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이미경님이 올린 글을 보면서 원론적인 내용에는 공감이 가면서도 자세히 들어가보면
좀 의견을 달리하기 때문에 제가 확실히 교통정리를 한번 할까 합니다.
정동민님이 덧글 단 것이 아주 정당하고 소신있고 옳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천랸무정님도 팬에 따라 의견이 자유이니 뭐라고 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에 대해서도
제 의견을 말하고자 합니다.
제가 좀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은 대략 세가지 입니다.
첫째,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이치에 맞는 글로 항의를 하자.
이것은 저도 매우 바라는 바입니다.
저도 논리적이란 말이나 글로 따지면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로 자신합니다.
이런 말을 함부로 하는것도 쉽진 않지만 작년 mbc 명예의 전당 특집으로
조용필 콘서트가 새벽에 방송되어서 얼마나 많은 팬들이 mbc에 조직적으로
항의를 했습니까.
저도 아주 논리적으로 설득력있는 글을 게시판에 많이 올리고 그것도 모자라
사과를 하지 않는 mbc가 괘씸해서 전화로 다시 논리적으로 반박해서 몇분의
방송 기획 관계자를 대상으로 혼쭐이 나게 전화로 질책을 하였습니다.
그리해서 한가지 확실하게 얻은 정보는 그들은 가장 먼저 시청율을 최고로
중요시 한다는 그네들의 속샘을 확실히 알아냈습니다.
누구 어느분이 속시원히 이 시청율에 대해서 확실한 답변을 들었다고 게시판에
글 남긴분은 제가 아직 못 본것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그러고도 결국 사과는 하지 않았고 그런 썩어빠진 상업적인 방송
행태는 계속되어 이번 시사매거진에도 여지없이 또 그들 나름대로 필요한
부분만 충족시키면 그만이라는 행태를 또 나타냈습니다.
결론은 그렇습니다.
아주 논리적으로 항의만 한다고 뭐가 달라졌고 또한 현재 달라졌는지 한번
묻고 싶군요.
이런 의견이 묵살되거나 반영이 안될때는 때로는 강력한 항의도 정말 필요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그렇게 온건주의로만 해서는 통할 상황이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의 바르게 항의해서 달라진것이 없다면 아주 강력하게 항의하는것이나
뭐가 다를게 있습니까..
"그래 너희 팬들이 그렇게 하니까 다음에는 방송할때 신경써야 겠다" 하고
그네 방송 기자들이 그렇게 한답니까..
그들은 콧방귀도 안뀔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우리의 의견을 무시하고 방송사의 의도대로 진행된다면 우리 팬들도
우리의 의도대로 밀고 나가야하는것이 도리이자 지극히 상식입니다.
설령 우리가 아주 강력한 문구로 항의(예를들면 타도하자, 사과하라)를 한다고
하면 그네들이 우리팬과 조용필님을 가치없는 팬과 가수로 인정하는지요.
천만에요. 그렇지 않아요. 달라지는것 전혀 없어요.
우리도 mbc를 아주 비도덕적이고 상업적인 기업이라고 해도 뭐가 달라진게
없잖아요. 그렇다면 정말 피장 파장입니다.
일반 관객이 이런 강력한 항의를 하는 조용필님 팬을 보고 과연 욕만 할까요.
그럴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mbc를 훨씬 더 비도덕적인 방송사라고 비난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mbc 게시판에 항의하는 사건의 원인은 mbc가 제공했다는데
있습니다.
무엇이 두려울게 있습니까..
우리 팬들이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 방송사들은 우리가 잠자코 있거나 온건하면 아주 우습게 보고 정말 더한
또다른 만행을 저지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강하게 맞불작전을 놓아야만 그들이 고개를 숙이게 마련입니다.
왜 그런것 못 보셨나요. 이거 하나만 질문하면 답이 나옵니다.
방송심의 위원위나 법원에서 방송 시정명령을 내리면 방송사가 어떻게
하던가요.
우리 팬들의 의견을 묵살하듯이 mbc와 같은 방송사가 과연 시정명령을 묵살하고
자기 의도대로 끌고 갈까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왜 그렇죠. 그들은 강한 집단이고 힘있는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강하게 나가야만 저들이 고개를 숙이고 나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작년 문화방송 투쟁처럼 항의로만 끝나지 않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것으로 추측됩니다.
