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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후기]무쟈게 추웠던 대구 공연★

프리마돈나, 2002-05-13 21:51:20

조회 수
958
추천 수
4
오늘..지금에서야..한숨 돌리며..컴 앞에 앉아서 미세에 들어 온다.

대구 공연이 끝나고 집에 돌아 온 시간..약...새벽 2시가 넘었다.


씻고나서..정신 없이 잠을 자기 시작하여 담날..일어난 시간...
(일요일)...저녁 7시넘어서..

아침밥도 점심밥도 거른채...얼마나 곯아떨어져 잤는지..


예은이는..대구공연때 대정이에게 받은 용돈으로

지 오빠랑 나가서 햄버거로 끼니를 때웠다.


대구공연전 부터..무지하게 바쁜 일정과...

대구까지..버스로 왕복 10시간여동안을 시달려서인지..

피곤한 몸...이루 말할수가 없었다.
(힘든 일보다.,잠 못자는 것보다..차에 시달리는게 젤로 피곤한..나~)



우선...대구로 함께 이동했던..많은 분들(이터널리, 필동등..)

고생 많으셨고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마침 한국으로 돌아와 대구공연에 함께 했던

전예린님...만나서 반가왔고여~


대구로 가는 동안 차가 꼼짝않고 서있을때의 그 초조함..

대구에 도착한 많은 분들..티켓때문에 몸살이 나서 핸드폰은 계속 울려되고..

시간내에 도착하지 못할까봐..얼마나 답답하고..불안했는지..



공연장에 도착하니...,,,벌써 7시를 향하고 있었다.


도착과 동시에 티켓 나눠드리고..티셔츠 판매하느라,,

정신이 어디로 나갔는지...원~



<좋은생각>이라는 책을 주신..안개님..아주..잘 읽고 있습니다.


맛난 아이스크림을 사다준...최지영님!

이제부터 <조용필전도사>로 나서겠다며 얼마나 의기양양하던지..

그날,,너무 춥고...바빠서 저는 비록 아이스크림은 못먹었지만

다른 필팬들..덕분에 잘 먹었답니다.



더 젊어지신..한솔님도 뵈었고..


멀리 강원도 설악산부터 달려오신..지각남..향기남님..궁금했었는데..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그날 생일이었다는 필사랑 영미...

진작에 알았다면 선물이라도 사갖고 내려가는건데...

뒷풀이때 생일축하라도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영미야,,생일날,,오빠공연 보아서 행복했겠다.^^* 늦게나마 다시 함 축하한다."



향기남님의 티켓을 들고...좌석에 안지도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힘차게 필님 공연을 응원 하시던 아임님~

짧게나마..대구에서 인사할수 있어서 정말 반가왔었요..


플랭카드를 설치해주느라,,분주했던 필동의 바람과 헐랭이님..

고생많았고..고마웠습니다.


부천에서..두 아이들을 데리고 단체버스에 올라탄..
신필님과 <내안의 사랑>,,명진이..

공연이 끝나고 대구의 친척집으로 간다고 하더니..작은애가 열이 불덩이같아서
그냥,,,단체버스에 합류하고..

그 추운날씨에..아마도 열이 더 심해졌을거야..

"명진아..이젠.. 작은애...좀... 괜찮니? 집엔 잘 들어갔겠지? 고생많았다"


그리고.서울때도 대구때도 내게 있어 젤로 고맙고..

미안했던 사람..줄리...

버스에 내림과 동시에..예은이 손을 꼭 잡고 돌봐주었기에..

모든 일을 차질 없이 진행 할수 있게 해준 줄리..


<꿈의 아리랑>땐..모든 사람들이 일어나자,,,예은이를 목마 태우고

관람하는 걸 보고..얼마나 놀랐는지.

그 연약한 몸으로..목마까지 태우는 줄리의 헌신에..할말을 잃음!

집에 돌아오서.."너 왜 줄리이모한테..목마해달랬어?"라고 혼내자

"아니야,,줄리이모가 그냥 해준거야,,해달라는 말도 안했는데..."


"줄리야..몸살은 나지 않았니?

후기 보니깐 예은이한테 맛잇는거 사준다고 했는데..내가 너한테 사야겠다"



그외..미세를 통해서 공연을 함께 관람하셨던..분들.

손명애님, 임경자님, 강성희님, 박정영님, 김철호님
임미자님, 반경화님, 서정향님..

모두 모두 반가왔고..수고하셨습니다.


