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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계절은 나에게는 취기의 계절, 광기의 계절로 느껴진다. 인간에서부터 어떤 사랑을 취하게 하는 가만히 있어도 마음이 뜨거워진다. 그리고 콘서트가 끝이 나고 나면 항상 앓는다. 내가 날 자제시킬수 있는 힘이 너무나 부족해서 아직도 혼란스럽다.
며칠전 대전에 사랑과평화라는 그룹이 라이브카페에서 공연을 한다기에 부산에서 친구들과 비오는 고속도로를 가로 질러 대전을 갔다. 요근래 들어 사랑과 평화 공연을 7차례정도 보았다. 볼때 마다 느끼지만 다양한 레파토리와 관객과 하나되는 공연이 뭔지 아는 사람들이다. 흥이나고 재미있다. 하지만 여느 가수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요즘 콘서트장에 가면 가수들이 말발 없는 사람들이 없다. 다들 말발들이 세다. 하지만 필님 공연만큼 찐한 감동을 받지는 못한다. 내가 필님 팬이라 이런 느낌이 드는건 절대 아니다.
요번 공연 같이 노래 연속으로 짝 하다가 멘트 한번 그리고 노래 연속으로 짜악 참 대단하다. 어쩔땐 이런 생각도 든다. 워낙 말주변이 없고 말해놓고도 필님이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얘기하는지 잘 모를때가 많다. 항상 멘트는 보는 내가 조마해서 그냥 웃고 만다.
그래서 인지 노래 하나로 승부를 건다고 독하게 맘 먹었는지 이틀 연속으로 또 죽으라하고 노래만 했다. 무대연출가가 되고 싶다는 말 이전에 무대연출보다도 관객과 하나되는 관객이 앵콜을 나오게끔 유도할수 있는 콘서트의 기본 연출부터 알아줬음 좋겠다.
양일간 다 앵콜이 나오지 않았다. 수많은 콘서트장에 갔지만 앵콜 무대가 없는 무대는 없다. 그리고 사람들은 외치질 않았다. 엔딩, 꿈의 아리랑이 너무 강해서 일까? 절대 아니다. 조용필은 관객을 유도하는 힘이 하나도 없다. 노래만 열심히 부른다. 그렇다고 해서 가사가 안틀리면 또 말도 안한다. 노래만 열심히 부르는데 가사도 틀린다.빠른 노래가 나오면 우리에게 마이크도 좀 넘기고 같이 부르자고 해야 되는데 조금만 흥분하고 분위기에 고조되면 필님은 한마디로 잘라 버린다.진정하세요 내지는 앉아 주세요라고.....
한창인 분위기를 필님이 뭉개 버린다. 팬들이 고함지르고 막말로 콘서트장에서 좀 과격한 행동을 해도 사람들은 인상을 찌푸리기 보다 다 재미있어 한다. 이런점도 콘서트의 한가지 묘미인데 심한 흥분을 해도 다들 알만큼 아는 성인들이기에 졸도 하거나 기절하는일은 추호도 없으니 필님이 이런점은 충분히 이해해주셨음 좋겠다.
난 첫날은 이층 스탠드에 앉아 있다가 음이 너무 울려서 내려와서 즐겼다. 야외공연은 자칫 잘못하면 분위기가 업 되서 가수가 절대음정을 잃어버리고 오버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기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듣는 입장에선 괜한 악 쓰면서 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 필님은 이부분에 있어서는 역시 두말이 필요없다. 첫날의 사운드는 안좋았다. 왜 꼼꼼히 체크안하셨을까? 전 무대를 돌아다니며 들어 보셨을까? 의문이다.
야외공연은 물론 실내공연보다 소리를 잡기 힘들다. 너무 많이 울렸는데 아실거라 믿는다.
빨리 이점은 개선시켜서 대구 공연때 잘 해주셨음 좋겠다. 난 양일간 주로 뒤에서 공연을 보았는데 항상 우리팬들은 공연이 있음 젤 비싼 표 구입해서 항상 젤 앞자리에 앉아 필님을 응원한다. 그런데 팬서비스 차원은 하나도 없다. 항상 외면당한채 어떤 팬의 얘기를 우연치 않게 듣게 되었다. 이제 솔직히 콘서트장 가서 응원하는 것도 힘든다고 .....