시사매거진 관련 담당자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지 않거나 사과 방송을
내보내지 않으면 이번에는 정말 쓴 맛을 보여줄것입니다.
정말 공식적인 사과가 없으면 언론중재 위원회에 중재신청을 하여 확실한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낼것입니다.
최후이 수단을 강구해야만 그들이 정말 시정을 합니다.
왜 그렇죠. 정말 강력한 집단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둘째, PIL21에서 이번 시사매거진 공식항의 하기에는 너무 명분이 약하다고 하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아주 중대한 사건, 즉 작년 문방투쟁 사건 같은것만 PIL21에서
해야 되는지요.
명분이 좀 약하거나 그냥 지나쳐도 될것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항의를 강력하게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수 없습니다.
사소한 사건에도 우리팬들이 알레르기 반응처럼 반사적으로 대응한다고 하면
그 방송사들은 정말 피곤한 나머지 조용필님 기사나 방송관련 내용을 내보낼
때는 신경을 꼰두 세울것입니다.
일일이 팬들이 대응한다면 그들이 정말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치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 한 팬클럽에서 먼저 항의를 시작한 발단이 있었기 때문에 타팬클럽
에서 같이 하는것이 타당한지, 즉 PIL21에서 하는것이 옳은지에 대해서는
저는 꼭 그것이 맞다고는 할수 없지만 적어도 필님 관련되는 일에 대해서는
넓은 안목에서 동참하자는 것이지요.
셋째, 팬들이 항의 하건 안하건 자유라고 하셧는데 그것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조용필님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팬들입니다.
팬들이 열성적으로 나서주지 않으면 그렇다면 다른 가수 팬들이 나서줍니까?
아니면 제3자인 일반인들이 도움주고 나서줍니까?
조용필님을 지켜주어야할 분들은 다름아는 팬들 밖에 없습니다.
다같이 동참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여기에 밝히겟습니다.
이번 예술의 전당 공연때 필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이가 50을 넘어 힘이 들수도 있겟지만 팬여러분들의 성원과 박수에 노래할
힘이 난다고 조용필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셧습니다.
듣자하니 7일 공연에서는 필님께서 공연하시는데 정말 너무 힘들고 좀 의욕이
없어 보였다고 하셨습니다.
왜 그랬겠습니까?
그 날 공연에는 진정한 팬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대한 투자신탁의 고객만을 대상으로한 공연이었습니다.
무료 초대권이 배포되어서 그 고객들은 공연 안봐도 그만 봐도 그만이었습니다
그날은 정말 진정한 응원과 박수도 없었고 너무 분위기가 썰렁햇다고 합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조용필님께서 공연할 힘이 나겠습니까?
제가 단언하건데 정말 게시판이나 방송사 등에 항의의 글 올리는것에 대해서
반대하거나 뒷다리 잡는분들의 대부분은 아마도 조용필님 공연 보실때
정말 소극적으로 조용히 보실 분들입니다.
조용필님 팬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조용히 관람한다면 조용필님에게 아무런
도움도 힘도 주지 못합니다.
왜 조용필님께서 최근 부산공연과 예당공연에서 80년대 수준의 젊은 모습을
보이려고 하십니까?
팬들이 90년대 중반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필님을 성원하고 지지하고 계시기
때문에 필님께서 팬들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시고 정말 멋진 공연을 보여
주시는것입니다.
예전처럼 소극적인 팬들의 공연 관람만 있었다면 조용필님은 지금도 어쩌면
스탠드 마이크에 붙어서 꼼짝도 안하시고 전과 같이 공연을 계속했을것은
너무도 뻔합니다.
팬들이 최근에 열렬한 성원과 필님에 대한 여러가지 요구사항이 많아져
필님께서 변화를 주신것입니다.
만약 이런 질문을 하면 어떤 답변을 하시겠습니까?
조용필님께서 시사매거진 방송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시고 팬들에게 MBC에
조직적으로 항의하라고 부탁하신다면 그때도 우리 팬들이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겟습니까?
그런 항의를 하라고 조용필님께서 우리 팬들에게 부탁을 할수 있겟습니까?
필님께서 속으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고 있어도 겉으로는 표현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팬이 알아서 필님을 위해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러 의견이 잇을수 있는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한배를 탔으면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원칙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그래서 소수의 반대 의견이 있어도 다수결이 원칙입니다.
