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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 대한 대정님의 글을 기다렸다고 하면 믿어주실까??
이번 글에 대해서도 전 거의 99% 공감합니다.
글도 예전에 쓰실 때보다 많이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전에 쓰실 때는 뭔가 말해야 될게 너무 많고, 어떻게든 이걸 알려야 된다는 사명감(?)에
무척 숨차게 읽혔거든요. 이번에는 왠지 전보다 차분한 느낌입니다.
이런...글에 대한 평가를 하는 자리가 아니죠....죄송합니다.
맨마지막 대정님의 말이 가슴에 박히는 바람에...
왜...알아주는 사람이 없습니까...말도 안됩니다.
전 5일 공연 봤는데...울리는 건 그다지 심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글구...첫곡이 흔적의 의미였던 것도 좀...그렇더군요.
같이 갔던 친구는 그다지 팬이 아니라서 그 곡 잘 모르거든요.(예술의 전당 공연이 처음 본 공연인데 보고 다시 오자는 말은 했지만...) 그래서 그런가 첫 시작에서 흥이 좀 떨어졌던 건 사실입니다.
글구...무대연출 뿐 아니라 공연 분위기 연출이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도 공감합니다. 업된 분위기를 자르신다거나 앵콜을 해야 될지 말아야될지 모르게 밋밋하게 끝난다거나...지난번 예당 공연때도 1부 끝날 때 좀 애매해서 기립박수 나오기를 바랬지만 잘 되지 않았던 걸로 기억됩니다....유도가 안된 것은 상당부분 무대위에 계신 분의 책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곡 하나 하나를 정성들여 혼심을 다해 열창하시는 것은 좋은데...열창할 때 열창하시더라도 무대 아래 관객들도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이 팍팍 들게 함께 하자든지, 더 크게라든지, 이런 멘트 날려 주시면 더 좋겠고...예전에는 가끔 그런 멘트 날리곤 하셨는데..."좋아요?" 뭐 그런 식으로...아쉽습니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무대위의 필님이나 위대한 탄생, 다른 참가자들 그리고, 관객들 모두 좋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가끔...필님이 관객들을 앞에 놓고 뭔가를 보여주고, 들려주는 일에 너무 매달리고 계시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본인도 충분히 즐기는 공연이 되지 못하는게 아닐까...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무대 연출자로서 힘을 더 실고 싶어 하시기 때문에 무대위에서 조차 뮤지션으로 즐기는 일보다 지금 이 무대가 내 생각대로 잘 돌아가는지,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지를 신경쓰고 계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의상도 어쩔 땐 정말 정말 이쁘다 싶은데...어쩔 땐...정말 엥...어디서 저런 옷을 구했나 싶은 것도 있고...
대정님 말씀따나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조화롭게 보여주는 일에 의상이나 신발, 머리 모양 하나까지 신경써야 한다고 봅니다. 뭘 입어도 예쁘다고 하실 분도 있겠지만...전 안예쁠 땐 안 예쁘다고 말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그 윤기나는 긴머리의 젊은 기타리스트와 필님은 뭔가 자연스럽게 매치되는 분위기는 아니였습니다.
글구...저는 될 수 있으면 일부러라도 이제는 무대 앞보다는 좀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무대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에서 공연을 보기로 했습니다. 필님 얼굴 못보는 것은 좀 아쉽지만 공연 자체를 즐기기에는 무대 앞 쪽은 소리도 넘 울리고 이번처럼 그런 멋진 애니메이션을 볼 때는 뒤에서 봐야 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조명이나 여러 가지 연출된 무대를 전체적으로 보면서 보는 것이 공연을 보다 크게 즐길 수 있더라구요.
암튼...대정님의 글 넘넘 반가웠구요.
계속 좋은 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글에 대해서도 전 거의 99% 공감합니다.
글도 예전에 쓰실 때보다 많이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전에 쓰실 때는 뭔가 말해야 될게 너무 많고, 어떻게든 이걸 알려야 된다는 사명감(?)에
무척 숨차게 읽혔거든요. 이번에는 왠지 전보다 차분한 느낌입니다.
이런...글에 대한 평가를 하는 자리가 아니죠....죄송합니다.
맨마지막 대정님의 말이 가슴에 박히는 바람에...
왜...알아주는 사람이 없습니까...말도 안됩니다.
전 5일 공연 봤는데...울리는 건 그다지 심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글구...첫곡이 흔적의 의미였던 것도 좀...그렇더군요.
같이 갔던 친구는 그다지 팬이 아니라서 그 곡 잘 모르거든요.(예술의 전당 공연이 처음 본 공연인데 보고 다시 오자는 말은 했지만...) 그래서 그런가 첫 시작에서 흥이 좀 떨어졌던 건 사실입니다.
글구...무대연출 뿐 아니라 공연 분위기 연출이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도 공감합니다. 업된 분위기를 자르신다거나 앵콜을 해야 될지 말아야될지 모르게 밋밋하게 끝난다거나...지난번 예당 공연때도 1부 끝날 때 좀 애매해서 기립박수 나오기를 바랬지만 잘 되지 않았던 걸로 기억됩니다....유도가 안된 것은 상당부분 무대위에 계신 분의 책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곡 하나 하나를 정성들여 혼심을 다해 열창하시는 것은 좋은데...열창할 때 열창하시더라도 무대 아래 관객들도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이 팍팍 들게 함께 하자든지, 더 크게라든지, 이런 멘트 날려 주시면 더 좋겠고...예전에는 가끔 그런 멘트 날리곤 하셨는데..."좋아요?" 뭐 그런 식으로...아쉽습니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무대위의 필님이나 위대한 탄생, 다른 참가자들 그리고, 관객들 모두 좋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 가끔...필님이 관객들을 앞에 놓고 뭔가를 보여주고, 들려주는 일에 너무 매달리고 계시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본인도 충분히 즐기는 공연이 되지 못하는게 아닐까...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무대 연출자로서 힘을 더 실고 싶어 하시기 때문에 무대위에서 조차 뮤지션으로 즐기는 일보다 지금 이 무대가 내 생각대로 잘 돌아가는지,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지를 신경쓰고 계신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의상도 어쩔 땐 정말 정말 이쁘다 싶은데...어쩔 땐...정말 엥...어디서 저런 옷을 구했나 싶은 것도 있고...
대정님 말씀따나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조화롭게 보여주는 일에 의상이나 신발, 머리 모양 하나까지 신경써야 한다고 봅니다. 뭘 입어도 예쁘다고 하실 분도 있겠지만...전 안예쁠 땐 안 예쁘다고 말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그 윤기나는 긴머리의 젊은 기타리스트와 필님은 뭔가 자연스럽게 매치되는 분위기는 아니였습니다.
글구...저는 될 수 있으면 일부러라도 이제는 무대 앞보다는 좀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무대 전체를 볼 수 있는 곳에서 공연을 보기로 했습니다. 필님 얼굴 못보는 것은 좀 아쉽지만 공연 자체를 즐기기에는 무대 앞 쪽은 소리도 넘 울리고 이번처럼 그런 멋진 애니메이션을 볼 때는 뒤에서 봐야 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조명이나 여러 가지 연출된 무대를 전체적으로 보면서 보는 것이 공연을 보다 크게 즐길 수 있더라구요.
암튼...대정님의 글 넘넘 반가웠구요.
계속 좋은 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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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aste
2002-05-09 1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