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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지난주에 남해에 있는 미조에 간 적이 있었어요.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 보니 문득 해가 수평선 근처로 이동을 하더군요.
낚시대를 얼른 일행한테 넘겨주고
차를 급히 몰고 아무도 없는 한적한,
일몰이 잘 보이는 곳으로 옭겨갔습니다.
마침 니콘 쿨픽스995라는 쓸만한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갔었지요..
한 20여분간 필님의 기다리는 아픔, 내 가슴에 내리는 비, 처음 느낀 사랑이야,
바람의 노래, 고독한 런너, 그리고 일몰까지 들으면서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어요.
한 30여 컷을 찍으면서 폰으로 그 황홀한 광경을 전하려 했지만
그곳이 일몰과 노을은 황홀한데 제 폰이 019라서인지 영 터지지가 않더군요.
후후후
신이 모든 걸 다 허용하지는 않더군요.
구름이 아주 실구름이 내려있어서 정말로 황홀했습니다.
요즘은 거의 매일 노을을 봅니다.
최근에 생긴(?) 버릇입니다만.....
오늘은 유감스럽게도 노을을 볼 수 없었어요.
구름이 너무 짙어서요.....
아! 사랑만으로 이 세상을 살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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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일몰_2.jpg (651.6KB)

10 댓글
이호수
2002-01-26 07:40:13
필사랑♡김영미
2002-01-26 09:56:28
필사랑♡김영미
2002-01-26 10:01:33
필사랑♡김영미
2002-01-26 10:04:10
필사랑♡김영미
2002-01-26 10:06:44
필사랑♡김영미
2002-01-26 12:05:08
손정순(유니콘)
2002-01-26 19:33:01
짹짹이
2002-01-26 20:45:22
짹짹이
2002-01-26 20:46:53
강물
2002-01-26 23: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