물론 공연을 보고 감동받고 좋았던 사람들도 많았을줄 믿는다. 하지만 서울서 있었던 양일간의 공연은 관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수 있는 무대 장치였음에도 불구하고 멍하니 있다가 그냥 왔다. 난 요번 공연때 개인적으로 서울 서울 서울 부를때가 젤 좋았다. 오랜만에 들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흔적의 의미는 첫곡으로 좋지않다.
야외공연때의 첫곡은 모든 분위기를 좌우한다고 해도 말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작년과 똑같은 미지의 세계를 한다면 이것 또한 골수 매니아팬들을 모독하는 일이다. 그렇게 수많은 히트곡중에 왜 하필 첫곡이 대중들은 거의 알지 못하는 흔적의 의미를 부르셨을까?참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그리고 dvd제작 하시는데 옷은 또 그게 뭔지 이것도 속이 뒤집어 진다.꼭 필님은 남방에다 조끼에 그남방을 조끼 밑으로 흐르게 입는다.
얼마전 녹음실에서 찍힌 옷도 남방 길게 늘어뜨리고 조끼였는데 공연때도 그랬다. 흰색에 그남방 객석에서 보았을때 필님은 50년대 노땅 분위기,위대한 탄생들은 팔팔한 20대말 분위기 물론 코러스들의 의상도 20대 분위기여서 뭔가 한눈에 팍 들어온다는 느낌보다 너저분했다. 거듭 말한다. 필님은 기본 세미정장이 잘어울린다. 남방도 스포츠칼라의 기본 남방에다 단추는 하나가 있는 마의가 잘 어울린다. 두번째 갈아입고 나오신 옷 도대체 무슨 생각하고 그걸 입으셨을까? 난 무슨 잠옷 입고 나온지 알고 깜짝 놀랬다. 그옷에 그신발 한마디로 깬다. 그옷 입고 딱 바람난 아줌마 아저씨들이 중년 무도회장에 갈 분위기이다.보통때는 시계도 거의 안끼고 나오는데 그날은 시계도 하셨는데 시계는 되도록 안하시고 나오시는게 더 좋다. 굳이 하신다면 의상과 맞춰서 해주셨음 한다.
그리고 필님의 깍사는 누구인지 몰라도 필님은 인위적으로 머리에 뭘 바르고 나오기 보다는 그냥 7:3가르마에 길이가 일정치 않은 그런 머리가 어울린다. 그날은 머리를 앞머리를 일정하게 똑바로 늘어트리고 뒤는 약간 상고 스타일이었다. 제발 이것도 하지말아줬음 좋겠다. 한가수가 콘서트를 한번 하기 위해서 의상,헤어스타일,관객유도 설정,많은걸 고민한다.작년 예술의 전당에서 입고 나온 스타일의 의상은 괜찮았는데 누가 이런점을 많이 개선 시켜주셨음 좋겠다. 적어도 무대에 서는 사람인만큼 이런거 하나도 다 신경쓰셨음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그날은 기타가 한명 보강되었다.
필님무대에 새파랗게 젊은 청년이 기타를 쳤다.객석에서 바라본 그의 모습은 본때는 죽여줬다.기타를 메고 있는데 본때는 죽이는데 왠지 필님과는 어울리진 않는다. 난 그의 기타소리보다 기타가 더 인상에 남는다. 흰색 검정색 원을 그리는듯한 어디서 그런애을 구해오셨는지 몰라도 조용필이란 명성과 이름에 걸맞게 이름 석자만 되도 척하는 그런사람 데려와도 시원찮을판에 아무튼 필님의 의도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도 요번 공연에 좋았던건 꿈의 아리랑 하나 와따굴이다. 참 중간에 에니메이션도 무척 감동적이고 색달랐다.
지금 쓰다가 팍 신경질이 나서 쓰기가 싫어져버렸다. 내가 무슨 필님 하나만을 위해 사는 애도 아니고 내일도 바쁜데 남의 일에 이래 신경쓰다니 갑자기 팍 우울해졌다. 잘되자고 이렇게 꼼꼼히 말해도 알아주는 사람도 없는데 .....
