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입니다 토요일 방과후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죠
그래서 빵집에서 4 명이 만났습니다 ..

우리는 배가무척 고파서 누가먼저 할거없이 빵을시켜 먹없읍니다 ..
누군가에게 돈은있겠지 하고말입니다,,,

한참을 먹다가 우린 야! 돈들있냐 ? 서로의 얼굴만 쳐다보며 물었죠..
아! 그런데 전부 다없다는거애요 갑작이 빵맛이 뚝떨어지며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는사람둘이 나가서 돈을
구해오기로 했죠 ,,

결과는 저와 친구한명이 이겨서 쾌재를 부르며 기다리며 빵을 더시켜먹으며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1시간. 2시간. 아니4시간이 돼도록 오질않는거에요
그때서 우리는 눈치를 차리고 사태의심각성을 알았죠

그래서 우리는 작전개시 뒷문으로 빠져나왔는데 아! 이게 웬말이란 말입니까
뒤에는 도저히 넘을수없는 담벼락이 쳐있는겁니다..
첩첩산중 우리는 어찌할바를 모르고있을때 주인아저씨는 그만 눈치를체고 ~에고

그래서 우리는 아저씨한테 개끌리듯이 질질끌려 들어갔죠,,히히
약 한시간을 그렇게 욕을먹고 있는데 그때마침 필님의 (창밖에여자) 그노래가
나오는데 와 무지하게 슬프더만요 두놈이 눈에 눈물이글썽이다 점점 눈물이 펑펑

주인아저씨 갑작이 두놈이 눈물을 펑펑 흘리자 이젠이놈들이 반성을했구나하고
하시는 말씀 눈물을 많이 흘리는 것을보니 이제 반성을 한모양이구만
하시는거에요 사실 우리는 반성보다는 필님의 노래때문에 감정몰입이 돼서
그랬는데 ㅋㅋㅋ
그바람에 우리는 무사히 위기를 모면했답니다,,

그이후로 우리는 친구들과 이따금만나면 하는말이있죠,,,
역시 노래는 조용필이야 하고 말입니다...

설악에서 향기의 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