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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올라오는 여러의견들을 보면서, 무거운 마음과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우선, 순수하게 조용필님만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마음의 상처를 드린것,
위탄 운영진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 드리는 바입니다.
지금 제가 쓰는 이글이 또다시 끝도없는 공방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음을(물론 글을 쓰신 다른분들도 마친가지겠지만), 말씀드립니다.
그저 필21안에서 다시는 불미스런 논쟁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간단히
저희의 입장과 필21에 한가지 건의하고자 할 뿐입니다.
1월중 저희의 1주년 기념정모가 나간후 지난주에 필21 연합모임 성격의 필님
생신축하자리를 마련하자는 제의는 이미 말씀드린대로 상당히 곤혼스런
제의였습니다. 어떤분들은 위탄의 1주년 정모보다 필님의 생신행사가 훨씬
중요하므로 위탄이 당연히 양보했어야 옳았다고도 말씀하시지만, 이는
저희 위탄정모의 성격을 전혀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위탄은 제1회 정모부터 나름대로 많은 프로그램과 이벤트등을 통해
보다 짜임새있는 정모를 추구해 왔습니다. 그것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조용필님을 도와드리고자 하는 저희의 발족취지로 볼 때 운영진으로서
당연한 마인드이자 운영방침의 하나였습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18집 홍보활동의 하나로 포스터부착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조용필님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회원들간의 끈끈한 유대감
없이는 결코 실행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점 때문에 국경도 필요치 않은 인터넷 팬클럽임에도 부산, 대구, 광주,
충청팬클럽을 따로 결성하여 나름대로 필요한 네트웍을 구축하여 보다
많은 지방회원들을 오프상으로 끌어모으기에 노력해왔고, 정모 또한
각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정모가 그저 인터넷이라는 제약으로 서로 얼굴을 맞대지 못하는
회원들이 모여서 친목을 다지는 기회만이 아닌, 위탄이 계획하고 실천할
모든 일을 현실화 시킬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왔음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의 정모가 단순히 조용필님의 생신보다 중요치않기에
연합모임이 우선이라고 보시는 견해는 저희 보기에 일방적이라는 느낌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조용필님 생신의 의미는 저희도 이미 충분히 느끼고 있는 것이고
그렇기에 저희 팬클럽의 발족일마저 일부러 조용필님 생신에 맞춘것이니까요.
지난해 필21에서 3.21 조용필의 날 행사를 기획하여 추진하고자 했었고,
당시 위탄 출범을 앞둔 운영진 입장에서 저역시 필21 회의에 참석하여
그 행사의 진행상황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극장등을 빌려서
행사와 홍보를 함께 하자는 훌륭한 기획이었고,
약 한달정도의 시간을 두면서 준비와 논의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시간의 부족과 장소섭외등의 어려움으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대신 필21연함모임이 4월 7일 처음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시간을 충분히 두고 더 좋은 행사를 만들어보자는 의견도
분명히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지난 부산공연 이후의 여러가지 문제(좌석배치등)로 인해
몇차례 필동과 위탄과의 불협화음이 있었고, 그문제를 해소하는 과정
에서 필21 운영자들이 모여 각모임의 색깔과 성향이 너무 다르니
서로를 인정하면서 필21은 공연티켓등의 공동구매, 공연준비정도를
함께하는 성격으로 가자는 합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희 위탄에서 앞으로 이러한 애매모호한 문제로 다시 불필요한
논쟁이 있을것을 염려해 필21의 성격규정이나 활동등의 내용을
규정화할 것을 건의했지만, 같은 팬들끼리 그런것까지 만들 필요가
있겠냐는 중론이 있었기에 유야무야 끝나고 말았습니다.
아마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필21내 각 운영자끼리
필21의 성격을 규정함에 있어 서로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필21 안에서 모든 모임이 함께 어우러지고 같은
일을 해나가는 것 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지만, 그것이 하나의 논쟁의
빌미로 소용되고 만다면, 차선책으로 각자의 운영방침을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하나라고 외치기보다 그 커다란 하나를 구성하는 각모임의
차별성을 존중하자는 것입니다. 어차피 조용필님을 사랑하는 마음
만은 하나인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위탄이 이번 조용필님 생신 연합모임에 불참의사를 밝히고 먼저 추진해
왔던 위탄 정모행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정한 것도 그러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고, 필21 다른 모임도 충분히 그를 이해해 줄 것으로 생각
했습니다.