며칠전 대전에 사랑과평화라는 그룹이 라이브카페에서 공연을 한다기에 부산에서 친구들과 비오는 고속도로를 가로 질러 대전을 갔다. 요근래 들어 사랑과 평화 공연을 7차례정도 보았다. 볼때 마다 느끼지만 다양한 레파토리와 관객과 하나되는 공연이 뭔지 아는 사람들이다. 흥이나고 재미있다. 하지만 여느 가수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요즘 콘서트장에 가면 가수들이 말발 없는 사람들이 없다. 다들 말발들이 세다. 하지만 필님 공연만큼 찐한 감동을 받지는 못한다. 내가 필님 팬이라 이런 느낌이 드는건 절대 아니다.
요번 공연 같이 노래 연속으로 짝 하다가 멘트 한번 그리고 노래 연속으로 짜악 참 대단하다. 어쩔땐 이런 생각도 든다. 워낙 말주변이 없고 말해놓고도 필님이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얘기하는지 잘 모를때가 많다. 항상 멘트는 보는 내가 조마해서 그냥 웃고 만다.
그래서 인지 노래 하나로 승부를 건다고 독하게 맘 먹었는지 이틀 연속으로 또 죽으라하고 노래만 했다. 무대연출가가 되고 싶다는 말 이전에 무대연출보다도 관객과 하나되는 관객이 앵콜을 나오게끔 유도할수 있는 콘서트의 기본 연출부터 알아줬음 좋겠다.
양일간 다 앵콜이 나오지 않았다. 수많은 콘서트장에 갔지만 앵콜 무대가 없는 무대는 없다. 그리고 사람들은 외치질 않았다. 엔딩, 꿈의 아리랑이 너무 강해서 일까? 절대 아니다. 조용필은 관객을 유도하는 힘이 하나도 없다. 노래만 열심히 부른다. 그렇다고 해서 가사가 안틀리면 또 말도 안한다. 노래만 열심히 부르는데 가사도 틀린다.빠른 노래가 나오면 우리에게 마이크도 좀 넘기고 같이 부르자고 해야 되는데 조금만 흥분하고 분위기에 고조되면 필님은 한마디로 잘라 버린다.진정하세요 내지는 앉아 주세요라고.....
한창인 분위기를 필님이 뭉개 버린다. 팬들이 고함지르고 막말로 콘서트장에서 좀 과격한 행동을 해도 사람들은 인상을 찌푸리기 보다 다 재미있어 한다. 이런점도 콘서트의 한가지 묘미인데 심한 흥분을 해도 다들 알만큼 아는 성인들이기에 졸도 하거나 기절하는일은 추호도 없으니 필님이 이런점은 충분히 이해해주셨음 좋겠다.
난 첫날은 이층 스탠드에 앉아 있다가 음이 너무 울려서 내려와서 즐겼다. 야외공연은 자칫 잘못하면 분위기가 업 되서 가수가 절대음정을 잃어버리고 오버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기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듣는 입장에선 괜한 악 쓰면서 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 필님은 이부분에 있어서는 역시 두말이 필요없다. 첫날의 사운드는 안좋았다. 왜 꼼꼼히 체크안하셨을까? 전 무대를 돌아다니며 들어 보셨을까? 의문이다.
야외공연은 물론 실내공연보다 소리를 잡기 힘들다. 너무 많이 울렸는데 아실거라 믿는다.
빨리 이점은 개선시켜서 대구 공연때 잘 해주셨음 좋겠다. 난 양일간 주로 뒤에서 공연을 보았는데 항상 우리팬들은 공연이 있음 젤 비싼 표 구입해서 항상 젤 앞자리에 앉아 필님을 응원한다. 그런데 팬서비스 차원은 하나도 없다. 항상 외면당한채 어떤 팬의 얘기를 우연치 않게 듣게 되었다. 이제 솔직히 콘서트장 가서 응원하는 것도 힘든다고 .....
물론 공연을 보고 감동받고 좋았던 사람들도 많았을줄 믿는다. 하지만 서울서 있었던 양일간의 공연은 관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수 있는 무대 장치였음에도 불구하고 멍하니 있다가 그냥 왔다. 난 요번 공연때 개인적으로 서울 서울 서울 부를때가 젤 좋았다. 오랜만에 들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흔적의 의미는 첫곡으로 좋지않다.
