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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본지 이틀이 지났다...그런데 지금도 내머리는 멍하다...
무언가에 얻어맞은 것 같이...
오빠공연, 89효에이드 공연을 보고 13년이 지난 지금, 난 무작정 미지의 세계를 통해 예매를
했다..아무 대책도 생각도 없이 그저 오빠 공연을 보고 싶은 마음에...
남편으로 부터의 허락(???? 암튼 결혼후 혼자서의 저녁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살았기에)을
구하고, 애들도 데리고 가 달라는 남편의 부탁(?)으로 애들에게 물어보니 가고 싶단다. 그래
서 부랴 부랴 티켓링크에서 표 두장을 더 마련해 공연 날짜를 기다리는 설에임...그누가 알
까??? 여러분들은 아시겠죠!!!
드디어 부산 공연이 있는날 , 아침부터 떨리는 가슴......명현이(작은딸)의 시험이 세시에 있고
영경이(큰딸)는 일요일 시험이 있는 관계로 학원수업이 다섯시 까지 한단다...수업 다 받지말
고 네시까지 집에 오라고 했었지만, 도저히 기다릴수가 없어서 학원에 전화를 해서 세시까
지 집에 오라고 전해 달라고 했지만 오지 않는다...마음이 왜이렇게 안절 부절일까!!! 세시
30분경 영경이가 집에 왔다...빨리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고, 남편은 세시까지 집에 오기로 했
지만 오지 않고,,,,아~~~ 답답한 마음...남편한테 전화를 했더니, 아직도 사무실이란다...마음은
급하지만, 화 낼수도 없고,,, 남편이 막내 영상이를 집앞 미용실에 맡겨 두고 가란다.....남편
한테 태워 달라고 할까? 생각했던 것은 물 거품이 되고... 버스를 타고 갈까? 지하철을 타고
갈까? 생각중...하모언니한테 전화를 했더니, 아저씨가 태워 주신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막
내를 미용실에 맡겨두고(영상아 미안해!!) 부랴 부랴 명현이 시험장에 갔다..아직도...다 마치
지를 않았네...어떡하나...하모언니한테 전화를 10분 후에 출발한다고 한다, 약속 장소를 정하
고, 겨우 시험만 마치고 추첨해서 선물을 준다고 기다려서 선물받고 가고 싶다는 명현이를
달래서.....하모 언니와 약속한 장소에서 기다리기를 10여분....드디어 언니네 차에 승차.....
아~~~ 떨리는 가슴으로...공연장으로의 출발....
하모언니 열심히 얘기하지만 내 귀에는 별로 들어오지 않는다, (언니야 미안타!!)
내생전 처음 이렇게 앞자리에 앉아서 오빠를 볼수 있을 줄이야...정 가운대자리 두번쨋줄....
공연의 시작....오빠가 흔적의 의미를 부르며 나타나시는 순간 내 눈가에는 두줄기 눈물이 흘
렀다...난 무엇을 보았는지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단지 오빠만 바라 봤고,,,오빠 노래 하실
때는 열심히 따라 불렀고...양광봉 흔들고 그 순간을 기억해두려 했지만...왜이렇게 생각이 안
나는지....공연내내 오빠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었고, 자리가 좀 떨어져 있던 우리딸들이 공연
을 잘 보고 있는지 한번 쳐다보지도 못했네요....옆자리에 앉아 있던 하모언니랑. 꽃가루 뿌
리다가 꽃가루 동이나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꽃가루 손으로 쓸어 담느라고 바빴고,, 오빠 보
는 것 보다 꽃가루 뿌리는데 더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은 하모언니, 나중에는 난 오빠 더
보고 싶은 마음에 꽃가루 쓸기는 안했다 언니야!!
그리고 내자리 바로 앞에 앉아 있던 일편단심은 자꾸 일어나고, 내 뒷자리에 앉아 있던 아
저씨는 일어나지 않구(아저씨 죄송해요...자꾸 일어나서...)첨에는 일어날 때 뒷자리 아저씨가
신경쓰여서 자꾸 뒤로 돌아 보게 되던데, 나중에는 에라 모라겠다 하고 아예 뒤를 돌아 보
지 않아 버렸어요..오빠가 좀더 앞으로 오셔서 노래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이
들었고, ....공연 시간 내내 어느 하나 놓치기 아까운 시간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
게 지나가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꿈의 아리랑도 끝났더군요......
