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6

4일은 맨앞에서 5일은 A석에서 봤는데요....

괭이, 2002-05-06 19:52:24

조회 수
694
추천 수
6
아침에 딸래미 학교 보내고 바로 컴앞에 앉아 여기저기 둘러보니...
참 여러가지 의견이 있군요
제 개인적으론 아주 감동적인 공연이었는데...
4일날은 맨 앞줄에서 오빠얼굴 자세히 보며 열시미 뒤집어 졌구요..
사실 뒤 스탠드가 빈 것은 내내 신경이 쓰이고 오빠의 표정도 별로인것 같아
속상하긴 했어요...그래도 가끔 뒤를 보니까 전체적인 분위기는 끝내주더만...
5일날에 공연장 처음오는 우리 까칠한 주인님과 두 아이들과 동행했답니다
A석이었는데 김흥국씨도 오시고 여전히 빈스탠드 좌석은 가슴이 아프더군요
하지만 공연 시작되니까 얼마만된 A석의 관객들...정말 우리오빠 많이 환호 하고
박수치고...숫자가 많진않았지만 역시 오빠팬들은 곳곳이 슴어있음을....
옆에앉은 아가씨도 뒤에앉은 아줌아들도 모두들 좋아하시더라구요...
멀리서 보니까 어제는 못느낀 조명의 현란함과 애니매이션...사이로 보이는
오빠의 모습...주책없이 눈물이 나더구요...(주인님 보실까 안 우는 척)
꿈의 아리랑 그것이 그런 장관이지 앞에선 못느꼈는데...정말 멋졌어요..
태극기가 일반 관객들에게도 쥐어졌으면 좋았을껄...
저희 이쁜 딸은 열심히 흔들었답니다
꿈의 아리랑끝나고 우리 주인님 왈 "우와 역시 틀리긴 틀리네...훌리건이야..."
팬들이 너무 열광적이라고 ...A석에서 내려와서 섭섭한 마음에 다시 무대앞으로 ...
가봤지요...우리 주인님 또 말씀하시길
"여기가 무대고 사람들이 여기서 그 난리를 쳤다면...야...스탠드 헐렁했어도
조용필 엄청 뿌듯했것다"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조용필 하나에 이정도 사람이 더구나 돈내고 ....굉장한거라며
절 위로하더군요..(사실 오빠공연의 썰렁함이라곤 한번도 느낀적 없는 저에겐
참 아직까지도 속상한 부분이거든요)
돌아오는 길에 우리 주인님이 오늘같은날은 쐐주를 먹어야 한다고
미세 뒷풀이 가고 싶엇지만 아는 사람이 없어서...
공연에 대해 약간 상반된 의견들도 있는것 같은데
어찌됐건 오빠께서 정말 새로운 시도 많이 하신거...분명 환상이에요
그리구 우리 오빠 노래 정말 잘하셨는데...노래 어쩌구 저쩌구..하지마세요
우리오빤 진정한 가수잖아요...4일날엔 연기때문에 기침때매 그런거구요
어떤 사람이 그러더군요
조용필은 정말 힘들겠다 나훈아는 말도 많이하더만..저렇게 노래만 하니 얼마나 힘들겠어
라구...
어제 우리 주인님이 술김엔지 ..뭐 현관문을 조용필로 인쇄를 해준다나 어쩐다나
진짜 그런 날이오면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오지 않을 까요?
그리고 공연때 4일날 앞에서 선창하신 남자분 넘 수고 하셨어요
목청이 좋으셔서 ...남자팬들의 위력을 느꼈답니다
지방 공연 기다리시는 팬님들...
멋진 공연 이에요
주위 분들 모셔가도 넘 좋구요(볼거리 많음)
태극기 야광봉 (초록색)많이 흔드시고 열심히 응원하세요
참 5일엔 오빠기분 헐 좋으신것 같더라구요
앞에서 본 친구말론 어제보다 표정도 밝고 많이 좋아보였다더군요
마음은 대구 부산 ..모두모두 가고 싶지만...
12월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현실에 적응 할려면 한3,4일은 지나야 되더라구요
우리 주인님 오늘 아침 왈
"야 정신차려 나 조용필 아니야..."
멍한 표정하지 말라구...구박하더이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 정당한 후휴증을...
우리 필님 계속 영원히 사랑하고 밀어드리자구요..
여러분 제맘 아시죠?


6 댓글

그이름

2002-05-06 22:30:10

괭이님 저도 지금 후유증으로 가슴앓이 하고 있는뎅... 방송국에 가셔서 음악 들으시면서 그 허전함 달래보세여.

괭이

2002-05-06 23:10:33

어머 그이름 님 정말 고마워요..아는 사람이없는 공간에서 왕따같은 괭이에게 답글을 주시다니...감사감사

곰돌이

2002-05-06 23:46:27

스탠드는 좀 썰러했지만 4,5일 여러가지 집안 행사로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한 사람들을 생각하면 4일 1만 5천명(4일 kbs뉴스에서 보도)5일은 약간 적긴 하지만 1만명은 족히

곰돌이

2002-05-06 23:48:32

넘었다고 하니까 요즘 신세대 가수들이 공연을 해도 빈자리가 많답니다.우리 필님 2틀 공연하면서 2만 5천명 넘게 관객동원 하셨으면 정말 대단한거예요. 필님 뿌듯하셨을 거예요.남

곰돌이

2002-05-06 23:49:23

편분이 말씀하신 거(조용필 하나보고...)저희 신랑하고 똑같은 말을 하셨군요.

misoha

2002-05-07 07:00:48

괭이님 글을 읽고 있으니 눈물이 핑돕니다. 필님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따뜻한 분 같아요. 그래요. 필님을 사랑하는 우리는 하나입니다. 영원히...

Board Menu

목록

Page 1678 / 167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4년 조용필 팬클럽 연합 팬 미팅 안내

15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9-13 1551
  공지

2024년 하반기 정기후원금 모금 안내

6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8-31 635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269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412
  공지

조용필 『ROAD TO 20 PRELUDE 2』 뮤직비디오

10
일편단심민들레 2023-04-26 3475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7905
  8

약속을 지킵시다....

1
정찬우 1999-10-24 9929
  7

Re: 약속을 지킵시다....

박상준 1999-10-24 8473
  6

--

이경훈 1999-10-24 8029
  5

수정하는 과정에서

신현희 1999-10-24 8783
  4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곽수현 1999-10-24 10992
  3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1
곽수현 1999-10-23 11502
  2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33
  1

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6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