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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iclub] - 스타인터뷰 조용필 다시한번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04-25 00:43:24

조회 수
863
추천 수
30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시작으로 ‘촛불’,
‘단발머리’, ‘허공’, ‘친구여’, ‘꿈’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80년대 대중가요의 붐을 이끌어낸 국민가수,
조용필.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월드컵
홍보대사로서 新아리랑을 발표하고, 월드컵 전야제에서
조수미와 환상의 듀엣을 펼칠 뿐 아니라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국 순회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新아리랑,
‘꿈의 아리랑’ 노래 가락이 흘러나오며 함께 모습을
드러낸 조용필. 예전과 조금도 변함없는 웃음을 지으며
나타난 조용필을 만나보았습니다.

===========월드컵 홍보대사로의 활동, 앨범 그리고 공연==========

? >>  이번에 월드컵 홍보대사를 맡으셨는데요.
이 일을 적극적으로 하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

조용필>> 월드컵 조직위원회에서 신아리랑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으로
‘꿈의 아리랑’을 만들게 되었고, 전국순회공연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월드컵 붐을 조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 현재 준비중인 활동이 새 음반과 전국순회 공연,
월드컵 전야제이죠? 혹시 음반과 공연 활동 외에 다른
홍보를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으신지..

조용필>> 아니요. 전적으로 공연에 의존할 생각입니다.
전야제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 조금 전 들어본 노래가 조용필씨가 직접 작곡, 작사하신
‘꿈의 아리랑’ 맞죠? 전야제 마지막에 조수미씨와 듀엣 공연한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꿈의 아리랑’을 작곡하실 때,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점이 있다면요?

조용필>> 아리랑은 우리나라 대표곡으로 애국가보다 더 애창되어온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 ‘꿈의 아리랑’은 21세기 새로운 ‘꿈’과 ‘미래’를 담아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심혈을 기울여 작곡했습니다.

?  >> 꿈의 아리랑이 지난 아리랑과 다른 점이 있다면요?
조용필>> 구 아리랑이 우리 민족의 한을 담아 내었다면 신아리랑은 밝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입부는 20세기를, 그리고 본 곡에서는 21세기로의 새로운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新아리랑이 우리 민족의 꿈과 희망을 대변했으면 합니다.

? >> 이번 월드컵 개최기념 전국 순회공연, 승승장구 Korea, 2002 비상 콘서트를
직접 연출하셨다고 하는데, 어떻게 진행될 예정이에요?
조용필>>  공연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비밀이거든요. 하지만 약간만 말씀 드리자면, 2002명의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공연장 전체는 색색의 꽃으로 뒤덮일 예정입니다.

?  >> 월드컵 홍보 공연 외에 다른 외국 공연 계획은 없으신지?
조용필>>  현재로서는 한국 공연에 충실할 생각입니다. 다른 외국 공연 계획은 없습니다.

=======그의 음악, 그리고 삶======

?  >>보통 음악 연습은 어떻게 하세요?
조용필 >> 노래를 부르는 것이 음악 연습이죠. 스튜디오에서 무작정 계속
노래를 부르는 식인데요. 이렇게 계속 부르다 보면
목이 풀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  >> 요즘 신세대 가수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혹시 알고 있는 노래도 있으신가요?
조용필>>: 물론 잘 알고 있죠. 감각 좋은 노래들도 너무 많고,
뛰어난 음악도 많아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라이브를 할 수 있는
가수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초기 가창력과 현재와 차이가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조용필>>: 어렸을 때 목소리의 파워를 위주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면,
   지금은 그 파워에 테크닉적인 면이 부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  >>: 조용필씨의 삶은 ‘음악’과 떼어놓을 수 없잖아요.
       조용필씨의 음악철학에 대해 알고 싶어요.
조용필>>: 음악 할 때는 다른 생각을 안 하는 거예요. 오로지 음악에만 몰두할 뿐이죠.

? >>: 그럼, 노래방도 가세요? 자주 부르는 18번이 있다면요?
조용필: 물론 자주 가죠. 봉선화, 떠나가는 배, 산장의 여인 등을 자주 부릅니다.

=======공연연출이 취미=======
?  >>: 노래를 부르시다 보면, 한계에 도달하실 때도 있으실 것 같은데..
       힘들 때 고비를 넘기는 특별한 방법이 있으세요?
조용필 >>: 여러 가지 방법이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새로운 음악을 듣거나
         새로운 무대를 만들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  >>: 이번 순회공연도 직접 연출하셨다고 하는데,
        무대를 구성하는 일을 좋아하시나 봐요.

조용필 >>: 전 무대연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다른 공연도 많이 보고,
응용해서 제 무대로 옮겨오기도 합니다.
특히 외국에 나가면 꼭 공연을 여러 편 보고 오는데요.
특별한 형식이 없는 자유로움이 좋습니다. 지난번에는
무대 뒤까지 가서 세트를 보고 오기도 했으니깐요.

?  >> : 새로운 음악으로의 계획은 없는지

조용필 >>: 어떤 장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그때그때 아이디어가 대부분입니다.
전 요즈음 브로드웨이 클래식을 많이 듣는데요.
이 노래가 연말 앨범에 반영 될 것 같습니다.

?  >>: 앞으로 계획하고 있으신 일이 있다면요?
조용필 >>: 6월까지는 월드컵 행사로 바쁠 것 같습니다.
7월에는 레코딩 작업을 시작하여, 추석 전쯤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며,
가을 즈음에는 전국 순회공연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행사를 앞두고,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조용필. 새로운 국민가요로 탄생시키고 싶다는 ‘
꿈의 아리랑’의 몇 소절을 부르는 그의 모습에는 월드컵 홍보대사로서의 열정과 30년 동안 무
대를 지키고 있는 국민가수로서의 꿈과 희망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5월 4~5일 서울 동대문 운동
장의 공연을 시작으로, 11일 대구 두류 축구장, 18일 부산 BEXCO, 24일 광주 조선대학교 공연으
로 이어질 월드컵 전국 순회공연, 월드컵 전야제를 지켜봐 주세요! 조용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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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곽수현 1999-10-24 10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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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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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현 1999-10-23 11502
  2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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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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