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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세월의 흐름에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요번글 한번 읽어 보시고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물론 그냥 흘려 버려도 됩니다..
다만 다른 오해는 말아 주세요..^^* 우린 앞으로 영원히 필님을 오빠라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전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 글도 무지 부담이 됩니다..
행여 성실하게 본분과 직분에 충실하고 있을 모든 미세 열분들과 선생님들께서 -특히필님 팬중엔 선생님들이 많잖아요..- 이곳을 열심히 지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쁘게 봐 주세요..^^* 꾸~~~~~~~~~벅
[어빠야~~흐 딥따 존네!!]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된 따슥덜...
이제 벌써...5년째 같이 공부한다. 출석 체크를 한다.
**? 예, **? 예, **? 어.
나 : 어? 셈이 부르는데 어라니 임마...?
곤석 : 셈...발음이 세써여...지송함돠.
나 : 얌마~~아무리 발음이 세도 글치 어라고? 같이 늙어 간다 이말이가?
니만 나이 한살 더 묵나...내도 한살 더 묵는다 임마...
곤석 : 아 셈...발음이 세떠여...
나 : 아예 말 노코 지내지 머...아니면 형이나 오빠라 부르던지...
곤석2: 오~~~~~빠~~~~
녀석들: 허거거거거~~~걱~~
나 : 흐미~~조은거...니 함만 더 불러바바라...
곤석2: 어~~빠~~야~~
나 : 니덜 앞으로 셈이라 부르지 말고...어빠~~엉아라고 불러라 알째?
녀석들 : 네~~에...어빠~~엉아~~
나 : 내 오늘 특별히 함 쏜다...아이스크림 묵을래?
녀석들: 예~~어빠~~엉아~~
그날 이후에 다음 수업 날이당.
곤석2: 어빠~~야~~ 그동안 안녕하셔씸까?
나 : 오야~~니도 잘 지냈제?
곤석2: 잘 몬지냈심돠. 어빠야 생각에 누버도 잠이 안오더란거 아님까...
나 :문디 가수나야...니 그런거 크게 야그허면 애덜이 원조라칸다...
애덜 : 그럼 셈은 원조 아니라고 생각 해심까? 원조 맞는데여~~
나 : 띠랄~~이노므 자슥들은...책피라...오늘은...
곤석 : 셈...같이 늙어가는디 편하게 지네지여~~
나 : 문디~~내 같이 늙어가도 격이 있지...우째 니덜이랑 같이 노나? 내 싫다.
곤석2: 셈...비결이 뭐예여~~?
나 : 먼 비결? 또 먼말 할라카노?
곤석2: 궁디만 두꺼울 수 있는 비결이 머냐구염~~
나 : 니 지금 내 살쪗다고 놀리는 거제...? 문디..가스나~~
어빠라케서 바줄라켓더니...야 니덜 다 눈감아?
애덜 : 눈은 왜 감심까?
나 : 샘의 열 여덟번 째 필살기...썩혀 죽이기 있다 따슥들아...
그 녀석이 갑자기 입을 틀어 막으며 손을 내어 젓는다.
곤석2: 샘...지도 눈이 이씀돠. 내 걍 죽을때 죽을라요.
내 셈한티 뻐뻐당해서 죽긴 싫슴돠.
나 : ^^ 하하~~벌써 알았나? 내 뻐뻐하믄 썩어 죽는다는거~~
엽기녀: 하긴 맞아여~~샘의 그 엽기적 입술에 닿으면 아마도 엽기적으로 죽을검돠~~
근디~~샘의 부인님은 무사함까?
나 : 문디~~울 마눌은 벌써 썩어 죽었당~~댄나?
곤석2: 샘~~지가여 꼭 알고 시픈거시 하나 이써여~~샘의 진짜 나이는 몇 살이심까?
나 : 응~~샘 나이 많지 않다. 인자 20대 후반이다~~
애덜 : 샘~~쪼메만 더 써여~~
나 : 그래까? 응 30대 초반이다~~
애덜 : 에잉~~쪼메만 더 쓰라니깐여~~
나 : 그래...내 원래 30대 중반이다. 인자 대째?
곤석2가 갑자기 엎드려 흐느껴 우는척 한다.
나 : 또 와 그라는데? 니 또 먼말 할라꼬?
곤석2: 샘~~우리의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엄떠요~~도저히 극복 될 수 없는 나이차예염.
제 나이의 두배도 더 되잖아염...흑흑
나 : 띠랄~~문디 가수나~~내도 눈이이따. 암나 따랑하나? 난 글구...미혼은 딱 질색이당.
곤석2: 샘~~이루어 질 수 엄떠서 아름다운 사랑~~꼭 간지하께염.
나 : 야~~고마해라 문디 가수나야~~내 심장 벌렁거린데이~~
애들이랑 주고받는 대화속엔 항상 짓궂은 내용들이 있다.
같이 늙어간다는 말에는 아직도 내가 어린 애들과 생활을 해서 그런지 어려진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벌써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가다니...
세월은 나도 모르게 지나고 있음을 느낄때...조금은 섭섭 허무...등등.
암튼 장난이지만서도 오빠란 말을 들으면 와 그리 맘이 설레일까나~~
요번글 한번 읽어 보시고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물론 그냥 흘려 버려도 됩니다..
