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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삼성역 갈비 벙개

프리마돈나, 2002-02-24 12:05:31

조회 수
1186
추천 수
5
박상준, 쭌맘님, 은서맘님, 동네북님, 김와진

ypc103님, 필짱, 찍사 그리고 저까지~~~



1차 목우촌에서 소망님께서 후원해주신 돈으로

미세 가족 들과 모처럼만에 갖는 오붓한 저녁 식사 시간..


소망님은 일이 생겨서 불참하게 되었으나

오늘 제 통장으로 돈을 입금 시켜 주셨답니다.



소망님!

덕분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 됐습니다.

정말 고마웠어요~ ^^*



온다, 못온다,,,번복되는 은서맘님의 연락..

허나..늦게라도 부랴 사랴 참석해 주신 은서맘님!

손에는 커다란 화장지를 들고 나타나셨기에..

무엇이냐고 하니깐

"미향이네 이사했다고 해서 사왔지~"


너무나 감사해서 이일을 어찌할지..



순간,,무정이의 얼굴이...무정이의 말이 스쳐지나 가서


아래,,무정이의 말을 이야기 해줬지요~


"미세 부운영자를 바꿔달라고 해야지..

망초님한테 오징어 받고, 영미한테 엽기토끼받고..

너 그런 선물 받는 맛에 부운영자 하는 거지? ㅋㅋㅋ"



그런데..오늘 또 이렇게 은서맘님한테서 화장지 선물까정 받았으니~

은서맘님!

정말 정말 잘 쓸께여~ ^^*



맛있게 고기로 배를 채운후

2차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왔지요~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었는데..


필동의 자유인님한테 전화가 걸려 왔답니다.


'미향씨..우리 끝나고 그쪽으로 갈께여~

오늘이 찍사 생일이라네요~"



세상에..우리의 미세찍사 태호의 32번째 귀빠진 날이었다니..


푸름누리가 미세에다 찍사의 생일을 알렸다지만

저는 그전에 접속을 끝낸터라 전혀 모르고 있었답니다.



생일이 밝혀지자 마자 동네북님..벌떡 일어나

나가셔서 케익을 사오시고

케익 초에 불 부치고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긴급히 축하파티를 열었답니다.



"찍사야~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언제나 늘 필님에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신속하게 올려주는

너의 정성과 고마움에 나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고마워 하고 있는 거 알지?"



이곳 운영자, 부운영자도 생일날 케익 한번 못 자르고

조용히 지나갔는데..찍사! 너가 미세의 진정한 실세인거 같다~ㅎㅎㅎ



9시쯤에 이브님으로 부터 전화..

지금도 삼성역이냐...그렇다면 신촌에 가기전에 들렸다 가겠노라..


10시쯤에... 80년대 최고의 여성 보컬 락밴드였던

이브님,,도착!


지난 정모때 보았던 터프함은 어디로 가고

아주 여성스런 모습으로 나타난 이브님..


늦은 시간에도 잊지 않고 찾아 주신 이브님..고마워요~ ^^*




11시가 다되어서 필동의 필링 회원님들이 도착~


투덜이, 자유인, 푸름누리, 가끔은, 돈키호테(신재훈), 투덜이님 친구분~


손에는  커다란 케익과 샴페인을 들고...


또 케익에 촛불을 켜고 서  우리는

찍사의 생일을 다시 한번 뜨겁게 축하해주었답니다.


카운터에 그리고  손님 테이블 마다 찍사의 생일 케익을 돌리기도 했지요~



참..인천에서도 오늘 긴급 벙개로 모였다는 사실을 입수..

그곳엔 <장군, 근식, 짹짹이, 기다림, 시호>

이렇게 모여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고 하더군여~



인천지역 분들의 끈끈한 정이 넘치는 모임..

