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퇴근길에 서점에 들러 책을 몇 권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그 중엔 유흥준씨가 쓴 '완당평전1,2'도 들어있는데..
2권의 책 뒷 표지면에 간추려 실린 '완당어록'이
왠지 '조용필'을 표출하는 듯 여겨져서 여기에 옮겨 봅니다.
공감하시는 분이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완당 어록(語錄)
" 서예가는 모름지기 팔뚝 아래에
309개의 옛 비문 글씨를 완전히 익혀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아무리 구천구백구십구분까지 이르렀다
해도 나머지 일분만은 원만하게 성취하기
어렵다. 이 마지막 일분은 웬만한
인력(人力)으로는 가능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인력 밖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근자에 들으니 내 글씨가 세상 눈에 크게
괴(怪)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이 글씨를 혹시
괴하다고 헐뜯지나 않을지 모르겠소....
사람들이 비웃건 꾸지람하건 그것은 그들에게
달린 것이외다. 해명해서 조롱을 면할수도
없거니와 괴(怪)하지 않으면 글씨가
되지 않는 걸 어떡하나요"
지금까지 미지의 '지음'들에게 선문답을 던져본 아마나는 였습니다.
화두는 제목 그대로구요.
그 중엔 유흥준씨가 쓴 '완당평전1,2'도 들어있는데..
2권의 책 뒷 표지면에 간추려 실린 '완당어록'이
왠지 '조용필'을 표출하는 듯 여겨져서 여기에 옮겨 봅니다.
공감하시는 분이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완당 어록(語錄)
" 서예가는 모름지기 팔뚝 아래에
309개의 옛 비문 글씨를 완전히 익혀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아무리 구천구백구십구분까지 이르렀다
해도 나머지 일분만은 원만하게 성취하기
어렵다. 이 마지막 일분은 웬만한
인력(人力)으로는 가능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인력 밖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근자에 들으니 내 글씨가 세상 눈에 크게
괴(怪)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이 글씨를 혹시
괴하다고 헐뜯지나 않을지 모르겠소....
사람들이 비웃건 꾸지람하건 그것은 그들에게
달린 것이외다. 해명해서 조롱을 면할수도
없거니와 괴(怪)하지 않으면 글씨가
되지 않는 걸 어떡하나요"
지금까지 미지의 '지음'들에게 선문답을 던져본 아마나는 였습니다.
화두는 제목 그대로구요.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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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09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20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00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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