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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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을 보내고, 4월을 맞으며...

JULIE, 2002-04-01 10: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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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추천 수
5
3월 한 달 동안 3개월짜리 신참이 한 일이 좀 많아여.
글구 미세에 새로 등장한 일들두 참 많았구여...
하나하나 정리해 보면서 4월을 기둘려봐야 겠네여.
잔인한 달이란 말이란 닉네임을 가진 4월...
내가 만들어가는 4월이 어떨지 궁금도 하구여. 히히~

1. 필님의 친필 메시지!!!
====>뭐니뭐니 해두 3월의 핫이슈는 바로 울 필님의 친필 메시지 아니겠어여?
       팬들에게 다정한 말씀 잘 하실 줄 모르는 분께서 보내신 친필 메시지...
       넘 감동적이었구, 한 마디로 말해서 획기적인 사건이었져...
       더구나 맨 마지막에 덧붙이신 그 말씀!!
       "여러분 함께 하시는 자리에 한아름 마음의 꽃다발을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씀에 얼마나 가슴설레고, 기뻤던쥐...
       지금두 울컥해지네여...
       성현님! 필님의 친필 메시지 자~알 간직하세욧!! 문단속두여...

2. 대화방이란 곳에 첨으로 들어가 봤어여.
  ====>반가이 맞아주시는 미세가족들! 정말 멋져요~~~
         글구 노래신청만 해서 기억하고 있는 줄은 전혀 몰랐었눈데...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궁...
         감사합니다, 열분덜!!!

3. PIL21 연합모임에 참가!!!
  ====>아무리 생각해두 초짜의 겁없는 도전이었져! ㅋㅋㅋ
         서울에서 하는 모임두 아니구, 미세가족들만 모이는 자리두 아니구...
         무모했지만, 나를 기억해주는 미세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여.
         필님 생신모임에 대한 건 지난 번에 다 올렸고,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울 필님들의 팬들은
         열정적이란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숨다.
         가수 한 사람을 향한 열정,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 삶에 대한 열정....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누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얼굴만 봐두 느껴지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정겨운 시간이었숨다.
         그 때 가져온 필님의 친필 메시지와 오렌지색 초는
         내 방의 한 켠을 오롯이 장식하고 있답니다.

4. 지금은 어딘 가로 사라졌지만, 필님께 보내는 생신축하음악카드의 등장!!!
  ====>갖가지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았구,
         보내는 사람들 개개인의 특징들이 많은 카드들이었눈데....
         필님께서 꼭 보시리란 기대와(!) 보고픈 맘을 달랠 수 있는 잼있는 이벤트였어영~~
         그 카드들 모다 모아서 울 필님께 꼭 보내드리구 싶어여!!!

5. 필님의 월드컵 전야제 참가 등 공연소식!!!
  ====>4일부터 진행될 전국공연과 월드컵 전야제행사 참여소식은
         울 필팬들을 다시 함 흥분시킬 만한 소식이었죠...후후
         18집 발매 소식 만큼이나 흥분된...
         가을로 미뤄진 18집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
         울 필님의 멋쥔 모습을 기대하고 있숨다.

6. 조용필 인터넷 방송사이트 - "조용필 디제이" 개국!!!
  ====>가장 최근의 일이구, 획기적인 사건이 아닌가 싶어여.
         어느날 갑자기(?) 게시판에 올라온 choyongpil..dj란 말과
         그리고 얼마 남지 않았다는 메시지...
         모두들 궁금해서 어쩔 줄 몰랐었눈뎅... (지만 그랬나여?)
         그러더니 블루시나스님의 시험방송두 있었구....
         드뎌 3월 28일 닻은 올랐다!!!
         블루시나스님, 프리마돈나님, 이브님을 초대 DJ로 해서 시작한 음악방송!!!
         미세에 노래신청란이 있기는 했지만,
         DJ들의 진행이 있고, 음질도 뛰어나구, 실시간으로 이루지는 사연소개와 음악....
         흥미진진함의 연속입니다. ㅎㅎㅎ
         사실 요즘 갈등 중이에여. Radio1과 Radio2 중 뭘 들어야 하나...
         물론 DJ들의 생방송을 들을 때는 덜하지만 말이에여.
         Radio1은 나와 미세를 연결시켜준 1등공신이구,
         Radio2는 음질이 좋기 때문에 듣기에 편한 면이 있궁...
         앗! 아직 이브님의 방송은 듣지 못했군여~~
         토요일 저녁이 내가 젤 컨디션이 않좋아서리...
         유니콘님 말씀처럼 재방송은 안되나여?
         꼭 다시 함 듣고 시푼데.... 네?

