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실패했다는 글을 보고 쓰신분의 생각과
달리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유감스러운것은 필님의 공연이 몇명 오고,안오고 로
공연의 성패를 결정짓는다는것이 참으로
있을수없는 것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쓰신분의 글대로 빈자리를 메꿀려면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요즘 tv에 자주나오는 사람들중 몇명 섭외해서 집어넣고,
중간 중간에 잘나가는 개그맨 적당히 끼워넣고
그럴듯한 MC 한사람 세워놓고 공연하면
말씀대로 빈자리는 하나 없겠죠?

그렇다면 그것을 성공한 공연이라고 할수있을까요?
천만의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님의 공연이 어느날 갑자기,  나 다음주에 공연한다
다음달에 공연한다  해서 열리는 공연이 있었습니까?

대부분 몇년전이든,일년전이든, 몇달전이든
노래선곡부터시작하여 ,음향,조명,편곡, 등등의 계획및 연습을 통하여
최고가 되었을때 비로소 무대에 올리시는 진정한 뮤지션
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하나의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대다수의 사람들도 그렇다고 인정할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빈자리가 보였다고 공연이 실패했다고하는 표현은
지나친 억측이 아닐까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소위, 라이브는 안되면서 겉모습으로 인기가 많은 가수들이
공연했을때 자리가 꽉차면 이것을 성공한 진정한공연이라고
볼수있을까요?

필님의 공연을 사람수를 가지고 판단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이런식의 비유는 가수를 흉내내는 사람들과 기획사에서나
나올만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물론 자리가 다차면 더욱 좋은 공연이겠지요 하지만,
필님의 지난 음악 생활이 고작 자리가 차고 안차고에
비교된다는것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