야외공연때의 첫곡은 모든 분위기를 좌우한다고 해도 말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작년과 똑같은 미지의 세계를 한다면 이것 또한 골수 매니아팬들을 모독하는 일이다. 그렇게 수많은 히트곡중에 왜 하필 첫곡이 대중들은 거의 알지 못하는 흔적의 의미를 부르셨을까?참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그리고 dvd제작 하시는데 옷은 또 그게 뭔지 이것도 속이 뒤집어 진다.꼭 필님은 남방에다 조끼에 그남방을 조끼 밑으로 흐르게 입는다.
얼마전 녹음실에서 찍힌 옷도 남방 길게 늘어뜨리고 조끼였는데 공연때도 그랬다. 흰색에 그남방 객석에서 보았을때 필님은 50년대 노땅 분위기,위대한 탄생들은 팔팔한 20대말 분위기 물론 코러스들의 의상도 20대 분위기여서 뭔가 한눈에 팍 들어온다는 느낌보다 너저분했다. 거듭 말한다. 필님은 기본 세미정장이 잘어울린다. 남방도 스포츠칼라의 기본 남방에다 단추는 하나가 있는 마의가 잘 어울린다. 두번째 갈아입고 나오신 옷 도대체 무슨 생각하고 그걸 입으셨을까? 난 무슨 잠옷 입고 나온지 알고 깜짝 놀랬다. 그옷에 그신발 한마디로 깬다. 그옷 입고 딱 바람난 아줌마 아저씨들이 중년 무도회장에 갈 분위기이다.보통때는 시계도 거의 안끼고 나오는데 그날은 시계도 하셨는데 시계는 되도록 안하시고 나오시는게 더 좋다. 굳이 하신다면 의상과 맞춰서 해주셨음 한다.
그리고 필님의 깍사는 누구인지 몰라도 필님은 인위적으로 머리에 뭘 바르고 나오기 보다는 그냥 7:3가르마에 길이가 일정치 않은 그런 머리가 어울린다. 그날은 머리를 앞머리를 일정하게 똑바로 늘어트리고 뒤는 약간 상고 스타일이었다. 제발 이것도 하지말아줬음 좋겠다. 한가수가 콘서트를 한번 하기 위해서 의상,헤어스타일,관객유도 설정,많은걸 고민한다.작년 예술의 전당에서 입고 나온 스타일의 의상은 괜찮았는데 누가 이런점을 많이 개선 시켜주셨음 좋겠다. 적어도 무대에 서는 사람인만큼 이런거 하나도 다 신경쓰셨음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그날은 기타가 한명 보강되었다.
필님무대에 새파랗게 젊은 청년이 기타를 쳤다.객석에서 바라본 그의 모습은 본때는 죽여줬다.기타를 메고 있는데 본때는 죽이는데 왠지 필님과는 어울리진 않는다. 난 그의 기타소리보다 기타가 더 인상에 남는다. 흰색 검정색 원을 그리는듯한 어디서 그런애을 구해오셨는지 몰라도 조용필이란 명성과 이름에 걸맞게 이름 석자만 되도 척하는 그런사람 데려와도 시원찮을판에 아무튼 필님의 의도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도 요번 공연에 좋았던건 꿈의 아리랑 하나 와따굴이다. 참 중간에 에니메이션도 무척 감동적이고 색달랐다.
지금 쓰다가 팍 신경질이 나서 쓰기가 싫어져버렸다. 내가 무슨 필님 하나만을 위해 사는 애도 아니고 내일도 바쁜데 남의 일에 이래 신경쓰다니 갑자기 팍 우울해졌다. 잘되자고 이렇게 꼼꼼히 말해도 알아주는 사람도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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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09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20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00 |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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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12 댓글
무정..
2002-05-08 21:53:43
꽃바람
2002-05-08 22:08:03
유니콘
2002-05-08 22:16:39
신은선
2002-05-08 23:17:03
괭이
2002-05-08 23:19:25
땡순에미
2002-05-09 00:57:57
pilbae
2002-05-09 01:10:47
음......
2002-05-09 04:16:06
음......
2002-05-09 04:17:50
이윤경
2002-05-09 08:32:20
namaste
2002-05-09 18:01:40
솔
2002-05-10 03:2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