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도 이제 34일 남았고,
필 형님 공연도 벌써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각각의 팬클럽과 필님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이
마치 삼일운동 거사를 준비하듯이
전국에서 무형,유형의 공연 성공을 염원하는 일들을
해왔다.
지금 이시간에도 ....
며칠전부터 집과 직장에서 틈새만 생기면,포스터와 테잎들고
사람들 많이 다니는곳과 대형건물 사이를 다니며
홍보를 하였다.
여러사람들을 만나고, 포스터를 유심히 바라보는 사람들도보았고
얼굴울 붉히는 사람들도 만났고,
그렇게 하루 하루가 가고 ...
마치 잔칫집에 손님을 초대해놓고, 많이 안오면 어떻게하나 하는
마음이 우리 팬들의 한마음 일 것이다.
세분정도는 자신있게 표를 구매한다고 약속까지 받았다.
어제 포스터를 흔쾌히 붙이게해주고, 표도 한장 예매해주고
엽서도 비치해놓고 홍보를해 주겠다고 한
라이브까페 사장님(가수 소리새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싶다.
차동호회 회원들에게도 본인들 매장에 포스터를 붙여달라고하니
대찬성이었고, 공연관람도 생각해보겠다고하는
답변까지 얻어냈다 . (약간의 강요가 내포되어있었음)

이런일도 있었다
어느 편의점에선 정색을하다가, 내가 포스터를 펼치며 "조용필 인데요" 하자
얼굴색이 바뀌며 붙이라고하는 분도 계셨다.(cd 세장도 궈서 갖다줌)
물론 나를 쳐다보지도않고 문전박대당한 곳도 있었다.

하지만 분명히 느낀것은 필님의 이름석자는 술한잔도 거져 얻어먹을수있는
브랜드가 되었다고하는 자부심을 가져보았다.

여러곳에서 밤낮으로 홍보를하는 분들
마음속에서 간절히 기도를하는 분들
또 다른 방법으로 이번공연을 맘졸여 기다리시는 모든분들 !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18집의 초석이되고
필님의 롱런을약속하는 디딤돌이 되었으면하는
간절한 마음이 가슴 한켠을 휘젓고 돌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