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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만일에 ....萬日야화 (2)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02-04 07:15:50

조회 수
872
추천 수
8


---------만일야화 (2)

=========== 싸이버 9시 소망 뉴스==============

<<고정 시그날송:추억이 잠든거리 >>
       :♬ 띤디리 리리 띠리리리 띠리리....
           다가서면 추억의 상처가 ~♬

필누리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테러의 용의자로 지목되 온      
          오사마 빈 라덴이 우리 시각으로 낮 12시경에
          생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마도요기자입니다.

기자: 네 여기는 세계적인 동물의 낙원으로 불리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입니다.

           * (킬리만자로: Killer Man Zero -
              "죽이는 자  발 붙일 곳이 없다"란 뜻으로
               옛부터 이 지역의 대 예언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는 지금 정상을 헬기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고계신 저 아래 동굴이  
        그동안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수하들이
        은신해 있던 기지로 밝혀졌습니다.

앵커: 마도요 기자"오사마 빈 라덴이 갑자기
      투항을 해온 이유가 궁금한데 말이죠.
      무슨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네..... 가장큰 원인으로
      911테러 직후  아프리카로 왔다가
      낮에는 코끼리떼..각종 육식동물인
      하이에나와 사자에게 몹시 물어뜯긴 것으로 보입니다.
      투항군의 허벅지에는 밤낮없이 물어대는
      독모기에 시달리기라도 한 듯 온통 물집 투성이입니다.
      특히 투항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어서
      이번 사건의 큰 관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마마 빈 라덴(인터뷰)육성>>:
      킬리만자로에 오게됐을 때
      이곳 원주민들로부터 처음듣는 음악에 감동을 받았다.
      ~ 그곳사 갈까문 내게로 알리룜.. 골라제 골라제~♪ (우주여행 X)
      [Q]와[바람의 노래],[킬리마자로의 표범] 같은 명곡들을 들으며
      "사랑의 놀라움"과 "진정한 삶에 대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 삶이 주어진다면 그러한 삶을 살 것이다.

기자:  오사마 빈 라덴은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지원군이 도착했을 때
      까맣게 탄  도마뱀 구이를 야무지게 먹고
      호랑이 가죽을 고르는 등
      평온해 보였습니다.
      이로서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수하들은
      절차에 따라서 빠르면 이번주 내로
      국제법상의 판결 - 즉 그린밸트 무허가 침범죄 (땅굴 수백개)
      를 선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판결을 앞두고 인터넷등의 여론은 뜨겁습니다.
      사형 해야 한다는 측과 그 보다는
      아마존 정글로 보내서 식인종과의 교류를 꾀하고
      벌목군들을  감시 하게 하라'는 등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으로 대립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탄자니아에서 소망뉴~스 마도요기자였습니다.
       .............
앵커:음악이 주는 위대함을 새삼 느끼게 하는 하루인 것 같습니다.
      '킬리만 자로의 표범'을 불러 탄자니아 정부로 부터 문화훈장을
      수여받은 가황- 조용필씨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 라는 노랫말 처럼
      무엇인가 [흔적의 의미]를 남기는 그런 21c가 되길
      진정 소망 해 봅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200.2.1.---ㅇㅈㄲㄲ*ㅍㄹㄴㄹ-<<@
첨부

2 댓글

JULIE

2002-02-04 07:23:52

푸하하! 황당하기 그지없쥐만 음악의 힘, 글고 울 필님의 영향력을 피력하려고 한 것 같은 데... 맞나여? ㅍㄹㄴㄹ님덕분에 유쾌한 기분 됐숨다.

필사랑♡김영미

2002-02-05 06:50:34

누리님...잘 봤습니다...제가 무지 좋아하는 노래인데....한 번 웃고..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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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곽수현 1999-10-24 10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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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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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현 1999-10-23 1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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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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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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