앞으로도 그렇게 계속 지속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 모임에도 인천 지역 식구들이

<ypc103님, 자유인님, 푸름누리, 투덜님 친구분>

그러고 보니..인천 지역 분들이 꽤 많네여~



헤어짐을 아쉬워 하며 자리에서 일어난 시간..

12시가 조금 넘어 있었답니다.


인천팀들은 부랴 사랴 내려 가서 인천 벙개에 합류하겠다며 갔는데..


어찌 되었을까나?



필짱이랑 나는 호프집에서 나와 인사를 하고 함께 돌아 왔는데...


나머지 분들,,분명 3차로 향했을 겁니다.




오늘 삼성역에서 갖은 모임..

딱 5명만 빼놓고 모두 지방 분들...



세상에..설 벙개에 설 사람들은 다 어디가고

찍사를 제외한 모든이가 경기도 사람인지..



참,,나경준님~

나경준님의 사무실로 찍사가 모시러 달려갔는데

문이 닫혀다더군여~

함께 저녁 식사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3월 16일 필 연합 대전 모임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

필님의 18집 이야기,...

미세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상....

등등..많은 이야기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필님의 18집 대박에 대한 이야기나 하지 웬 갈비벙개냐~

고 지적하신 게시판의 글을 뒤늦게 접수하고 얼마나 씁쓰럼한지..




갈비벙개던,,술벙개던,,,생일벙개던

이렇게 부담없이 편하게 만나는 계기가 많아야..


그리고 모이는 사람들(필팬)이 많이 있어야


필님도 존재 할수 있는 것이고 팬클럽도 유지되는 것이고

나아가 18집 이야기도 나올수 있는것이 아닌지..


기분 좋게 모임을 끝내고 돌아 와서 보여지는

미세 게시판의 시끄러움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 짐을 느껴봅니다.




우리 모두..긍정적이고 협력하는 마음으로

살아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벙개에 참여 해주신 모든 분들..만나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소망님께 감사드리면서...




          ♡무지하게 졸린데도 후기쓰고 있는
                     착실한 '아름다운향기'였습니다.(현재 시간 새벽  3시 넘었음~)



































7 댓글

은서맘*

2002-02-24 18:56:57

동네북..친구..ㅋㅋㅋ자기가(?)케잌산거구나~~쏘리~ㅎㅎ

은서맘*

2002-02-24 18:59:00

ㅋㅋㅋ무정아!~부위원장뇌물아냐!!~~^^너두..장가가~누나가..잽싸게..부주할께~~아라쪄?~~~호호호

유니콘

2002-02-24 19:54:21

미향님 글을 읽고 있으면 꼭 내가 모임참석한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하네요 매번^^ .... 후기만 읽어도 마음이 포근해지네요.... 울 미향님도 꿋꿋하게 화이팅해요...

물망초

2002-02-24 21:58:32

향긴님!!이말저말에 휘둘리다보면 ,이곳안주인하시기 힘듭니다,,호호호,,그냥 제가느낀향기님대로 과감히팍팍 치면서 미세지켜주세용~~나는 언제나 벙개갔다와서 후기써볼라나..에휴~~~

부끄러운팬

2002-02-24 23:26:28

아마도 제가 올린 글때문에 오해하신듯 한데 제가 갈비파티 한다고 뭐라고 한게 아니예요. 제글 자세히 좀 읽어주세요. 그렇게 재미있게 즐기시고 어울리시고 하는 와중에 가끔씩 아주

부끄러운팬

2002-02-24 23:27:01

가끔씩 조용필님과 대박에 관한 것도 한번 돌아봐 주십사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였어요. 그런식의 의견쯤은 피력할수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미세를 오랫동안 지켜본 입장에서 단지 예전

부끄러운팬

2002-02-24 23:27:45

예전의 미세의 분위기가 그리워서 한 얘기였는데 이렇게 오해를 하시니 당황스럽고.. 박상준님. 다시한번 거듭 부탁드립니다. 제글 좀 삭제해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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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현 1999-10-23 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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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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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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