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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강으로 가자' 오는 30일 지난 2000년 5월 31일부터 꼭 2년간 준비해온 2002 FIFA 월드 컵 전야제의 성대한 막이 오른다.
'어깨동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오는 3 0일 월드컵 전야제는 한민족의 대동맥 한강의 물줄기를 따라 벌어지는 거대한 행사다.
전야제는 한강의 흐름을 따라 잠실-여의도-선유도-상암 을 잇는 대규모 행사가 전개되고 이후 월드컵 경기장 앞의 메인 무대로 세계인의 눈길을 모으면서 월드컵 축하쇼가 벌어진다.
'어깨동무'는 친밀감을 나타내기 위해 세계각국에서 공통으로 쓰이는 몸 동작. 스포츠에서는 스크럼과 함꼐 단결의 의미로도 많이 사용한다.
200 2 FIFA 월드컵 공식전야제 총감독 표재순 새종문화회관 이사장은 이 주 제에 대해 "세계인이 모두 어깨동무를 하고 단숨에 달려나가 막힌 벽을 허물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경축전야제는 50여개 국가에서 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 세계민속한마당 - 잠실 고수부지/12시~18시 엄밀하게 말하면 세계민속한마당은 전야제가 아니다.
주간에 행사이기 때문에 전야제가 아니라 전일행사이기 때문. 이날 낮 12시부터 잠실 고수부지에서 열리는 세계민족한마당은 한마디로 '난장'이다.
이 행사는 대동마당.민족전시마당.전통마당.해외마당.민속 놀이 마당 등 5마당으로 나누어진다.
우리 민족이 예부터 명절이나 큰 행사가 있을때마다 흥을 돋구기 위해 본행사 전에 한 판 놀이를 벌였던 것을 생각하면 된다.
대동마당과 전통마을에서는 익산의 기세배놀이, 광산 고싸움, 성균관이 집전하는 고유제, 우도농악과 민요, 탈춤, 굿 등 전통민속분야의 인간문 화재들이 대거 출동해 한 판 잔치를 벌인다.
해외마당에서는 프랑스, 폴 란드, 포르투갈, 코스타리카 등 본선에 진출하는 11개국의 전통문화 행 사를 보여준다.
이들은 이 행사를 마친후 민속놀이마당으로 이동해 손에 손을 잡고 우리 민속 연희인 강강술래에 참여해 세계인이 하나되는 모습 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리 전통문화 장인들인 인간문화재와 세계민속문화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 평화의 배 행사 - 잠실한강공원/15시 오후 3시 에서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평화의 배'가 출항한다.
이 배에 는 세계의 대도시 시장들과 유니세프에서 초청하는 세계 청소년 100여명 이 '평화의 사절'로 승선하게 된다.
잠실한강공원에서 출항하는 이 배는 여의도, 선유도 등을 거쳐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상암경기장 옆 난지 한강공원에 도착, '평화의 메시지'를 월드컵 전야제 행사장에 전달한다.
이 배는 여의도와 선유도에 정박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세계의 유명한 타악주자들이 월드컵을 향한 장도를 축원하는 여의도 드럼페스티 발, 양화대교 옆에 새로 단장한 선유도에서 펼치는 선녀들의 군무 등이 볼거리다.
◇경축전야제 - 상암경기장/20시~21시 50분 상암동 한강 고수부지에 평화의 선단이 도착하면 드디어 전일행사의 하 이라이트인 경축전야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경축전야제는 오후 8 시부터 9시 50분까지 진행된다.
이 쇼를 위해 월드컵 공원의 인공호수 앞에 설치되고 있는 특설무대는 총 면적이 600여평 규모로, 여기에서 약 4000여명의 출연진이 화려한 쇼를 펼칠 예정이다.
전야제는 생명을 주제 로 하는 창작 퍼포먼스와 콘서트, 대합창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 무대는 월드컵 마스코트인 아트모에 착안, 아트모 존의 형상을 하고 있 다.
무대 위에는 우리민족이 경사가 있을 때 축하의 뜻으로 마을 앞에 세우는 긴 대인 솟대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창조한 상징물이 설치된다.
첫 무대에는 아트모 존에서 날아온 아토, 니크, 케즈 삼총사가 무대에 안착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타악공연자와 무용수 200여명이 등장, 관람석 좌우에 배치된 대형 목어를 두드리며 삼라만상을 일깨우는 기원무가 펼 쳐진다.
이후에 곽승씨가 지휘하는 80여명의 서울시향 오케스트라 무대가 앞으로 밀려나오면서 세계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 바리톤 최현수 등이 등장 무 대를 달굴 클래식 콘서트가 마련된다.
이어지는 팝콘서트에는 일본 남성 듀엣 케미스트리와 한국의 박정현, 브라운 아이즈 등이 한국어와 일본어 를 혼용한 가사로 월드컵 공식 가요를 부른다.
대망의 피날레는 슈퍼스타 조용필의 무대. 조용필의 선창으로 2002명의 대합창단이 '꿈의 아리랑'을 부르며 경기장 주변을 화려한 불꽃으로 물 들이게 된다.