얼마나 더 조용필을 외치고, 서 있었는지....공연 끝나고나면 그 자리에서 꼼짝하지 말고 그
자리에 있어라고 했던 우리 딸들이 엄마가 빨리 안와서 왔다면서, 왔더군요...빨리나가자던
우리 딸들....아직오 내 귀에는 오빠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언제 다시 볼수 있을지........
공연은 왜 이렇게 빨리 끝났는지...지금도 눈 깜짝할사이에 지나가 버린 듯한 시간들...
너무 아쉬운 시간들 입니다...다른 분들이 공연 후유증..이라고고들 하시던데...이게 공연 후유
증인지...잘 몰라도...머리가 텅빈 듯 하무 생각이 안 나는듯...멍 합니다..
공연에서 만난 미세 가족들....너무 반가웠구요...저 원래 말이 별로 없지만 정신이 없고 너무
떨려서....더 말을 못했던 것 같네요...
공연 갈 때 올 때 운전하시느라고 수고 하신 하모언니, 아저씨....아저씨도 언니 못지않은 오
빠 팬 이신 것 같더군요...차에서 계속 울 오빠 음악 들려주시고, 덕분에 우리 애들이랑 저
공연 너무 잘 보고 왔던 같아요...우리 신랑이마치고 나면 데리러 온다고 했었는데, 우리 신
랑 수고도 덜었네요...하모언니랑, 아저씨 너무 고마워요...노래방앞에서 내려 주셔도 된다고
했는데도, 집 앞까지 태워주시고,,,,감사 해요..
기장에서 신랑이랑 같이 온 물망초 망초야...많은 얘기는 못 했지만 반가웠고...애 데리고 보
느라고 힘들었지...너네 신랑이랑은 인사도 못했네...
물망초와 같이 온 쌍둥이 자매 장금이님, 금숙님도 잠시나마 반가웠네요...
예쁜 딸 (너무 귀엽더라)들과 남편이랑 같이온 은주...너무 날씬하고 예뻐서 혼자 왔으면 아가씨인줄 알겠더라...은주야 담부터는 혼자 다녀라...ㅋㅋ
대구에서 가까이 있는 우리 보다도 먼저 와서 표 나눠주느라고 수고한 영미야!! 반가웠고,
수고했어...또 대전에서 온 찍사...찍사야 앞으로는 좀 많이 먹고 살좀 쩌야 겠더라...청바지에
허리가 커서 쫄라맨거니?.....바지가 내려 가면 어떡하겠니...누나가 오이 한박스 보내 줄까?
오이를 좋아한다고 하니....반가웠고, 아는체 해줘서 고마워...
또 인사 나눈 블루시나스님, 무정님, 정글시티님, 정균님(사진찍어 주신분 맞죠?),뒤풀이 장
소로 이동할 때 제 옆자리에 앉으신 자유인님(차에서 호도과자 하나 맛볼걸!!쩝), 우주꿀꿀
님, 예스, 예스친구 두분, 일편단심, 정외경언니, 이미진 언니, 많은 분들 만났지만, 이런자리
는 첨이고 너무 많은 분들을 만나서 그런지 얼굴 기억이 안나는 분들이 더 많네요...또 만났
지만 이름 기억안나는 분들도 있을 것 같고....제 기억의 한계를 느끼며 죄송한 마음 전합니
다...
끝으로...공연 간다고 아무 말없이 지켜봐준 우리 신랑...자기야...고마워...
부부가 같이 오신분들도 많던데...난 언제 같이 가보나!!!
제가 이 공연을 함께 할수 있게 큰힘이 되어준 미지의 세계 여러분 모~두 너무 감사합니
다...
참....우리 애들은 5학년 6학년 인데요...10대죠....우리애들도 이공연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10대들의 눈에도 오빠 공연이 너무 좋아보인답니다....
두서 없이 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언가에 얻어맞은 것 같이...
오빠공연, 89효에이드 공연을 보고 13년이 지난 지금, 난 무작정 미지의 세계를 통해 예매를
했다..아무 대책도 생각도 없이 그저 오빠 공연을 보고 싶은 마음에...
남편으로 부터의 허락(???? 암튼 결혼후 혼자서의 저녁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살았기에)을
구하고, 애들도 데리고 가 달라는 남편의 부탁(?)으로 애들에게 물어보니 가고 싶단다. 그래
서 부랴 부랴 티켓링크에서 표 두장을 더 마련해 공연 날짜를 기다리는 설에임...그누가 알
까??? 여러분들은 아시겠죠!!!
