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하루에도 몇 번씩 이곳을 들어와봅니다. 게시판에 쓰여진 글들을 보면 정말 필님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굉장한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동시에 팬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이나 큰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낍니다.
근데, 2580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읽으면서 좀 의아한 점이 있다면 트로트가 과연 그렇게 질 떨어지는 음악이냐 하는 것입니다. 과연 트로트를 하는 음악인들은 수준이 정말 낮은걸까요? 그렇다면 필님의 '허공'이나 '미워 미워 미워
'등을 좋아하는 분들은 뭐가 되는 겁니까? 더 나아가 그 곡을 직접 부른 필님은 뭐가 되는 거구요? 만일 필님이 2580게시판의 글을 읽으셨다면 '음, 역시 우리 팬은 날 rocker로 인정하고 있군' 하며 흐뭇해 할까요?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우린 가끔 rock 음악만을 진정한 음악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전 오히려 필님이 트로트를 부른것 조차도 자랑스럽습니다.
트로트가 리듬이나 멜로디면에서는 단순할 망정, 트로트가수 치고 노래 못하는 사람 보셨습니까? 그 사람들도 뮤지션 입니다.
좀 건방지게 들릴수도 있지만, 음악을 들음에 있어서 좀 솔직해졌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음악을 머리로 들을게 아니라 가슴으로 듣자는 얘깁니다. 그러면 어느 음악이건 그 음악 나름의 특색이 다 있을테니까요. 허공은 허공 나름대로 좋고, 꿈은 꿈대로 좋은 겁니다.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위대하다는 비틀즈도 rock음악만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 생각엔 애초에 영국에도 트로트라는 쟝르가 있었다면 비틀즈 초기 앨범쯤에 폴 매카트니와 존 레논이 손잡고 부른 멋지고 구성진 트로트 몇 곡이 들어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음악에 있어서, 장인정신을 가진 뮤지션이란, 한 가지 음악만을 죽을때 까지 하는 것보단, 어떤 음악이든 그 자체를 끊임없이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필님이 위대한 거구요.........
열받지 마세요.^^ 만일 화내시고, 당장 이 자식한테 한마디 해야겠다는 분이 계시다면, 전 그 분을 우리나라 정치인과 똑같은 사람이라고 할 참이니까요...^^
근데, 2580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읽으면서 좀 의아한 점이 있다면 트로트가 과연 그렇게 질 떨어지는 음악이냐 하는 것입니다. 과연 트로트를 하는 음악인들은 수준이 정말 낮은걸까요? 그렇다면 필님의 '허공'이나 '미워 미워 미워
'등을 좋아하는 분들은 뭐가 되는 겁니까? 더 나아가 그 곡을 직접 부른 필님은 뭐가 되는 거구요? 만일 필님이 2580게시판의 글을 읽으셨다면 '음, 역시 우리 팬은 날 rocker로 인정하고 있군' 하며 흐뭇해 할까요?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우린 가끔 rock 음악만을 진정한 음악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전 오히려 필님이 트로트를 부른것 조차도 자랑스럽습니다.
트로트가 리듬이나 멜로디면에서는 단순할 망정, 트로트가수 치고 노래 못하는 사람 보셨습니까? 그 사람들도 뮤지션 입니다.
좀 건방지게 들릴수도 있지만, 음악을 들음에 있어서 좀 솔직해졌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음악을 머리로 들을게 아니라 가슴으로 듣자는 얘깁니다. 그러면 어느 음악이건 그 음악 나름의 특색이 다 있을테니까요. 허공은 허공 나름대로 좋고, 꿈은 꿈대로 좋은 겁니다.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위대하다는 비틀즈도 rock음악만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 생각엔 애초에 영국에도 트로트라는 쟝르가 있었다면 비틀즈 초기 앨범쯤에 폴 매카트니와 존 레논이 손잡고 부른 멋지고 구성진 트로트 몇 곡이 들어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음악에 있어서, 장인정신을 가진 뮤지션이란, 한 가지 음악만을 죽을때 까지 하는 것보단, 어떤 음악이든 그 자체를 끊임없이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필님이 위대한 거구요.........
열받지 마세요.^^ 만일 화내시고, 당장 이 자식한테 한마디 해야겠다는 분이 계시다면, 전 그 분을 우리나라 정치인과 똑같은 사람이라고 할 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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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짱
2001-12-23 11:03:36
짹짹이
2001-12-24 02:41:45
필사랑♡김영미
2001-12-26 08:12:17
필사랑♡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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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랑♡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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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랑♡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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