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전남매일 http://www.chunnamdaily.co.kr/
2002년 05월 10일 00시 00분 입력
‘영원한 오빠’ 조용필씨(52)가 광주를 찾는다.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국민가수 조씨가 월드컵 대회 주
요 개최도시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조
선대 캠퍼스에서 콘서트를 갖는 것. 조용필의 이번 콘서트 주
제는 ‘승승장구 코리아 조용필 2002 비상’이다.
지난 4~5일 서울 동대문운동장 무대에 섰던 조씨는 앞으로 11
일 대구 두류축구장과 18일 부산 벡스코 공연을 거쳐 오는 24
일 광주에 오게 된다.
한일 월드컵 붐 조성과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순회공연은 폭 65m, 높이 18m 매머드 무대에서 펼쳐지게
된다. 조씨는 이 무대를 위해 일본과 미국 등 공연 선진국에
별도의 자문을 구했을 정도.
또 실내 공연에서 불가능했던 초대형 세트와 음향·영상은 물
론, 관객들이 깜짝 놀랄 만한 특수 효과와 연출을 시도한다.
특히 무대 양옆에 조명을 이용해 입체감을 주는 팜조명과 캐나
다에서 특수 제작해 가져온 애니메이션 등 연이은 깜짝 쇼에
관객들의 탄성이 공연장을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의 규모에 대해 조씨는 “더 이상의 무대는 없다”는
말로 설명했다. 지금까지 가수 생활하는 동안 한번도 실현하지
못한 꿈의 프로젝트를 이번에 모두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인
셈. 그래서 처음으로 조씨는 이번 공연을 자신이 직접 연출했
다.
조씨는 이에 대해 “한마디로 공연을 보고 나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공연, 그리고
항상 회상하며 되씹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 작정”이라고 밝혔
다.
또 ‘허공’ ‘큐’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 그동안 발표한
17장의 앨범에 담긴 노래들을 한꺼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광주무대에서 조씨는 또 월드컵과 관련해 만든 노래 ‘꿈의 아
리랑’을 20명의 백코러스와 함께 부른다. 전통민요 ‘아리랑
’의 주제를 살려 조씨가 새롭게 작사ㆍ작곡한 곡으로, 월드컵
공식 노래는 아니지만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조씨에게 의뢰해 제작한 것이다. 조씨는 1988년 서울올림
픽 때는 ‘서울 서울 서울’을 발표해 히트시킨 바 있다. 조씨
는 이 노래를 오는 30일 서울 상암 경기장에서 열릴 월드컵 전
야제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듀엣으로 열창할 계획이다. 이날
은 무려 2002명의 코러스가 무대에 함께 오른다.
진은주 기자
====================================================
한국경제 http://www.hankyung.com
"홍보 잘하는 기업이 경영도 잘한다" ..
'회사를...' 펴낸 양진형씨
게재일:2002-05-10
한국경제신문(산업/기업)
기업이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술이나 자금,마케팅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
이 바로 홍보다.
홍보는 PR계의 세계적 석학인 미 메릴랜드대 제임스 그루닉 교수가 '홍보를
잘 하는 기업이 경영도 잘 한다'고 말한 것처럼 기업경영에 큰 영향을 미친
다.
홍보전문가 양진형씨(42)가 쓴 '회사를 살리는 홍보,회사를 망치는 홍보'(고
려문화사간,8천5백원)는 홍보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필자 양씨는 현대오일뱅크 홍보과장 출신으로 입사 이후 13년동안 홍보 분야
에서만 일해오다 최근 PR대행사 이음커뮤니케이션(www.eumcom.co.kr)을 설립
했다.
양씨는 홍보 성공 비결로 일관성있는 홍보 정책과 CEO(최고경영자)의 깨어있
는 홍보 마인드를 꼽고 있다.
CEO가 홍보에 무관심하면 언론과의 원활한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지 않아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소중한 기업이미지를 잃게 된다는
것이다.
"일관성 있는 홍보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선 '원 보이스 원 마우스'(One
Voice,One Mouth)가 필요합니다.매스컴에 공개되는 회사의 모든 대외 정보는
반드시 회사 대변인인 홍보실을 통해 전달돼야 합니다."
양씨는 '한번 잘하는 홍보가 열번의 광고보다 낫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이 신문.방송광고는 잘 믿으려하지 않지만,기사화된 내용은 설령 잘못
된 내용이라도 믿으려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기자는 누구이고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도 상세히 가르쳐준다.
'실제보다 10살 위로 보기' '가까이 하되(可近),멀리 하지 말라(不可遠)' '자
존심을 건드리지 마라'등이 그가 밝히는 홍보 잘하기 노하우다.
기아자동차 인수를 둘러싼 현대와 삼성의 홍보전 등 양대 그룹간 홍보전에 얽
힌 뒷얘기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 매스컴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지식,기자 인터뷰 준
비요령 등 PR 담당자가 알아야 할 실무 내용도 담고 있다.
기업의 전위부대인 홍보실의 백태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양씨는 "언론매체는 잘 활용하면 '미다스의 손'이지만 잘못 알고 덤빌 경우
큰 화를 부르는 '우환의 손'으로 변한다"고 말을 맺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예전에 대스타 조용필씨가 한 신문과의 인터
뷰에서 '기자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시대를 이끌어가는 건 스타지만 스타를 발굴
하고 또 대성하도록 도와주는건 기자라고 대
답했습니다.
기자와 매스컴의 힘을 정확히 간파한 거죠.
그는 조용필씨의 얘기로 인터뷰의 끝을 맺었
다.