그날,버스에서 내리자 마자...제가 워낙에 바빴던 관계로

많은 이야기 못나누고..정식으로 인사도 못드려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낮에는 한여름같이 더웠다는 그곳이..

우리가 도착한 그때부터,,,끝나고 돌아올때까지.

얼마나 얼마나..대구 바람이 차고 매섭고 추웠는지..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

















17 댓글

유니콘

2002-05-13 22:13:40

미향씨! 얼매나 조마조마했을까 그 맘이 저한테 전해오는듯 하네요...수고 많았어요... 그리고 건강도 조심하고요... 병나면 안될텐데.... 그저 충분한 잠이 보약이예요...

유니콘

2002-05-13 22:15:30

오늘도 내일도 아주 바쁜일 아니면 뒤로 미루고 잠자는데 투자하세요....필팬들은 모다다 보약을 먹어야 겠어요.. 필팬의 의무인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희정

2002-05-13 22:43:20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지두 언젠가 오빠 응원하느라 넘 힘들어서 한 3일 기절했다 이제 일어났어요~하면서 후기 쓸날이 왔음 좋겠네요..언젠가 오겠죠?

JULIE

2002-05-13 23:54:24

아~아이스크림의 주인공인 최지영님이셨구나~~~예은이랑 얼마나 맛나게 먹었던쥐...얼굴도 못보고 참 서운하네여...같이 동행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참 감사했구여, 공연의 감동을

JULIE

2002-05-13 23:55:14

함께 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당~~^_^

JULIE

2002-05-13 23:55:53

함께 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당~~글구, 예은아 이모가 업어준댔지 목마태워준다고 했니? 참나...덕분에 잼있었당~~~감기 안걸렸지? ^_^

짹짹이

2002-05-14 00:19:58

미향언니 대구까지 가셔셔 여러모로 수고가 많으셨네요...제가 언니 옆에서 든든한 오른팔 노릇을 했어야 하는것인데....언니의 무대뽀정신 쫒아가려면 아직도 멀었지요...새발에 피죠?

김철호

2002-05-14 09:42:55

미향님 추우신데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저는 처음 미향님을 뵈었는데 참 예뻣어요^^*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해요.그리고 끝으로 필형공연 마칠때까지 쓰러지지마시고 건강하세요.

조미향

2002-05-14 10:06:36

철호님..전 예쁘다는 말만 들으면..힘이 솟아요,,^^* 덕분에..절대 쓰러지지 않을겁니다.^^*

조미향

2002-05-14 10:07:59

짹아,,너 대신..줄리가 내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해줬단다..무대뽀 정신만이 살아 남는 이것..어여 그 정신을 계승 받기를..~^^

필사랑♡영미

2002-05-14 12:19:03

미향아...고생 많았다..짧은 반팔로 많이 추웠겠구나....잘 올라갔지?...인사가 너무 늦어서 미안하고...생일 축하도 감사하고...최고의 선물..오빠 공연과...내 좋아하는

필사랑♡영미

2002-05-14 12:20:14

모든 님들을 만난게 최고의 선물이지 안그래?...많은 얘기 못해서 미안하고...바쁘게 가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그리고..명진아...상은이 어때?..좀 나아졌니?...

필사랑♡영미

2002-05-14 12:21:43

많이 걱정 했는데...암튼 늘 전화로만 듣던 니 목소리...그리고 이삔 얼굴 보니깐 넘 좋았다...얼싸 안은 그때 그 느낌 영원히 오래 간직하자!~~보고픈 사람들 다 만나서 너무

필사랑♡영미

2002-05-14 12:23:16

너무 좋은 그런 날이었다...아....그런데...또 보고싶다...우짜쥐?....나도 무정이 닮아가나 보다...모두들 건강하시고...다음 공연때 밝은 모습으로 뵈요...대구 공연까지

필사랑♡영미

2002-05-14 12:23:58

오셔셔 공연 빛내주시고 가신 모든 필가족 여러분 감사드리며....늘 건강...늘 행복하세요...사랑합니다.*^^*

안개

2002-05-14 18:00:16

미향님..너무추워서 오들오들 떨던 모습이 아직 눈에 밟힙니다..정말 고생많으셨구요..이제 들어와서 후기 읽으니까 그날의 감동이 새롭게 다가 오네요..

안개

2002-05-14 18:01:11

뒤풀이하지 못한 아쉬움은 언제 풀날이 있을테지요?...늘 건강 챙기시구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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