<한예경 yeaky@mk.co.kr>
* 비타민 일본 아스피린 일본
이규형 지음/토마토리 펴냄/8,800원
이책 내용중에..... 조용필, 계은숙, 조성민 등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던 자랑스러운
대한 건아들. 이규형은 이들의 성공비결도 분석했다
'어깨동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오는 3 0일 월드컵 전야제는 한민족의 대동맥 한강의 물줄기를 따라 벌어지는 거대한 행사다.
전야제는 한강의 흐름을 따라 잠실-여의도-선유도-상암 을 잇는 대규모 행사가 전개되고 이후 월드컵 경기장 앞의 메인 무대로 세계인의 눈길을 모으면서 월드컵 축하쇼가 벌어진다.
'어깨동무'는 친밀감을 나타내기 위해 세계각국에서 공통으로 쓰이는 몸 동작. 스포츠에서는 스크럼과 함꼐 단결의 의미로도 많이 사용한다.
200 2 FIFA 월드컵 공식전야제 총감독 표재순 새종문화회관 이사장은 이 주 제에 대해 "세계인이 모두 어깨동무를 하고 단숨에 달려나가 막힌 벽을 허물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경축전야제는 50여개 국가에서 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 세계민속한마당 - 잠실 고수부지/12시~18시 엄밀하게 말하면 세계민속한마당은 전야제가 아니다.
주간에 행사이기 때문에 전야제가 아니라 전일행사이기 때문. 이날 낮 12시부터 잠실 고수부지에서 열리는 세계민족한마당은 한마디로 '난장'이다.
이 행사는 대동마당.민족전시마당.전통마당.해외마당.민속 놀이 마당 등 5마당으로 나누어진다.
우리 민족이 예부터 명절이나 큰 행사가 있을때마다 흥을 돋구기 위해 본행사 전에 한 판 놀이를 벌였던 것을 생각하면 된다.
대동마당과 전통마을에서는 익산의 기세배놀이, 광산 고싸움, 성균관이 집전하는 고유제, 우도농악과 민요, 탈춤, 굿 등 전통민속분야의 인간문 화재들이 대거 출동해 한 판 잔치를 벌인다.
해외마당에서는 프랑스, 폴 란드, 포르투갈, 코스타리카 등 본선에 진출하는 11개국의 전통문화 행 사를 보여준다.
이들은 이 행사를 마친후 민속놀이마당으로 이동해 손에 손을 잡고 우리 민속 연희인 강강술래에 참여해 세계인이 하나되는 모습 을 보여줄 예정이다.
우리 전통문화 장인들인 인간문화재와 세계민속문화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 평화의 배 행사 - 잠실한강공원/15시 오후 3시 에서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평화의 배'가 출항한다.
이 배에 는 세계의 대도시 시장들과 유니세프에서 초청하는 세계 청소년 100여명 이 '평화의 사절'로 승선하게 된다.
잠실한강공원에서 출항하는 이 배는 여의도, 선유도 등을 거쳐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상암경기장 옆 난지 한강공원에 도착, '평화의 메시지'를 월드컵 전야제 행사장에 전달한다.
이 배는 여의도와 선유도에 정박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세계의 유명한 타악주자들이 월드컵을 향한 장도를 축원하는 여의도 드럼페스티 발, 양화대교 옆에 새로 단장한 선유도에서 펼치는 선녀들의 군무 등이 볼거리다.
◇경축전야제 - 상암경기장/20시~21시 50분 상암동 한강 고수부지에 평화의 선단이 도착하면 드디어 전일행사의 하 이라이트인 경축전야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경축전야제는 오후 8 시부터 9시 50분까지 진행된다.
이 쇼를 위해 월드컵 공원의 인공호수 앞에 설치되고 있는 특설무대는 총 면적이 600여평 규모로, 여기에서 약 4000여명의 출연진이 화려한 쇼를 펼칠 예정이다.
전야제는 생명을 주제 로 하는 창작 퍼포먼스와 콘서트, 대합창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 무대는 월드컵 마스코트인 아트모에 착안, 아트모 존의 형상을 하고 있 다.
무대 위에는 우리민족이 경사가 있을 때 축하의 뜻으로 마을 앞에 세우는 긴 대인 솟대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창조한 상징물이 설치된다.
첫 무대에는 아트모 존에서 날아온 아토, 니크, 케즈 삼총사가 무대에 안착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타악공연자와 무용수 200여명이 등장, 관람석 좌우에 배치된 대형 목어를 두드리며 삼라만상을 일깨우는 기원무가 펼 쳐진다.
이후에 곽승씨가 지휘하는 80여명의 서울시향 오케스트라 무대가 앞으로 밀려나오면서 세계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 바리톤 최현수 등이 등장 무 대를 달굴 클래식 콘서트가 마련된다.
이어지는 팝콘서트에는 일본 남성 듀엣 케미스트리와 한국의 박정현, 브라운 아이즈 등이 한국어와 일본어 를 혼용한 가사로 월드컵 공식 가요를 부른다.
대망의 피날레는 슈퍼스타 조용필의 무대. 조용필의 선창으로 2002명의 대합창단이 '꿈의 아리랑'을 부르며 경기장 주변을 화려한 불꽃으로 물 들이게 된다.
<한예경 yeaky@mk.co.kr>
* 비타민 일본 아스피린 일본
이규형 지음/토마토리 펴냄/8,800원
이책 내용중에..... 조용필, 계은숙, 조성민 등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던 자랑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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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10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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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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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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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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