공지해놓은 지금 시점에서 날짜를 다시 변경할 수 없고, 필님의 생신
당일날 행사하고 싶은 순수한 의도를 피력하신 박상준님과 필21
다른 운영자들의 입장도 물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필21의 지속적인 존재를 위해서 한가지 방안을 제시합니다.
어떠한 행사나 공연을 앞두고 어김없이 갈등이 생기는 것은 말그대로 동상이몽을
꿈꾸는 서로 다른 행동과 사고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필21이 해야 할 일들은 분명히 있건만,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안이 없이
지금까지 임기응변식으로 처리를 해왔기에 항상 그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
하며, 또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따라서 필21의 성격과 활동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의규약을 모든 모임의 운영자가
혐의하여 만들고, 향후 그러한 원칙을 지켜나간다면, 불필요한 오해나
논쟁은 많은부분 줄일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필21 연간
활동내용등이 미리 문서화 되어 있다면, 적어도 행사의 주관과 날짜등으로
혼란에 빠지는 일은 없을테니까요. 더구나 필21의 대표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바뀌는 것이 현재 정해진 원칙인 이상 대표자간 인수인계의 측면에서도 보다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제안에 대해서는 3월 16일 이후에 필21 운영진이 모두 모여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무조건 필21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다보면 필21을 구성하는 각모임의
활동이 위축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을 문제삼거나 불행한 일로 치부해버리기
보다는 서로를 존중해주면서 조용필님을 위해서 각모임별로 베스트를
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필21이 해나가야할 중요한 숙제
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역시 그점에 대해 미진했던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민주적인 필21의 구성원이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순수하게 조용필님만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마음의 상처를 드린것,
위탄 운영진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 드리는 바입니다.
지금 제가 쓰는 이글이 또다시 끝도없는 공방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음을(물론 글을 쓰신 다른분들도 마친가지겠지만), 말씀드립니다.
그저 필21안에서 다시는 불미스런 논쟁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간단히
저희의 입장과 필21에 한가지 건의하고자 할 뿐입니다.
1월중 저희의 1주년 기념정모가 나간후 지난주에 필21 연합모임 성격의 필님
생신축하자리를 마련하자는 제의는 이미 말씀드린대로 상당히 곤혼스런
제의였습니다. 어떤분들은 위탄의 1주년 정모보다 필님의 생신행사가 훨씬
중요하므로 위탄이 당연히 양보했어야 옳았다고도 말씀하시지만, 이는
저희 위탄정모의 성격을 전혀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위탄은 제1회 정모부터 나름대로 많은 프로그램과 이벤트등을 통해
보다 짜임새있는 정모를 추구해 왔습니다. 그것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조용필님을 도와드리고자 하는 저희의 발족취지로 볼 때 운영진으로서
당연한 마인드이자 운영방침의 하나였습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18집 홍보활동의 하나로 포스터부착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조용필님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회원들간의 끈끈한 유대감
없이는 결코 실행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점 때문에 국경도 필요치 않은 인터넷 팬클럽임에도 부산, 대구, 광주,
충청팬클럽을 따로 결성하여 나름대로 필요한 네트웍을 구축하여 보다
많은 지방회원들을 오프상으로 끌어모으기에 노력해왔고, 정모 또한
각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정모가 그저 인터넷이라는 제약으로 서로 얼굴을 맞대지 못하는
회원들이 모여서 친목을 다지는 기회만이 아닌, 위탄이 계획하고 실천할
모든 일을 현실화 시킬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왔음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의 정모가 단순히 조용필님의 생신보다 중요치않기에
연합모임이 우선이라고 보시는 견해는 저희 보기에 일방적이라는 느낌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조용필님 생신의 의미는 저희도 이미 충분히 느끼고 있는 것이고
그렇기에 저희 팬클럽의 발족일마저 일부러 조용필님 생신에 맞춘것이니까요.
