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인데,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유사점들이
있었습니다

첫째, 제목이 비슷하다
꿈과 소망은 우선 사전적으로 비슷한 의미를 지니죠. 비젼을 뜻하는
꿈과 소망...그런데 노래를 들어보면 꿈은 밝은 미래라기 보다는
돌아갈수없는 과거에 대한 아련한 꿈을 뜻하잖아요. 반면 소망은 내용
전반이 희망을 노래하죠. 가사 내용은 완전 반대입니다.

둘째, 스타일이 비슷하다
제가 음악에 대해 잘몰라, 개인적인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드럼을 중심으로
연주가 되는 스타일이며, 도입부와 마무리부분이 조용히 시작했다가 드럼의
빠른 비트로 진행되다가 다시 조용하게 끝나는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첨고로 저는 몇분의 몇밖자...그런거 모릅니다

셋째, 두곡 모두 짱입니다
13집을 처음 샀을때, 꿈만 정말 미친듯이 들었었는데, 17집에서는 귀에 처음들어
오는 곡이 바로 소망이더군요. 솔직히 처음 느낀 사랑이야 빼고....왜냐하면
그노래는 박석규가 부를 때부터 엄청 좋아했거든요. 하여간 두곡을 정말 좋아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노래를 비슷하게 만들어놓고 둘다 좋아하게 만들어 놓으시는지...
대단하십니다. 허긴 뭔 노래는 안좋나?

17개의 앨범중에 왠지 비슷한 곡들이 많겠지만, 이처럼 제목, 연주까지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건 쉽게 찾아지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