드디어 부산 공연이 있는날 , 아침부터 떨리는 가슴......명현이(작은딸)의 시험이 세시에 있고
영경이(큰딸)는 일요일 시험이 있는 관계로 학원수업이 다섯시 까지 한단다...수업 다 받지말
고 네시까지 집에 오라고 했었지만, 도저히 기다릴수가 없어서 학원에 전화를 해서 세시까
지 집에 오라고 전해 달라고 했지만 오지 않는다...마음이 왜이렇게 안절 부절일까!!! 세시
30분경 영경이가 집에 왔다...빨리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고, 남편은 세시까지 집에 오기로 했
지만 오지 않고,,,,아~~~ 답답한 마음...남편한테 전화를 했더니, 아직도 사무실이란다...마음은
급하지만, 화 낼수도 없고,,, 남편이 막내 영상이를 집앞 미용실에 맡겨 두고 가란다.....남편
한테 태워 달라고 할까? 생각했던 것은 물 거품이 되고... 버스를 타고 갈까? 지하철을 타고
갈까? 생각중...하모언니한테 전화를 했더니, 아저씨가 태워 주신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막
내를 미용실에 맡겨두고(영상아 미안해!!) 부랴 부랴 명현이 시험장에 갔다..아직도...다 마치
지를 않았네...어떡하나...하모언니한테 전화를 10분 후에 출발한다고 한다, 약속 장소를 정하
고, 겨우 시험만 마치고 추첨해서 선물을 준다고 기다려서 선물받고 가고 싶다는 명현이를
달래서.....하모 언니와 약속한 장소에서 기다리기를 10여분....드디어 언니네 차에 승차.....
아~~~ 떨리는 가슴으로...공연장으로의 출발....
하모언니 열심히 얘기하지만 내 귀에는 별로 들어오지 않는다, (언니야 미안타!!)
내생전 처음 이렇게 앞자리에 앉아서 오빠를 볼수 있을 줄이야...정 가운대자리 두번쨋줄....
공연의 시작....오빠가 흔적의 의미를 부르며 나타나시는 순간 내 눈가에는 두줄기 눈물이 흘
렀다...난 무엇을 보았는지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단지 오빠만 바라 봤고,,,오빠 노래 하실
때는 열심히 따라 불렀고...양광봉 흔들고 그 순간을 기억해두려 했지만...왜이렇게 생각이 안
나는지....공연내내 오빠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었고, 자리가 좀 떨어져 있던 우리딸들이 공연
을 잘 보고 있는지 한번 쳐다보지도 못했네요....옆자리에 앉아 있던 하모언니랑. 꽃가루 뿌
리다가 꽃가루 동이나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꽃가루 손으로 쓸어 담느라고 바빴고,, 오빠 보
는 것 보다 꽃가루 뿌리는데 더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은 하모언니, 나중에는 난 오빠 더
보고 싶은 마음에 꽃가루 쓸기는 안했다 언니야!!
그리고 내자리 바로 앞에 앉아 있던 일편단심은 자꾸 일어나고, 내 뒷자리에 앉아 있던 아
저씨는 일어나지 않구(아저씨 죄송해요...자꾸 일어나서...)첨에는 일어날 때 뒷자리 아저씨가
신경쓰여서 자꾸 뒤로 돌아 보게 되던데, 나중에는 에라 모라겠다 하고 아예 뒤를 돌아 보
지 않아 버렸어요..오빠가 좀더 앞으로 오셔서 노래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이
들었고, ....공연 시간 내내 어느 하나 놓치기 아까운 시간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
게 지나가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꿈의 아리랑도 끝났더군요......
얼마나 더 조용필을 외치고, 서 있었는지....공연 끝나고나면 그 자리에서 꼼짝하지 말고 그
자리에 있어라고 했던 우리 딸들이 엄마가 빨리 안와서 왔다면서, 왔더군요...빨리나가자던
우리 딸들....아직오 내 귀에는 오빠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언제 다시 볼수 있을지........
공연은 왜 이렇게 빨리 끝났는지...지금도 눈 깜짝할사이에 지나가 버린 듯한 시간들...
너무 아쉬운 시간들 입니다...다른 분들이 공연 후유증..이라고고들 하시던데...이게 공연 후유
증인지...잘 몰라도...머리가 텅빈 듯 하무 생각이 안 나는듯...멍 합니다..