지난해 필21에서 3.21 조용필의 날 행사를 기획하여 추진하고자 했었고,
당시 위탄 출범을 앞둔 운영진 입장에서 저역시 필21 회의에 참석하여
그 행사의 진행상황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극장등을 빌려서
행사와 홍보를 함께 하자는 훌륭한 기획이었고,
약 한달정도의 시간을 두면서 준비와 논의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시간의 부족과 장소섭외등의 어려움으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대신 필21연함모임이 4월 7일 처음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내년에는 시간을 충분히 두고 더 좋은 행사를 만들어보자는 의견도
분명히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지난 부산공연 이후의 여러가지 문제(좌석배치등)로 인해
몇차례 필동과 위탄과의 불협화음이 있었고, 그문제를 해소하는 과정
에서 필21 운영자들이 모여 각모임의 색깔과 성향이 너무 다르니
서로를 인정하면서 필21은 공연티켓등의 공동구매, 공연준비정도를
함께하는 성격으로 가자는 합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희 위탄에서 앞으로 이러한 애매모호한 문제로 다시 불필요한
논쟁이 있을것을 염려해 필21의 성격규정이나 활동등의 내용을
규정화할 것을 건의했지만, 같은 팬들끼리 그런것까지 만들 필요가
있겠냐는 중론이 있었기에 유야무야 끝나고 말았습니다.
아마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필21내 각 운영자끼리
필21의 성격을 규정함에 있어 서로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필21 안에서 모든 모임이 함께 어우러지고 같은
일을 해나가는 것 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지만, 그것이 하나의 논쟁의
빌미로 소용되고 만다면, 차선책으로 각자의 운영방침을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하나라고 외치기보다 그 커다란 하나를 구성하는 각모임의
차별성을 존중하자는 것입니다. 어차피 조용필님을 사랑하는 마음
만은 하나인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위탄이 이번 조용필님 생신 연합모임에 불참의사를 밝히고 먼저 추진해
왔던 위탄 정모행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정한 것도 그러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고, 필21 다른 모임도 충분히 그를 이해해 줄 것으로 생각
했습니다.
공지해놓은 지금 시점에서 날짜를 다시 변경할 수 없고, 필님의 생신
당일날 행사하고 싶은 순수한 의도를 피력하신 박상준님과 필21
다른 운영자들의 입장도 물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필21의 지속적인 존재를 위해서 한가지 방안을 제시합니다.
어떠한 행사나 공연을 앞두고 어김없이 갈등이 생기는 것은 말그대로 동상이몽을
꿈꾸는 서로 다른 행동과 사고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필21이 해야 할 일들은 분명히 있건만,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안이 없이
지금까지 임기응변식으로 처리를 해왔기에 항상 그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
하며, 또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따라서 필21의 성격과 활동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의규약을 모든 모임의 운영자가
혐의하여 만들고, 향후 그러한 원칙을 지켜나간다면, 불필요한 오해나
논쟁은 많은부분 줄일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필21 연간
활동내용등이 미리 문서화 되어 있다면, 적어도 행사의 주관과 날짜등으로
혼란에 빠지는 일은 없을테니까요. 더구나 필21의 대표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바뀌는 것이 현재 정해진 원칙인 이상 대표자간 인수인계의 측면에서도 보다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제안에 대해서는 3월 16일 이후에 필21 운영진이 모두 모여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무조건 필21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다보면 필21을 구성하는 각모임의
활동이 위축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을 문제삼거나 불행한 일로 치부해버리기
보다는 서로를 존중해주면서 조용필님을 위해서 각모임별로 베스트를
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필21이 해나가야할 중요한 숙제
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역시 그점에 대해 미진했던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민주적인 필21의 구성원이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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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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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사람
2002-02-24 08:56:53
퍼온사람
2002-02-24 08:58:12
마돈나
2002-02-24 19:54:53
윤석수
2002-02-25 21:33:53
윤석수
2002-02-25 21:3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