자기의 의견을 게시판에 올렸는데 여러 팬들이 많은 반론을 제기하면 그것은 의견으로서 설득력이 부족하고 이해를 구하기 힘이듭니다.
물론 일부 동의하는 분이 있어도 대세에 따라야 하는것이 정당합니다.
지금은 시사매게진 게시판에 항의의 글을 올리자는 팬들이 대다수 입니다.
중요한것은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동참해야 한다는것입니다.
정말 동참하고 싶지 않으면 본인만 동참안하면 되는것입니다.
대다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고 자유라는식은 명분이 약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게시판 항의에 동참안한다고 이래라 저래라 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반대의 의견은 주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대의 의견을 주신분에 대해서 열심히 항의하시는분은 그런 분을 정말
이해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소수 의견이 다수 의견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대세이기 때문이죠.
너무 주제넘는 말일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취지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래도 반론을 제기하거나 이해를 못하시는분이 계시다면 저는 그분과는 더 이상
대화를 할 가치를 못 느낍니다.
그런 분과는 일체 논쟁을 벌이고 싶지도 않구요.
더이상 팬들에서 안좋은 쪽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바라고 대국적인 견지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생각하고 올리는 글입니다.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구합니다.
>
>제가 이 프로 방송직전에 여기다 글을 올린 이유는
>사전에 '트로트의 힘'이라는 방송컨셉을 접하고는
>혹시나 조용필님을 트로트 가수로 매도시켰을 경우를
>대비해 염려스러운 마음에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
>하지만 방송을 시청한 후 제 염려와는 달리
>2580측에서 조용필님을 트로트가수로 매도시킨 수준은
>아니었고 다만 내용 상의 흐름상 조용필 이름석자가
>들어가지 않아도 될 설정에서 억지로 끼워 맞춰 넣음으로
>인해서 일반인들에게 혹은 한창 알아가는 단계인
>우리의 10대들에게 자칫 조용필님의 음악적 이미지가
>트로트가수로 인식될 가능성을 제공했다는 겁니다.
>
>여러분들께서
>mbc 2580측이 이러한 가능성을 제공한 부분에 있어서
>'그 내용에 꼭 조용필님을 언급해서 시청율을 의식해야만 했나?'
>'그런 식으로 애매모호하게 방송해서 조용필님이
>트로트가수로 인식되어 버린다면 2580팀이 책임질거냐?'
>
>이런 식의 항의는 얼마든지 좋지만
>
>일방적으로 'mbc를 타도하자' '당장 사과하라'
>'무식한 **들아'
>
>이런 식의 격의없는 무조건적인 항의는 곤란하다는 생각입니다.
>
>정보화시대에 있어서 인터넷 공간에서의 글은 곧 그 사람의 얼굴입니다.
>그리고 2580게시판에 올라오는 팬들의 글 하나하나가 바로
>조용필님의 얼굴입니다.
>
>그것만 생각하시고 글을 올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그리고 어떤 일이 생길 때마다 이럴 땐 PIL21이 나서야
>할 것 아닌가..라는 식의 글을 계속 접하게 되는데
>제 생각엔 여러분들께서는 올바른 판단력을 가진
>PIL21연합의 운영진들을 좀 믿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제가 생각하기엔 PIL21 운영진 역시 여러분들 만큼이나
>조용필님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고 또 그와
>관련하여 다른 효과적인 방법으로 조용필님의 이미지를
>끊임없이 관리해 나가며 보이지 않는 노력들을
>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
>개인적인 팬으로서 해야 할 일이 있고 연합적인 차원에서 할 일이
>분명 있습니다.
>이번 건은 제가 생각했을 때 PIL21 나서기에는 사안이 조금
>약합니다. 2580측에서 조용필은 트로트 가수다..라고 직접적으로
>명시한 것도 아니고 앞으로 일어날 '가능성'만을 가지고 단체의
>이름으로 걸고 행동한다면 자칫 'PIL21'의 무게감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
>다만 팬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위의 말한 내용등으로 충분히
>거론할 수 있는 문제란 생각이 듭니다.
>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구합니다.