공연에서 만난 미세 가족들....너무 반가웠구요...저 원래 말이 별로 없지만 정신이 없고 너무
떨려서....더 말을 못했던 것 같네요...
공연 갈 때 올 때 운전하시느라고 수고 하신 하모언니, 아저씨....아저씨도 언니 못지않은 오
빠 팬 이신 것 같더군요...차에서 계속 울 오빠 음악 들려주시고, 덕분에 우리 애들이랑 저
공연 너무 잘 보고 왔던 같아요...우리 신랑이마치고 나면 데리러 온다고 했었는데, 우리 신
랑 수고도 덜었네요...하모언니랑, 아저씨 너무 고마워요...노래방앞에서 내려 주셔도 된다고
했는데도, 집 앞까지 태워주시고,,,,감사 해요..
기장에서 신랑이랑 같이 온 물망초 망초야...많은 얘기는 못 했지만 반가웠고...애 데리고 보
느라고 힘들었지...너네 신랑이랑은 인사도 못했네...
물망초와 같이 온 쌍둥이 자매 장금이님, 금숙님도 잠시나마 반가웠네요...
예쁜 딸 (너무 귀엽더라)들과 남편이랑 같이온 은주...너무 날씬하고 예뻐서 혼자 왔으면 아가씨인줄 알겠더라...은주야 담부터는 혼자 다녀라...ㅋㅋ
대구에서 가까이 있는 우리 보다도 먼저 와서 표 나눠주느라고 수고한 영미야!! 반가웠고,
수고했어...또 대전에서 온 찍사...찍사야 앞으로는 좀 많이 먹고 살좀 쩌야 겠더라...청바지에
허리가 커서 쫄라맨거니?.....바지가 내려 가면 어떡하겠니...누나가 오이 한박스 보내 줄까?
오이를 좋아한다고 하니....반가웠고, 아는체 해줘서 고마워...
또 인사 나눈 블루시나스님, 무정님, 정글시티님, 정균님(사진찍어 주신분 맞죠?),뒤풀이 장
소로 이동할 때 제 옆자리에 앉으신 자유인님(차에서 호도과자 하나 맛볼걸!!쩝), 우주꿀꿀
님, 예스, 예스친구 두분, 일편단심, 정외경언니, 이미진 언니, 많은 분들 만났지만, 이런자리
는 첨이고 너무 많은 분들을 만나서 그런지 얼굴 기억이 안나는 분들이 더 많네요...또 만났
지만 이름 기억안나는 분들도 있을 것 같고....제 기억의 한계를 느끼며 죄송한 마음 전합니
다...
끝으로...공연 간다고 아무 말없이 지켜봐준 우리 신랑...자기야...고마워...
부부가 같이 오신분들도 많던데...난 언제 같이 가보나!!!
제가 이 공연을 함께 할수 있게 큰힘이 되어준 미지의 세계 여러분 모~두 너무 감사합니
다...
참....우리 애들은 5학년 6학년 인데요...10대죠....우리애들도 이공연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10대들의 눈에도 오빠 공연이 너무 좋아보인답니다....
두서 없이 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09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20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00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25 댓글
♡솜사탕♡
2002-05-20 23:50:09
푸름누리
2002-05-20 23:50:36
♡솜사탕♡
2002-05-20 23:51:40
♡솜사탕♡
2002-05-20 23:52:10
유니콘
2002-05-20 23:54:17
유니콘
2002-05-20 23:55:12
하얀모래
2002-05-21 00:00:19
하얀모래
2002-05-21 00:01:17
짹짹이
2002-05-21 00:26:08
양은주
2002-05-21 00:57:49
물망초
2002-05-21 01:14:50
*내안의사랑*
2002-05-21 02:28:36
괭이
2002-05-21 02:46:47
땡순에미
2002-05-21 03:14:51
꽁주라면
2002-05-21 06:46:53
작은천사
2002-05-21 09:26:28
작은천사
2002-05-21 09:27:22
작은천사
2002-05-21 09:31:06
작은천사
2002-05-21 09:34:30
작은천사
2002-05-21 09:39:56
작은천사
2002-05-21 09:43:41
작은천사
2002-05-21 09:46:16
작은천사
2002-05-21 09:48:23
작은천사
2002-05-21 09:51:41
예스
2002-05-23 09:44:19