대음감 등을 말씀하시며 계속 정적인 무대를
고집해 오셨던 분이기 때문이기에 내심 포기하고 있었던 부분이기도
하죠.. 하지만 필오빠는 이번 공연을 통해서 하나 깨달은게
있을 겁니다. 엇..나..움직이니까 노래가 더 잘되네..
엇..나..콘서트때 일케 뜀뛰기 하면 따로 운동안해도 되겠다..
이러시지 않을까요? ^^ 얼마전 접했던 인터뷰에서 건강비법을
터득하셨다는게 바로 이게 아닌가 혼자서 짐작해 봅니다. ^^
넷째,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뮤직퍼포먼스 콘서트
울오빤 언제나 최초입니다. 이번 공연도 역시 우리나라에선 일찌기
시도된 적이 없는 뮤직퍼포먼스 일인콘서트였습니다. 워~~ 자부심!!
한 가수가 공연 시작때부터 마칠 때까지 끊임없이 노래를 하는데도
콘서트 무대를 통해 노래 곡목목목마다의 일일이 다른 컨셉으로
단편뮤지컬을 보여준 1부 무대는 볼꺼리, 들을 꺼리를 관중들에게
제공해주고 또 만족시켜 주는데 조금의 오차도 없었습니다.
다섯째,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밴드 '위대한 탄생'
역시 우리의 위탄은 최고였습니다. 물론 약간의 싸인이 안맞아 중간에
약간의 실수가 있긴 했지만 모 그건 최고의 연주를 보여준것과는
별개의 문제지요..^^
처음엔 필오빠외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더니 요즘은 위탄의 연주에
조금씩 귀를 기울이게 되더군요.. 그러다 보니 조금씩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특히, 아무리 잘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던 베이스 이태윤님의 연주가
조금씩 들리면서 왜그리 매력적으로 다가오던지..^^
또 미지의 세계와 자존심 연주할 때의 최희선님의 모습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암튼, 이 공연을 보고 난 후 가장 아쉬운 점은 여러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떤 매체를 통해서도 이 명공연에 대한 기록이 남겨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정말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번 공연이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한 후 너무 아쉬운 마음에 공연기간 중 어떡해서든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인터넷에 올라온 DVD제작에 관한 팬들의 요청글을
모두 편집해서 예당관계자를 통해서 오빠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물불 안가리고 그렇게 하긴 했는데....
아마도 이번 공연은 추억의 그때 그 시절 그 공연으로 남겨질려나 봅니다.
아쉽지만 필오빠의 깊은 속마음을 이해할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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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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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17 댓글
미미
2001-12-17 12:59:05
미미
2001-12-17 13:14:04
수욱^^*
2001-12-17 13:18:09
미미
2001-12-17 13:18:11
미미
2001-12-17 13:21:38
필사랑♡김영미
2001-12-17 14:04:36
필사랑♡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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