>
>
>
>
>
>
>
>
>
>
>
>
좀 의견을 달리하기 때문에 제가 확실히 교통정리를 한번 할까 합니다.
정동민님이 덧글 단 것이 아주 정당하고 소신있고 옳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천랸무정님도 팬에 따라 의견이 자유이니 뭐라고 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에 대해서도
제 의견을 말하고자 합니다.
제가 좀 의견을 달리하는 부분은 대략 세가지 입니다.
첫째,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이치에 맞는 글로 항의를 하자.
이것은 저도 매우 바라는 바입니다.
저도 논리적이란 말이나 글로 따지면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로 자신합니다.
이런 말을 함부로 하는것도 쉽진 않지만 작년 mbc 명예의 전당 특집으로
조용필 콘서트가 새벽에 방송되어서 얼마나 많은 팬들이 mbc에 조직적으로
항의를 했습니까.
저도 아주 논리적으로 설득력있는 글을 게시판에 많이 올리고 그것도 모자라
사과를 하지 않는 mbc가 괘씸해서 전화로 다시 논리적으로 반박해서 몇분의
방송 기획 관계자를 대상으로 혼쭐이 나게 전화로 질책을 하였습니다.
그리해서 한가지 확실하게 얻은 정보는 그들은 가장 먼저 시청율을 최고로
중요시 한다는 그네들의 속샘을 확실히 알아냈습니다.
누구 어느분이 속시원히 이 시청율에 대해서 확실한 답변을 들었다고 게시판에
글 남긴분은 제가 아직 못 본것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그러고도 결국 사과는 하지 않았고 그런 썩어빠진 상업적인 방송
행태는 계속되어 이번 시사매거진에도 여지없이 또 그들 나름대로 필요한
부분만 충족시키면 그만이라는 행태를 또 나타냈습니다.
결론은 그렇습니다.
아주 논리적으로 항의만 한다고 뭐가 달라졌고 또한 현재 달라졌는지 한번
묻고 싶군요.
이런 의견이 묵살되거나 반영이 안될때는 때로는 강력한 항의도 정말 필요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그렇게 온건주의로만 해서는 통할 상황이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의 바르게 항의해서 달라진것이 없다면 아주 강력하게 항의하는것이나
뭐가 다를게 있습니까..
"그래 너희 팬들이 그렇게 하니까 다음에는 방송할때 신경써야 겠다" 하고
그네 방송 기자들이 그렇게 한답니까..
그들은 콧방귀도 안뀔지도 모릅니다.
어차피 우리의 의견을 무시하고 방송사의 의도대로 진행된다면 우리 팬들도
우리의 의도대로 밀고 나가야하는것이 도리이자 지극히 상식입니다.
설령 우리가 아주 강력한 문구로 항의(예를들면 타도하자, 사과하라)를 한다고
하면 그네들이 우리팬과 조용필님을 가치없는 팬과 가수로 인정하는지요.
천만에요. 그렇지 않아요. 달라지는것 전혀 없어요.
우리도 mbc를 아주 비도덕적이고 상업적인 기업이라고 해도 뭐가 달라진게
없잖아요. 그렇다면 정말 피장 파장입니다.
일반 관객이 이런 강력한 항의를 하는 조용필님 팬을 보고 과연 욕만 할까요.
그럴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mbc를 훨씬 더 비도덕적인 방송사라고 비난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mbc 게시판에 항의하는 사건의 원인은 mbc가 제공했다는데
있습니다.
무엇이 두려울게 있습니까..
우리 팬들이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 방송사들은 우리가 잠자코 있거나 온건하면 아주 우습게 보고 정말 더한
또다른 만행을 저지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강하게 맞불작전을 놓아야만 그들이 고개를 숙이게 마련입니다.
왜 그런것 못 보셨나요. 이거 하나만 질문하면 답이 나옵니다.
방송심의 위원위나 법원에서 방송 시정명령을 내리면 방송사가 어떻게
하던가요.
우리 팬들의 의견을 묵살하듯이 mbc와 같은 방송사가 과연 시정명령을 묵살하고
자기 의도대로 끌고 갈까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왜 그렇죠. 그들은 강한 집단이고 힘있는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강하게 나가야만 저들이 고개를 숙이고 나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작년 문화방송 투쟁처럼 항의로만 끝나지 않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것으로 추측됩니다.