오늘 미세 낙서장에서 오랜만이란 인사를 받고, 생각해봤어여.
오랜만이라... 흠...
난 매일같이 음악신청하구, 덧글 달구 했눈데,
글구 음악방송에서 내 사연두 소개해주구 구랬눈데...
내가 그동안 뭘했지?
하긴~ 좀 게을러지긴 했지여... ㅋㅋㅋ
전 요즘 봄바람과 전쟁중임다.
봄바람과 봄날씨의 건조함이 가져오는 비염... ㅜ_ㅜ
아시는 분들만 아는 이 고통!!!
생각만해두 넘 고통스럽고, 힘들당~~~
봄이 잔인한 건 바로 봄바람 때문이리라!!! 헤헤~

글을 시작할 땐 할 말이 참 많았었눈데,
막상 쓸려고 보니 어디서부터 해야할 지...
글고 아직은 약기운이 남아서인지 헤롱헤롱거리기까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애교버전~~)

4월은 더욱 바빠질 것 같운데...
사무실 이사도 있고,
봄바람두 자꾸 날 꼬드길테고...
그래두 영원한 울 오빠 필님의 음악과 미세가 있어서 행복할 4월!
여러부~운! 모두들 건강하시구여, 행복하세여~~~
필님 안에서!
행복한 4월, 아름다운 4월 만들어가시길 바랄께여~~~

18 댓글

누리

2002-04-01 11:09:44

JULIE님 한달간의 자세한 후기(?) 잘 보았네요. 조용필님의 프로필이 역사이듯이 각 팬모임이 싾이면 훌륭한 역사가 됩니다. ^^

필짱

2002-04-01 12:16:43

줄리야.. 내가 오랜만이라구 잘했네..이렇게 멋진글도 쓰고.. 난 자다가 악몽을 꾸고 깨어버렸다..-_-;; 키가 더 크려나보다.. 3월을 돌아보니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소중하

필짱

2002-04-01 12:17:04

소중하게 간직되길 바란다...^^;

아임

2002-04-01 14:39:58

이쁘고 고운 모습처럼이나 곱고 이쁜 봄을 닮은 글임다^^ 잔인한 사월>> 감동과 환희의 사월로 바꾸어서 살아요!

JULIE

2002-04-01 14:48:31

누리님 말씀에 전적으루다 동감입니다!! 글구 아임님 , 넘 감사해여. 이침에 일어나자마자 제 글을 보셨군여...일케 덧글꺼정 달아 주시구...행복한 4월의 첫날 아침이네여..^_^

JULIE

2002-04-01 14:52:01

짱! 무신 잘못을 했길래 악몽까정 꾸나?==>구박버젼~~ 잊지않을려구 일케 다 적었쥐... 소중한 울 필님, 울 미세가족들...기쁘고 행복한 일들만 있었음 좋겠네~~~

필짱

2002-04-01 16:45:18

허걱.. 야 줄리.. 머 나쁜짓해야 악몽을 꾸냣? 흐미.. ㅋㅋㅋ -_-;;

하얀모래

2002-04-01 18:23:24

줄리... 나 미세 소시적?에... 그니까... 한참 도배를 열쓈히 할 때 반나절만 흔적을 안남겨두 아임언니나.. 다른 분들이 흔적이 없다고 찾곤 하셧었지... *^^*

하얀모래

2002-04-01 18:25:26

매일 보여두 오랜만이라 말을 듣게 되는 이유가 뭔지 알겠쥐? ^^ 글구.. 지난 3월 한달 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했구나. 잘 읽었다. 무모한? 첫모임에 나와서

하얀모래

2002-04-01 18:26:21

챙김을 받으려 하지 않구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챙겨주는 니 모습 참 보기 좋았어. 기회가 되면 또 보자~ ^^

한솔

2002-04-01 18:46:42

필짱의 오랫만이라는 소리는 제게 어울리는 말씀인가봅니다. 후후후

한솔

2002-04-01 18:48:22

줄리님! 갈수록 매력이 느껴집니다... 머라꼬요? 유부남의 관심은 필요없다고요?

유니콘

2002-04-01 22:38:18

정말 3월엔 여러가지 일이있었네... 아주 잠깐이라고 생각했는데... 4월에도 그다음달에도 이런후기 있으면 좋겠네요..

짹짹이

2002-04-02 02:19:21

JULIE님...언제부터인가 님의 이름이 노래신청란에도 그리고 게시판 댓글에서도 그리고 낙서장에서도 볼수가 있었어요. 그러고보니 3개월 되셨다구요? 그런데 그동안 참 많은 관심과

짹짹이

2002-04-02 02:24:26

정성과 사랑을 함께 하신것 같네요. 신참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걸 알아버린 님에게 언제까지나 변함없는 사랑을 기대해볼께요. 홧팅~~!

안개

2002-04-02 06:13:34

전 한달동안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JULIE님은 늘 음악신청에 이렇게 정리된 글까지..이제 JULIE님글에 두번째 다는 리플이지만..늘 이쁜 글 잘읽고 있습니다..^.^

JULIE

2002-04-02 08:22:36

뒤늦게 들어와서 여러분들의 덧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글구 하모님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더욱 부지런히, 더욱 열심히 미세인으로 살아갈 것을 맹세합니닷~~^_^

쭌맘

2002-04-02 18:25:20

쥴리야!!!나의 파노라마처럼 느껴지며 진지하게 읽었네.. 이렇게 한달을 후기스케치로 올리니까 3월 한달이 굉장히 바쁘고 뜻깊게 지나갔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네..이런후기는 자주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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