다만 다른 오해는 말아 주세요..^^* 우린 앞으로 영원히 필님을 오빠라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전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 글도 무지 부담이 됩니다..
행여 성실하게 본분과 직분에 충실하고 있을 모든 미세 열분들과 선생님들께서 -특히필님 팬중엔 선생님들이 많잖아요..- 이곳을 열심히 지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쁘게 봐 주세요..^^* 꾸~~~~~~~~~벅
[어빠야~~흐 딥따 존네!!]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된 따슥덜...
이제 벌써...5년째 같이 공부한다. 출석 체크를 한다.
**? 예, **? 예, **? 어.
나 : 어? 셈이 부르는데 어라니 임마...?
곤석 : 셈...발음이 세써여...지송함돠.
나 : 얌마~~아무리 발음이 세도 글치 어라고? 같이 늙어 간다 이말이가?
니만 나이 한살 더 묵나...내도 한살 더 묵는다 임마...
곤석 : 아 셈...발음이 세떠여...
나 : 아예 말 노코 지내지 머...아니면 형이나 오빠라 부르던지...
곤석2: 오~~~~~빠~~~~
녀석들: 허거거거거~~~걱~~
나 : 흐미~~조은거...니 함만 더 불러바바라...
곤석2: 어~~빠~~야~~
나 : 니덜 앞으로 셈이라 부르지 말고...어빠~~엉아라고 불러라 알째?
녀석들 : 네~~에...어빠~~엉아~~
나 : 내 오늘 특별히 함 쏜다...아이스크림 묵을래?
녀석들: 예~~어빠~~엉아~~
그날 이후에 다음 수업 날이당.
곤석2: 어빠~~야~~ 그동안 안녕하셔씸까?
나 : 오야~~니도 잘 지냈제?
곤석2: 잘 몬지냈심돠. 어빠야 생각에 누버도 잠이 안오더란거 아님까...
나 :문디 가수나야...니 그런거 크게 야그허면 애덜이 원조라칸다...
애덜 : 그럼 셈은 원조 아니라고 생각 해심까? 원조 맞는데여~~
나 : 띠랄~~이노므 자슥들은...책피라...오늘은...
곤석 : 셈...같이 늙어가는디 편하게 지네지여~~
나 : 문디~~내 같이 늙어가도 격이 있지...우째 니덜이랑 같이 노나? 내 싫다.
곤석2: 셈...비결이 뭐예여~~?
나 : 먼 비결? 또 먼말 할라카노?
곤석2: 궁디만 두꺼울 수 있는 비결이 머냐구염~~
나 : 니 지금 내 살쪗다고 놀리는 거제...? 문디..가스나~~
어빠라케서 바줄라켓더니...야 니덜 다 눈감아?
애덜 : 눈은 왜 감심까?
나 : 샘의 열 여덟번 째 필살기...썩혀 죽이기 있다 따슥들아...
그 녀석이 갑자기 입을 틀어 막으며 손을 내어 젓는다.
곤석2: 샘...지도 눈이 이씀돠. 내 걍 죽을때 죽을라요.
내 셈한티 뻐뻐당해서 죽긴 싫슴돠.
나 : ^^ 하하~~벌써 알았나? 내 뻐뻐하믄 썩어 죽는다는거~~
엽기녀: 하긴 맞아여~~샘의 그 엽기적 입술에 닿으면 아마도 엽기적으로 죽을검돠~~
근디~~샘의 부인님은 무사함까?
나 : 문디~~울 마눌은 벌써 썩어 죽었당~~댄나?
곤석2: 샘~~지가여 꼭 알고 시픈거시 하나 이써여~~샘의 진짜 나이는 몇 살이심까?
나 : 응~~샘 나이 많지 않다. 인자 20대 후반이다~~
애덜 : 샘~~쪼메만 더 써여~~
나 : 그래까? 응 30대 초반이다~~
애덜 : 에잉~~쪼메만 더 쓰라니깐여~~
나 : 그래...내 원래 30대 중반이다. 인자 대째?
곤석2가 갑자기 엎드려 흐느껴 우는척 한다.
나 : 또 와 그라는데? 니 또 먼말 할라꼬?
곤석2: 샘~~우리의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엄떠요~~도저히 극복 될 수 없는 나이차예염.
제 나이의 두배도 더 되잖아염...흑흑
나 : 띠랄~~문디 가수나~~내도 눈이이따. 암나 따랑하나? 난 글구...미혼은 딱 질색이당.
곤석2: 샘~~이루어 질 수 엄떠서 아름다운 사랑~~꼭 간지하께염.
나 : 야~~고마해라 문디 가수나야~~내 심장 벌렁거린데이~~
애들이랑 주고받는 대화속엔 항상 짓궂은 내용들이 있다.
같이 늙어간다는 말에는 아직도 내가 어린 애들과 생활을 해서 그런지 어려진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벌써 4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가다니...
세월은 나도 모르게 지나고 있음을 느낄때...조금은 섭섭 허무...등등.
암튼 장난이지만서도 오빠란 말을 들으면 와 그리 맘이 설레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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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10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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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11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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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9 댓글
꽃바람
2002-02-09 09:47:14
꽃바람
2002-02-09 09:49:22
꽃바람
2002-02-09 09:56:44
짹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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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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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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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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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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