시사매거진 관련 담당자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지 않거나 사과 방송을
내보내지 않으면 이번에는 정말 쓴 맛을 보여줄것입니다.
정말 공식적인 사과가 없으면 언론중재 위원회에 중재신청을 하여 확실한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낼것입니다.
최후이 수단을 강구해야만 그들이 정말 시정을 합니다.
왜 그렇죠. 정말 강력한 집단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둘째, PIL21에서 이번 시사매거진 공식항의 하기에는 너무 명분이 약하다고 하신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아주 중대한 사건, 즉 작년 문방투쟁 사건 같은것만 PIL21에서
해야 되는지요.
명분이 좀 약하거나 그냥 지나쳐도 될것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항의를 강력하게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수 없습니다.
사소한 사건에도 우리팬들이 알레르기 반응처럼 반사적으로 대응한다고 하면
그 방송사들은 정말 피곤한 나머지 조용필님 기사나 방송관련 내용을 내보낼
때는 신경을 꼰두 세울것입니다.
일일이 팬들이 대응한다면 그들이 정말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치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 한 팬클럽에서 먼저 항의를 시작한 발단이 있었기 때문에 타팬클럽
에서 같이 하는것이 타당한지, 즉 PIL21에서 하는것이 옳은지에 대해서는
저는 꼭 그것이 맞다고는 할수 없지만 적어도 필님 관련되는 일에 대해서는
넓은 안목에서 동참하자는 것이지요.
셋째, 팬들이 항의 하건 안하건 자유라고 하셧는데 그것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조용필님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팬들입니다.
팬들이 열성적으로 나서주지 않으면 그렇다면 다른 가수 팬들이 나서줍니까?
아니면 제3자인 일반인들이 도움주고 나서줍니까?
조용필님을 지켜주어야할 분들은 다름아는 팬들 밖에 없습니다.
다같이 동참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여기에 밝히겟습니다.
이번 예술의 전당 공연때 필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이가 50을 넘어 힘이 들수도 있겟지만 팬여러분들의 성원과 박수에 노래할
힘이 난다고 조용필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셧습니다.
듣자하니 7일 공연에서는 필님께서 공연하시는데 정말 너무 힘들고 좀 의욕이
없어 보였다고 하셨습니다.
왜 그랬겠습니까?
그 날 공연에는 진정한 팬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대한 투자신탁의 고객만을 대상으로한 공연이었습니다.
무료 초대권이 배포되어서 그 고객들은 공연 안봐도 그만 봐도 그만이었습니다
그날은 정말 진정한 응원과 박수도 없었고 너무 분위기가 썰렁햇다고 합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조용필님께서 공연할 힘이 나겠습니까?
제가 단언하건데 정말 게시판이나 방송사 등에 항의의 글 올리는것에 대해서
반대하거나 뒷다리 잡는분들의 대부분은 아마도 조용필님 공연 보실때
정말 소극적으로 조용히 보실 분들입니다.
조용필님 팬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조용히 관람한다면 조용필님에게 아무런
도움도 힘도 주지 못합니다.
왜 조용필님께서 최근 부산공연과 예당공연에서 80년대 수준의 젊은 모습을
보이려고 하십니까?
팬들이 90년대 중반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필님을 성원하고 지지하고 계시기
때문에 필님께서 팬들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시고 정말 멋진 공연을 보여
주시는것입니다.
예전처럼 소극적인 팬들의 공연 관람만 있었다면 조용필님은 지금도 어쩌면
스탠드 마이크에 붙어서 꼼짝도 안하시고 전과 같이 공연을 계속했을것은
너무도 뻔합니다.
팬들이 최근에 열렬한 성원과 필님에 대한 여러가지 요구사항이 많아져
필님께서 변화를 주신것입니다.
만약 이런 질문을 하면 어떤 답변을 하시겠습니까?
조용필님께서 시사매거진 방송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시고 팬들에게 MBC에
조직적으로 항의하라고 부탁하신다면 그때도 우리 팬들이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겟습니까?
그런 항의를 하라고 조용필님께서 우리 팬들에게 부탁을 할수 있겟습니까?
필님께서 속으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고 있어도 겉으로는 표현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팬이 알아서 필님을 위해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러 의견이 잇을수 있는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한배를 탔으면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원칙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그래서 소수의 반대 의견이 있어도 다수결이 원칙입니다.