2002년 05월 10일 00시 00분 입력
‘영원한 오빠’ 조용필씨(52)가 광주를 찾는다.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국민가수 조씨가 월드컵 대회 주
요 개최도시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조
선대 캠퍼스에서 콘서트를 갖는 것. 조용필의 이번 콘서트 주
제는 ‘승승장구 코리아 조용필 2002 비상’이다.
지난 4~5일 서울 동대문운동장 무대에 섰던 조씨는 앞으로 11
일 대구 두류축구장과 18일 부산 벡스코 공연을 거쳐 오는 24
일 광주에 오게 된다.
한일 월드컵 붐 조성과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순회공연은 폭 65m, 높이 18m 매머드 무대에서 펼쳐지게
된다. 조씨는 이 무대를 위해 일본과 미국 등 공연 선진국에
별도의 자문을 구했을 정도.
또 실내 공연에서 불가능했던 초대형 세트와 음향·영상은 물
론, 관객들이 깜짝 놀랄 만한 특수 효과와 연출을 시도한다.
특히 무대 양옆에 조명을 이용해 입체감을 주는 팜조명과 캐나
다에서 특수 제작해 가져온 애니메이션 등 연이은 깜짝 쇼에
관객들의 탄성이 공연장을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의 규모에 대해 조씨는 “더 이상의 무대는 없다”는
말로 설명했다. 지금까지 가수 생활하는 동안 한번도 실현하지
못한 꿈의 프로젝트를 이번에 모두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인
셈. 그래서 처음으로 조씨는 이번 공연을 자신이 직접 연출했
다.
조씨는 이에 대해 “한마디로 공연을 보고 나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공연, 그리고
항상 회상하며 되씹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 작정”이라고 밝혔
다.
또 ‘허공’ ‘큐’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 그동안 발표한
17장의 앨범에 담긴 노래들을 한꺼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광주무대에서 조씨는 또 월드컵과 관련해 만든 노래 ‘꿈의 아
리랑’을 20명의 백코러스와 함께 부른다. 전통민요 ‘아리랑
’의 주제를 살려 조씨가 새롭게 작사ㆍ작곡한 곡으로, 월드컵
공식 노래는 아니지만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조씨에게 의뢰해 제작한 것이다. 조씨는 1988년 서울올림
픽 때는 ‘서울 서울 서울’을 발표해 히트시킨 바 있다. 조씨
는 이 노래를 오는 30일 서울 상암 경기장에서 열릴 월드컵 전
야제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듀엣으로 열창할 계획이다. 이날
은 무려 2002명의 코러스가 무대에 함께 오른다.
진은주 기자
====================================================
한국경제 http://www.hankyung.com
"홍보 잘하는 기업이 경영도 잘한다" ..
'회사를...' 펴낸 양진형씨
게재일:2002-05-10
한국경제신문(산업/기업)
기업이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술이나 자금,마케팅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
이 바로 홍보다.
홍보는 PR계의 세계적 석학인 미 메릴랜드대 제임스 그루닉 교수가 '홍보를
잘 하는 기업이 경영도 잘 한다'고 말한 것처럼 기업경영에 큰 영향을 미친
다.
홍보전문가 양진형씨(42)가 쓴 '회사를 살리는 홍보,회사를 망치는 홍보'(고
려문화사간,8천5백원)는 홍보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필자 양씨는 현대오일뱅크 홍보과장 출신으로 입사 이후 13년동안 홍보 분야
에서만 일해오다 최근 PR대행사 이음커뮤니케이션(www.eumcom.co.kr)을 설립
했다.
양씨는 홍보 성공 비결로 일관성있는 홍보 정책과 CEO(최고경영자)의 깨어있
는 홍보 마인드를 꼽고 있다.
CEO가 홍보에 무관심하면 언론과의 원활한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지 않아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소중한 기업이미지를 잃게 된다는
것이다.
"일관성 있는 홍보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선 '원 보이스 원 마우스'(One
Voice,One Mouth)가 필요합니다.매스컴에 공개되는 회사의 모든 대외 정보는
반드시 회사 대변인인 홍보실을 통해 전달돼야 합니다."
양씨는 '한번 잘하는 홍보가 열번의 광고보다 낫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이 신문.방송광고는 잘 믿으려하지 않지만,기사화된 내용은 설령 잘못
된 내용이라도 믿으려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기자는 누구이고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도 상세히 가르쳐준다.
'실제보다 10살 위로 보기' '가까이 하되(可近),멀리 하지 말라(不可遠)' '자
존심을 건드리지 마라'등이 그가 밝히는 홍보 잘하기 노하우다.
기아자동차 인수를 둘러싼 현대와 삼성의 홍보전 등 양대 그룹간 홍보전에 얽
힌 뒷얘기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 매스컴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지식,기자 인터뷰 준
비요령 등 PR 담당자가 알아야 할 실무 내용도 담고 있다.
기업의 전위부대인 홍보실의 백태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양씨는 "언론매체는 잘 활용하면 '미다스의 손'이지만 잘못 알고 덤빌 경우
큰 화를 부르는 '우환의 손'으로 변한다"고 말을 맺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예전에 대스타 조용필씨가 한 신문과의 인터
뷰에서 '기자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시대를 이끌어가는 건 스타지만 스타를 발굴
하고 또 대성하도록 도와주는건 기자라고 대
답했습니다.
기자와 매스컴의 힘을 정확히 간파한 거죠.
그는 조용필씨의 얘기로 인터뷰의 끝을 맺었
다.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09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20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00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8 댓글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05-11 18:20:21
신필
2002-05-11 18:33:23
이미경
2002-05-11 18:45:48
괭이
2002-05-11 18:47:21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05-11 18:55:32
짹짹이
2002-05-11 20:00:26
박상준
2002-05-11 20:32:09
박상준
2002-05-11 20: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