자기의 의견을 게시판에 올렸는데 여러 팬들이 많은 반론을 제기하면 그것은 의견으로서 설득력이 부족하고 이해를 구하기 힘이듭니다.
물론 일부 동의하는 분이 있어도 대세에 따라야 하는것이 정당합니다.
지금은 시사매게진 게시판에 항의의 글을 올리자는 팬들이 대다수 입니다.
중요한것은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동참해야 한다는것입니다.
정말 동참하고 싶지 않으면 본인만 동참안하면 되는것입니다.
대다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고 자유라는식은 명분이 약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게시판 항의에 동참안한다고 이래라 저래라 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반대의 의견은 주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대의 의견을 주신분에 대해서 열심히 항의하시는분은 그런 분을 정말
이해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소수 의견이 다수 의견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대세이기 때문이죠.
너무 주제넘는 말일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취지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래도 반론을 제기하거나 이해를 못하시는분이 계시다면 저는 그분과는 더 이상
대화를 할 가치를 못 느낍니다.
그런 분과는 일체 논쟁을 벌이고 싶지도 않구요.
더이상 팬들에서 안좋은 쪽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바라고 대국적인 견지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생각하고 올리는 글입니다.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구합니다.
>
>제가 이 프로 방송직전에 여기다 글을 올린 이유는
>사전에 '트로트의 힘'이라는 방송컨셉을 접하고는
>혹시나 조용필님을 트로트 가수로 매도시켰을 경우를
>대비해 염려스러운 마음에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
>하지만 방송을 시청한 후 제 염려와는 달리
>2580측에서 조용필님을 트로트가수로 매도시킨 수준은
>아니었고 다만 내용 상의 흐름상 조용필 이름석자가
>들어가지 않아도 될 설정에서 억지로 끼워 맞춰 넣음으로
>인해서 일반인들에게 혹은 한창 알아가는 단계인
>우리의 10대들에게 자칫 조용필님의 음악적 이미지가
>트로트가수로 인식될 가능성을 제공했다는 겁니다.
>
>여러분들께서
>mbc 2580측이 이러한 가능성을 제공한 부분에 있어서
>'그 내용에 꼭 조용필님을 언급해서 시청율을 의식해야만 했나?'
>'그런 식으로 애매모호하게 방송해서 조용필님이
>트로트가수로 인식되어 버린다면 2580팀이 책임질거냐?'
>
>이런 식의 항의는 얼마든지 좋지만
>
>일방적으로 'mbc를 타도하자' '당장 사과하라'
>'무식한 **들아'
>
>이런 식의 격의없는 무조건적인 항의는 곤란하다는 생각입니다.
>
>정보화시대에 있어서 인터넷 공간에서의 글은 곧 그 사람의 얼굴입니다.
>그리고 2580게시판에 올라오는 팬들의 글 하나하나가 바로
>조용필님의 얼굴입니다.
>
>그것만 생각하시고 글을 올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그리고 어떤 일이 생길 때마다 이럴 땐 PIL21이 나서야
>할 것 아닌가..라는 식의 글을 계속 접하게 되는데
>제 생각엔 여러분들께서는 올바른 판단력을 가진
>PIL21연합의 운영진들을 좀 믿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제가 생각하기엔 PIL21 운영진 역시 여러분들 만큼이나
>조용필님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고 또 그와
>관련하여 다른 효과적인 방법으로 조용필님의 이미지를
>끊임없이 관리해 나가며 보이지 않는 노력들을
>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
>개인적인 팬으로서 해야 할 일이 있고 연합적인 차원에서 할 일이
>분명 있습니다.
>이번 건은 제가 생각했을 때 PIL21 나서기에는 사안이 조금
>약합니다. 2580측에서 조용필은 트로트 가수다..라고 직접적으로
>명시한 것도 아니고 앞으로 일어날 '가능성'만을 가지고 단체의
>이름으로 걸고 행동한다면 자칫 'PIL21'의 무게감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
>다만 팬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위의 말한 내용등으로 충분히
>거론할 수 있는 문제란 생각이 듭니다.
>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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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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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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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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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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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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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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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3 댓글
봄
2001-12-20 18:59:48
..
2001-12-20 20:23:33
동감
2001-12-20 20: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